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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없이는 회담 못한다" vs "무조건 회담장에 나와라"

北, 美, 6자회담 힘겨루기 계속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4-01 오전 10:5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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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을 군축회담 성격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북한의 주장이 외무성 담화 형식으로 나왔지만 이는 회담이 성사됐을 경우 토의될 의제이며 북한은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에 대해 미국이 사과하지 않을 경우 회담에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성렬 유엔주재 북한  차석대사가 지난달 31일 밝혔다.

 한 차석대사는 30일 발표된 북한 외무성 담화의 취지에 관해 "그동안 미국은 북한의 일방적인 핵 포기 등 지엽적인 문제를 거론했으나 이 문제가 미국의 핵위협에서 비롯된 것인만큼 이를 제거하고 한반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해야만 근본적인 해결이 가능하다는 뜻"이라고 지적했다.

 한 차석대사는 일단 6자 회담에 참가해 이와 같은 주장을 제기하는 것이 합당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 명분과 조건이 바로 서야 한다"면서 "그것은 `폭정의 전초기지' 발언에 대한 미국의 분명한 사과"라고 못박았다.

 그는 "사과의 형식은 미국이 알아서 선택할 일"이라고 말해 반드시 공개사과의 형식을 띄지 않아도 무방함을 시사했으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동북아 순방시 북한을 `주권국가'로 지칭한 것은 "사과에 준하는 발언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 평양의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핵문제 해결을 위한 회담의 방식에 대해 "북한도 이제 핵보유국이 된만큼 대등한 입장에서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면 어떤 방식이라도 괜찮다"고 밝혀 미국과의 양자회담을 고집하지는 않을 뜻임을 밝혔다.

 북한이 6자 회담 참가를 계속 거부할 경우 미국이 이 문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하려 할 가능성에 관해 한 차석대사는 "미국의 제재시도는 정전협정의 파기이며 전쟁선포라는 입장을 이미 밝힌 바 있다"고 강경한 자세를 드러냈다.

 한 차석대사는 "6자 회담의 재개 여부는 미국에 달려 있다"면서도 "미국이 구태의연한 대북 적대시 정책을 철회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혀 회담 재개에 큰 기대를 걸고 있지 않음을 내비쳤다.

 북한 외무성 성명에서 지적한 미국의 `핵위협'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미국은 북한까지 도달할 수 있는 핵미사일 등을 본토와 외국기지에 배치해 두고 있으며 핵잠수함이 수시로 한국에 드나들고 있다"고 주장하고 "이와 같은 위협이 한반도 핵문제의 근원"이라고 강조했다.

 한 차석대사는 "한국도 미국의 묵인 아래 비밀리에 핵개발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 문제도 함께 해결돼야 진정한 한반도의 비핵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美 "北 전제조건 없이 회담 복귀해야"

 북한의 이같은 주장에 대해 미국 국무부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이날 "북한은 아무런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에 복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북한이 6자회담은 군축회담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그들은 목표가 비핵화라고 다시 한번 말하고 있다"면서 "그것은 사실이며 그것은 (6자회담 참가국) 모두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는 사람들이 전제조건 없이 회담에 복귀할 필요가 있다는 것도 분명히 밝혔다"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이루기 위한 방법은 모든 당사국들이 함께 모여 앉아 6자회담을 통해 그것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6자회담은 그 목표를 성취하고 북한의 핵야망을 평화적 외교과정을 통해 종식시키는 최선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편 스콧 매클렐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과 이란은 모두 국제사회를 속인 역사를 갖고 있고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전력이 있다"면서 "우리는 국제사회의 파트너들과 매우 긴밀히 협력해 그 두 나라들이 핵무기 야망을 포기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의 핵무기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별로 없는 상황에서 미국이 내리는 결정을 신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정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하며 북한과 이란의 정권들이 제기하는 위협에 계속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국제사회에 대해 자국을 개방하고 국제적 의무를 이행하도록 하기 위해 외교적 접근법을 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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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족공조   

    이전부터 북한은 미국에 대해 적대적 정책을 버리고 좋은 마음으로 한반도 문제를 잘 풀어보자는 것같은데, 도대체 미국이 이정도 포용력이 없는 것인지... 왜? 고집을 피우는 건지 모르겠다. 일단은 북한이 요구한데로 사과차원의 발언을 한뒤를 지켜보면 진정 북한의 의도를 알수 있는 것이 아닌가? 누가 6자 회담을 회피하는 것인지 정말 종잡을 수가 없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

    2005-04-01 오후 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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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은 지구상에서 최저질 조폭정권 인데... 라이스장관은 6자회담에 나와야 잘 봐주겠다는 것인데, 근데 정일이 좀 조심해야겠다. 이제는 미국이 너희들 끝장내는데 눈치보구 자시구 별루 아쉬울게 없다구.....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4-01 오후 5:07:27
    찬성0반대0
  • 반핵반김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누먼... 미국이 인정해 줄까? 한국정부는 인정할 것이고.. 정일이 대단해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4-01 오후 4:43:54
    찬성1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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