북, 미2사단 개편에 민감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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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신문은 23일 주한미군 제2사단을 미래형 사단으로 재편하려는 미국의 움직임과 관련, "조선반도를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적 패권을 영구화하려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노동신문은 이날 논평에서 "미 제2사단이 군단 기능의 원거리 작전능력을 가진 미래형 사단으로 바꾸려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이는 냉전시기 억제와 봉쇄전략을 선제공격 전략으로 바꾼 미국이 필요한 경우 우리 공화국과 러시아, 중국에 대한 핵선제 타격을 감행하려는 기도"라고 주장했다.
논평은 "미 호전세력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기동타격 무력을 집중시키면서 핵무기 현대화와 미사일 방위체계 수립 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도 이와 관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평양방송도 이날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선제타격을 노린 남조선 강점 미군의 개편책동에 매달리면서 조선반도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며 미 제2사단을 미래형 사단으로 조기 개편하려는 움직임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 방송은 "개편 책동의 위험성은 철두철미 선제공격형 부대로 꾸려진다는 것"이라며 "우리에 대한 선제공격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초정밀 공격능력을 갖추는 동시에 남조선을 동북아 나라들에 대한 침략전쟁의 발진기지로 전락시키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군 전문지 성조지는 지난 6일 조지 히긴스 제2사단장(소장)의 말을 인용, 2사단이 올 여름까지 최첨단 무기 중심의 미래형사단(UEX)으로 개편된다면서 향후 정밀타격 능력이 개선되고 원거리작전까지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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