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자 천명, 계약 20% 감축 변함없다" 라포트 사령관
성우회 초청강연회서 켐벨 발언 확인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4-06 오후 2:26:48
찰스 켐벨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육군중장)이 지난 1일 한국측의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삭감에 불만을 갖고 "한국인 근로자 1,000명을 줄이기로 했다"고 밝혀 한미동맹에 이상기류가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리언 J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예비역 장성들 앞에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는 굳건하다"고 강조하면서도 켐벨 참모장의 발언을 확인했다.
6일 오전 서울 잠실 재향군인회관에서 성우회(회장 오자복, 전 국방장관)가 주최한 초청강연에 연사로 나온 라포트 사령관은 먼저 "한미연합사령부는 3가지 임무를 부여받고 있으며 어느 곳에서도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연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말로 간단히 회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미리 준비된 슬라이드를 통해 강연을 진행해 나갔다.
라포트 사령관은 "주한유엔군사령부는 창설이래 가장 긴 역사를 유지해 오고있으며 이는 주한미군의 한국군에 대한 공약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동해선·경의선 개통과 더불어 유엔사의 임무와 역할의 확장을 시도하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굳건한 안보협력과 신뢰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지만 억제가 실패시에는 반드시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의 강연내용을 요약한 것임.
우리는 지난 연합전시증원연습(RSOI) 기간중 한국을 순방한 키티호크 항공모함을 한국군 주요지휘관과 국회의원,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방문하여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비디오를 통해서 본 바와 같이 한미 양 국군은 매일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연합군을 지원하며 오늘 밤 상황이 발생 시에도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우리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나 비 재래식 무기를 우려하며 한국의 합참, 한국군 지휘관과 협력, 북한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에 핵 보유를 공식 선언하였으며 많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를 대량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12만명의 특수작전부대를 유지하며 많은 예산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은 충성심이 뛰어나며 전략전술 등 정찰 활동을 통해 북한정권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3가지 종류의 대포동 미사일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여 역내 뿐 아닌 다른 국가에도 위협을 주고 있다. 김정일은 북한을 통제하고 주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으며, 선군정치를 펼치고 있어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있으나 역내 평화와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틈만 생기면 한미관계를 이간질하고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자신들의 핵무장도 미국의 위협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자는 한미동맹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한다. 그러나 저는 그때마다 이렇게 답변한다. 한미동맹은 어느 때 보다 튼튼하다고. 다만 21세기에 맞게 전략적으로 새롭게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변화하며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을 준비를 하고있다고.
한미 양 국군은 한국정부가 추구하고있는 '협력적 자주국방' 지원을 위해 전력을 상호 보완하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
또 주한미군은 부대별 통합을 통해 불편을 감소하고자 기지를 통합하고 있다. 이는 '향상' '조성' '조정'에 기인한 것이다. 즉 '향상'은 한반도 내에서의 억제력을 유지하고 필요시 북한의 침략을 저지하는 것이며, '조성'은 적합한 임무를 부여하고 수행하며, '조정'은 냉전 후 위치한 기지들을 통합, 한국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서 허브로 통합하는 것이다.
지난주 미군은 방위비 분담협상 내용을 발표한바 있다. 미국정부와 한국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을 통해 예산의 부족분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주한미군의 인력 주둔비용 및 병력수는 일치 할 것이며,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국정부의 지원은 계속 이루어 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최소화 할 것임을 여러분께 말하고자한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우리가 단행하는 조치는 근로자 1,000명의 감원과 건설과 용역 등 계약의 20% 감축이다. 또한 미군의 사전배치 프로그램이나 전투에 대해서도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미국정부는 범세계적인 안보의 틀을 유지하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동맹을 튼튼히 하며 예산상의 변경도 없을 것이다. 현재도 미래에도 안보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미 2사단과 공군은 우리군의 핵심으로 우리가 보유한 능력을 극대화하고 전투훈련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부대의 올바른 임무를 분석하고 있다. 한미 양 국군은 오는 2006년까지 10대 임무를 완전히 전환하게 될 것이다. 한국군은 충분한 능력이 있으며 이와 같은 조성을 통해 한국군에 의한 방위가 실현되고 양군 상호 운용성도 극대화 될 것이다.
'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냉전시대 형성된 연합사령부는 서울 용산의 주둔지에서 벗어나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에는 소규모의 연락단 만 위치하게 되며 국방부, 합참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용산에서 사용하던 5천만평의 부지를 국민들에게 반환하고 새로 349만평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서 수도권 시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이는 국민과 한국 정부정책에 따르는 격이 될 것이다.
이는 2개의 허브로 통합되는 것이며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공항과 항만으로 나뉘어 효율성과 민첩성이 가미된 기반시설을 확보한 것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는 국민의 이해가 중요하다. 미군이 전투여단 등을 신속하게 전개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은 수혜자가 될 것이며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 변혁의 시기에 놓여있다. 21세기에 부합하는 변화다. 조정 향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한미양국 지휘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전투준비에 차질 없도록 수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한미 연합군사령부의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훈련장 문제이다.
훈련장 잠식, 훈련장의 부지 확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훈련장의 확보는 훈련효과를 달성하느냐와 연계된다. 지상 뿐 아니라 해상, 공중훈련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최신기술과 최신장비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이를 운용할 수 있는 훈련장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접점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한미군은 '좋은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이 지역주민들과의 불신을 없애고자 사회·문화·군사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가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어서 라포트 사령관은 "미국에 있어 동북아는 대단히 중요하며 미국은 한국에 대한 공약을 준수할 것이며, 이는 양국의 이익과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며 "한국은 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요한 트너가 될 것" 이라며 유창한 한국말로 "한미동맹은 영원합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끝 맺었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한국의 동북아 균형자 역할론' 발언과 '한미관계 이상설' 등으로 청중들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라포트 사령관은 질문을 받지 않고 사전 준비한 원고만으로 약 40여분간의 강연을 이끌어갔다.
6일 오전 서울 잠실 재향군인회관에서 성우회(회장 오자복, 전 국방장관)가 주최한 초청강연에 연사로 나온 라포트 사령관은 먼저 "한미연합사령부는 3가지 임무를 부여받고 있으며 어느 곳에서도 성공적인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음을 자랑스럽게 얘기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연뒤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말로 간단히 회원들에게 인사를 한 뒤 미리 준비된 슬라이드를 통해 강연을 진행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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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우리는 굳건한 안보협력과 신뢰관계를 유지할 것이며, 북한의 침략을 억제하지만 억제가 실패시에는 반드시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의 강연내용을 요약한 것임.
우리는 지난 연합전시증원연습(RSOI) 기간중 한국을 순방한 키티호크 항공모함을 한국군 주요지휘관과 국회의원, 사회지도층 인사들과 방문하여 상호관계를 돈독히 하는 기회를 가졌다.
앞서 비디오를 통해서 본 바와 같이 한미 양 국군은 매일 군사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는 한미연합군을 지원하며 오늘 밤 상황이 발생 시에도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 우리는 북한의 재래식 무기나 비 재래식 무기를 우려하며 한국의 합참, 한국군 지휘관과 협력, 북한에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 북한은 국제사회에 핵 보유를 공식 선언하였으며 많은 화학무기와 생물학 무기를 대량 확보하고 있다. 또 세계에서 가장 많은 12만명의 특수작전부대를 유지하며 많은 예산을 부여하고 있다. 이들은 충성심이 뛰어나며 전략전술 등 정찰 활동을 통해 북한정권을 지원하고 있다.
북한은 지금 3가지 종류의 대포동 미사일과 대륙간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여 역내 뿐 아닌 다른 국가에도 위협을 주고 있다. 김정일은 북한을 통제하고 주민의 인권을 유린하고 있으며, 선군정치를 펼치고 있어 정치적으로 고립되고 있으나 역내 평화와 안보에 큰 위협을 주고 있다.
틈만 생기면 한미관계를 이간질하고 미군철수를 주장하며 자신들의 핵무장도 미국의 위협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혹자는 한미동맹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질문을 한다. 그러나 저는 그때마다 이렇게 답변한다. 한미동맹은 어느 때 보다 튼튼하다고. 다만 21세기에 맞게 전략적으로 새롭게 적응하고 새로운 환경에 변화하며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을 준비를 하고있다고.
한미 양 국군은 한국정부가 추구하고있는 '협력적 자주국방' 지원을 위해 전력을 상호 보완하며 최적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중에 있다.
또 주한미군은 부대별 통합을 통해 불편을 감소하고자 기지를 통합하고 있다. 이는 '향상' '조성' '조정'에 기인한 것이다. 즉 '향상'은 한반도 내에서의 억제력을 유지하고 필요시 북한의 침략을 저지하는 것이며, '조성'은 적합한 임무를 부여하고 수행하며, '조정'은 냉전 후 위치한 기지들을 통합, 한국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해서 허브로 통합하는 것이다.
지난주 미군은 방위비 분담협상 내용을 발표한바 있다. 미국정부와 한국정부는 방위비 분담 협상을 통해 예산의 부족분에 대해 얘기한 바 있다.
주한미군의 인력 주둔비용 및 병력수는 일치 할 것이며, 과거에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한국정부의 지원은 계속 이루어 질 것이다.
우리는 이를 최소화 할 것임을 여러분께 말하고자한다.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우리가 단행하는 조치는 근로자 1,000명의 감원과 건설과 용역 등 계약의 20% 감축이다. 또한 미군의 사전배치 프로그램이나 전투에 대해서도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미국정부는 범세계적인 안보의 틀을 유지하며 미국의 한국에 대한 동맹을 튼튼히 하며 예산상의 변경도 없을 것이다. 현재도 미래에도 안보에는 이상이 없을 것이다.
미 2사단과 공군은 우리군의 핵심으로 우리가 보유한 능력을 극대화하고 전투훈련을 많이 하게 될 것이다. 아울러 우리는 부대의 올바른 임무를 분석하고 있다. 한미 양 국군은 오는 2006년까지 10대 임무를 완전히 전환하게 될 것이다. 한국군은 충분한 능력이 있으며 이와 같은 조성을 통해 한국군에 의한 방위가 실현되고 양군 상호 운용성도 극대화 될 것이다.
'조정'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냉전시대 형성된 연합사령부는 서울 용산의 주둔지에서 벗어나 평택으로 이전하게 된다. 서울에는 소규모의 연락단 만 위치하게 되며 국방부, 합참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용산에서 사용하던 5천만평의 부지를 국민들에게 반환하고 새로 349만평을 추가로 획득함으로서 수도권 시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게 된다. 이는 국민과 한국 정부정책에 따르는 격이 될 것이다.
이는 2개의 허브로 통합되는 것이며 긍정적이라 판단한다. 공항과 항만으로 나뉘어 효율성과 민첩성이 가미된 기반시설을 확보한 것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다음으로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이는 국민의 이해가 중요하다. 미군이 전투여단 등을 신속하게 전개하여 임무를 수행하게 되는 것으로 한국은 수혜자가 될 것이며 전략적 운용이 가능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 변혁의 시기에 놓여있다. 21세기에 부합하는 변화다. 조정 향상은 대단히 중요하다. 한미양국 지휘부가 긴밀히 협조하여 전투준비에 차질 없도록 수행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 한미 연합군사령부의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훈련장 문제이다.
훈련장 잠식, 훈련장의 부지 확보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다. 훈련장의 확보는 훈련효과를 달성하느냐와 연계된다. 지상 뿐 아니라 해상, 공중훈련장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가 아무리 최신기술과 최신장비를 보유했다 하더라도 이를 운용할 수 있는 훈련장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있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도와주어야 한다. 대화를 통해서 합리적인 접점을 찾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주한미군은 '좋은이웃' 프로그램을 통해 장병들이 지역주민들과의 불신을 없애고자 사회·문화·군사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열정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가고 있다.
좋은 이웃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어서 라포트 사령관은 "미국에 있어 동북아는 대단히 중요하며 미국은 한국에 대한 공약을 준수할 것이며, 이는 양국의 이익과 한반도의 안보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며 "한국은 역내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주요한 트너가 될 것" 이라며 유창한 한국말로 "한미동맹은 영원합니다"라는 말로 강연을 끝 맺었다.
한편 이날 강연회는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한국의 동북아 균형자 역할론' 발언과 '한미관계 이상설' 등으로 청중들의 질문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라포트 사령관은 질문을 받지 않고 사전 준비한 원고만으로 약 40여분간의 강연을 이끌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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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강연은 오자복 성우회장을 비롯, 백선엽 장군, 김성은 전 국방장관 , 김영관 전 해군 참모총장, 채명신 전 주월사령관 등 성우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성우회 관계자는 "이 날 강연회는 지난 1월로 예정되었던 것인데 라포트 사령관이 미 의회 청문회 출석 등 바쁜 일정으로 미뤄져 오늘 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회원들이 최근의 한미관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있고 여러가지 궁금한 사항에 대해 미국의 입장을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왔는데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강연회에 앞서 라포트 사령관과 신임 이희원 한미연합사부령관은 향군회관 소회의실에서 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향군원로들과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의견을 교환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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