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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선군정치는 북한독재의 말기를 나타내는 표징"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과 남한 대학생들과의 만남

Written by. 김수연   입력 : 2005-03-26 오후 1: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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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황장엽 북한민주화동맹 위원장과 남한 대학생들과의 만남이 서울시내 모처에서 이뤄졌다. 자유북한방송(대표 김성민)이 주선한 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참석한 1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현재 남한은 폭력을 과학적인 원칙이자 정당한 수단으로 여기는 공산주의자와 그들이 만든 북한독재의 본질을 잘 모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의 마지막 수단인 선군정치 곧 군사독재가 강화되고 있는 것은 북한 독재가 말기에 다달았음을 나타내는 표징”이라면서 “북한에 대한 특별한 제재 없이도 대북지원을 끊고 고립된 채로 내버려두면 저절로 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산주의자에게 폭력은 ‘과학적인 원칙이자 정당한 수단’

황 위원장은 “군국주의로 흐르고 있는 북한 독재체제의 본질은 폭력주의, 군사제일주의”라고 설명했다. 공산주의자들은 본래 폭력주의자들로서 ‘말로 설복하고 교양하는 방법으로 진리를 납득시키는 것은 공상주의적인 것’으로 보고 경멸했으며, 이해관계에 관한 설명은 폭력적으로 밖에 설명할 수 없으며 이것이 과학적이라고 본다는 것이다. 황 위원장은 “‘폭력주의, 군사제일주의’는 공산주의자들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이며 “군대를 기본역량으로 해서 세계를 폭력혁명을 통해 세계적인 무산계급독재를 수립해야 하는 것이 그들 사고의 기본 골격”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당의 영도에서 점점 군사독재로

황 위원장은 “폭력은 어디까지나 당의 영도 즉 사상적인 지도밑에서 가능했고 이것은 북한뿐만 아니라 공산주의 어느 나라에서나 강조되어 왔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일성 때만해도 당의 영도 밑에 군대가 활동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김정일 때와서 점점 군대를 내세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군에 대한 당의 간섭이 통제되고 국가원수의 칭호도 ‘국방위원장’으로, 김정일을 지칭하는 호칭도 ‘친애하는 지도자’에서 서서히 ‘장군님’으로 바뀌는 등 당의 영도에서 서서히 군사독재로 넘어가게 되었다는 것.

황 위원장은 “북한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을 대체한 ‘선군사상’은 바로 ‘군사제일주의사상’”이라고 지적했다.


북한 무기개발의 용도는 ‘위협해서 원조를 받아내는 것’

황 위원장은 “군사독재의 등장은 이제 당의 영도만으로 인민통치가 어려워졌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에서의 무력은 적과 싸우기 위한 수단일뿐만 아니라 인민의 통치수단이자 정권의 생존수단이라는 것. 그는 “북한에게 있어 중요한 것은 무기를 만들어 파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위협해 원조를 받는 것”이라며 북한은 이를 ‘국가의 위신도 올리고 원조도 받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재화보다 무력위협으로 받는 원조를 더 비중있는 생산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이다.


“생존수단인 ‘무력’을 못쓰게 하면 된다”

황 위원장은 지구전으로 한니발을 물리친 로마 장군 파비우스(Fabius)를 예로 들며 “북한을 상대할 때 이러한 지구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더 이상 피할 후방이 없는 상황에서 전쟁을 생존수단으로 생각하고 있는 상대에게는 생존수단을 못쓰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 그는 “현재 후방의 경제·문화발전을 무시하고 인민생활도 희생시키고 벼랑끝 전술로 외교를 전개하면서 군대만 강화해나가는 북한의 모습에 이를 적용할 수 있다”면서 “무력을 생존수단으로 생각하는 대상을 상대하는 본질은 무력을 못쓰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 큰소리치지만 위협을 느끼고 있다.

황 위원장은 “폭력은 자기보다 더 강한 것앞에는 힘을 쓰지 못하는 것”이라며 “김정일은 자꾸 큰소리치고 있지만 미국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좀 기분나쁜 얘기지만 여기에 우리 국군은 계산에 넣지 않는다”며 “미군을 무서워했던 것은 김일성때도 그랬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황 위원장은 “미군이 한국에 주둔하면서 연계를 강화하면 북한은 고립되면서 저절로 망한다”고 말했다. 북한의 핵보유선언이나 6자회담불참 등에 세계가 반응하면 북한 내에서는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지 않는가, 세계의 중심은 김정일이다 하면서 자꾸 인민들을 속인다”는 것.

“그냥 내버려 두면 저절로 망하게 되어 있다”

황 위원장은 “북한의 태도에 대해 개가 달보고 짖는다는 격으로 내버려두고 실질적으로 우리의 경제력을 발전시키고 안보태세를 강화하면 쪽을 못쓰게 된다”며 “북한의 핵무기에 대한 군사적 압력이나 경제적 제제도 필요없이, 그냥 내버려 두면 저절로 망하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파비우스 장군이 지구전을 펼 때 용감한 로마는 자꾸 싸우겠다고 해서 손해를 봤는데 남한은 비겁하게 겁이 많아서 자꾸 갖다주겠다고 해서 손해를 본다”면서 “우리가 갖다주는 것이 핵무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고, 친북 반미 세력을 먹여살려주는게 된다”고 설명했다.

남한의 지원은 결국 북한의 개혁개방을 막는 것

황 위원장은 “남한의 지원은 결국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가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친선을 위해 남한에서 보낸 물자가 북한에서는 ‘위대한 장군님 진상을 위해 바쳐진 것으로 선전된다”며 이는 결국 “그 체제를 강화하고 김정일을 먹여살리는 등 정권을 연장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황 위원장은 “공산주의자들과 폭력으로 투쟁해서는 안되고 대화로 해야한다고 하는 것은 빗나간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공산주의자들은 ‘자본가와의 투쟁에서 돈이 아닌 주먹을 가지고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며 이들에게 폭력은 ‘정당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황 위원장은 “6.25남침을 대화로 막을 수 있었겠냐”며 “우리도 폭력에 대한 경각성을 높이고, 이에 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상적인 무장’

황위원장은 현재 남한에서 조심해야 할 것은 ‘사상적인 무장해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예전에는 분계선에서 총소리만 나도 떠들었는데, 지금은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아무렇지도 않다”며 “이것이 바로 사상적으로 무장해제되어 있다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과 북한이 전쟁을 하게 되면, 북한편에서 싸우겠다는 사람이 남한에 20%나 넘는다는 것이 정상적인가. 미친 것이지”라며 현재 남한의 현실을 통탄했다.

군사독재강화는 북한 독재의 마지막 말기를 나타내는 표징

황 위원장은 “김정일이 군사독재를 강화하는 것은 북한이 독재의 마지막 말기에 처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이므로, 독재체제가 맥을 추지 못하도록 아무런 지원없이 그대로 두면 곧 망한다는 것을 모두가 인식하고, 조금씩 다가오고 있는 역사적 시기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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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지일관(youngwooleea)   

    젊은이들이여 황장엽씨가 하는말 뜻깊이 받아드리기를 바란다.우리나라의 운명을 건 말임을 명심할지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3-30 오전 11:54:09
    찬성2반대0
  • djkim   

    regime change!! slow comming us!!</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3-28 오전 11:23:33
    찬성4반대0
  • 미국통   

    미국이 북한을 경제적·사회적 측면에서 접근하기 위해서는 민주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수밖에 없다. 북한에 수출 중심의 민간경제를 후원해서 인민의 경제욕구를 자극하고 이를 통해 정치적 체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접근법이다. 아니면 경제를 전면 봉쇄해 북한을 목조르는 방식이 있을 수 있다. 미국은 지금 고민 중에 있을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2005-03-28 오전 10:08:30
    찬성5반대0
  • 우향우   

    북한의 정권 교체를 대북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울 필요는 없지만 북한 당국이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북한에 대해 어떤 외교적 양보나 경제적인 지원도 해서는 안 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3-28 오전 9:33:24
    찬성3반대0
  • 소년병(kimck247)   

    황선생님 아무쪼록 오래 건강을 유지하길 하느님게 기도드리며 감사올림니다 현실뿐니아니고 격꺼오신 공산주이 이념철학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는말씀을실제로. 영도하신분?:대한민국의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적 통일? 지속적논리강의를학생의정자님들 지식인들에게솔직하고강하게말씀하여야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

    2005-03-27 오후 8:05:56
    찬성4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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