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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보도] 眞相을 은폐한 濟州4·3事件眞相調査報告書(6)

진상조사보고서의 문제점들⑤

Written by. 나종삼   입력 : 2005-05-08 오후 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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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벌작전의 어려움은 생략하고 토벌군의 잘못만 부각

 (1) 토벌전의 작전개념과 주민소개의 필요성은 거론조차 안하고 초토화만 강조

 토벌작전을 설명하려면 토벌군의 작전개념과 토벌에 대한 무장대의 대응에 관한 설명이 있어야 한다. 대비정규전을 수행하여야 하는 토벌군의 어려움은 적과 일반주민과의 구별이 어렵다는 점이며, 효율적인 작전을 위해서는 적과 주민을 분리해야 한다는 점이다. 당시 제주도 청년층의 대부분은 남로당에 가입 또는 동조자들이어서 토벌군은 적과 일반주민을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이에 토벌군은 공산무장대와 이들을 지원하는 주민을 분리하기 위하여 중산간지대의 주민들에게 해안지역으로 피난하도록 소개령을 내렸고, 주민들이 피난한 연후에 유격대가 빈 가옥을 근거지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주거지를 소각하였다.

 그런데 보고서에서는 토벌군의 작전개념이나 소개령의 필요성을 거론조차 하지 않고 첫마디부터 “강경작전의 준비작업을 완료한 진압군은 중산간마을을 모두 불태우고 남녀노소 구분없이 총살하는 등 강경진압작전을 전개했다”고 기술하였다.

 보고서에서는 주거지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일부 말단부대가 소개령에 불응한 마을을 불태우면서 피난하지 않은 주민을 총살했다는 일부 증언만 가지고 전 부대가 모든 마을에서 무조건 남녀노소를 학살한 것 처럼 과도한 표현을 사용하였다.

 해안지대로 피난한 이재민이 90,000여명이나 발생하였다는 사실은 토벌군이 모든 주민을 무조건 학살했다는 보고서의 표현이 잘 못 되엇음을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소개령에 불응하여 피난하지 않고 있다가 군의 강경제재를 받은 중산간마을은 좌익세가 강한 마을이었다는 주민의 증언을 참고해야 한다.

 (2) 중대급 이상의 주요전투들을 대부분 누락

 제주4·3사건의 전개과정은 진압작전에 따른 군·경과 공산당원 및 유격대와의 투쟁의 연속이었다. 이러한 투쟁은 개인별 검거와 소규모의 교전에서 중대급인 대규모의 전투까지, 그리고 주둔지 전투에서 야전의 조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였고, 여러 전투를 거치면서 전투력이 우세한 군·경측이 승리하고 공산유격대는 괴멸되므로서 사건이 종료되었다.

 중대급 주요전투로는 신엄리전투, 월평리전투, 의귀리전투, 남원면 산록전투, 노루오름전투, 녹하악 전투 등이 있다. 이중 신엄리 전투는 토벌중대장이 전사하고 지원나간 중대마저 중대장이 부상하고 중대가 분산되어 패전한 전투이며, 노루오름 전투는 토벌중대가 매복에 걸려 30여명의 전사자를 내고 중대가 분산되어 패퇴한 전투이고, 녹하악 전투는 야음에 야전에서 조우한 전투로서 공산유격대가 최대의 병력을 동원하였다가 패퇴한 전투다.

 집필자는 주요전투는 보고서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필자의 주장에 “수많은 전투를 모두 소개할 수 없어 몇 개만 상징적으로 소개하였다”고 변명을 늘어 놓으면 단 2개만 소개하였고, 그것도 1개는 내용을 잘 못 기술하였다.

 보고서를 읽다보면 토벌대가 주민을 살해하는 사례만 자주 나오고 토벌대와 유격대와의 교전상황은 별로 없어 군은 전투도 하지 않고 무고한 주민만을 총살했다는 느낌을 받는데, 이게 집필자가 노리는 저의인지도 모르겠다.

 (3) 공산무장대의 소행은 약간만 소개하고 군.경의 주민살상행위는 상세히 소개

 희생자로 신고된 14,028명에 대한 가해자별 통계는 토벌대가 10,955명, 공산무장대가 1,764명이었으며 남어지 1,309명의 대부분은 신고자가 응답을 하지 않아 미상이다. 그런데 토벌대가 가해자라고 신고한 숫자에는 재판으로 인하여 처형되거나 복역중 전쟁으로 인한 행방불명자도 포함되어 있고, 토벌작전시 군·경과 교전하다가 전사한 자도 포함되어 있다.

 어쨌거나 무장대에 의한 희생자보다는 토벌대에 의한 희생자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이는 통계를 제시하면 되는 일이고, 보고서에서 주민희생에 관한 사례를 소개하려면 양측에서 대표적인 사례 몇 개씩만 소개하면 되는데 보고서에서는 너무나 편향되게 소개하였다.

 보고서에는 본문중에 인용된 사례를 제외하고 별도의 인명피해사례로 152쪽을 활애하였는데, 이 중 토벌대에 의한 주민살해는 무려 147쪽이나 되고 무장대에 의한 주민살해는 고작 5쪽에 불과하였다. 147쪽에 달하는 토벌대측의 주민살상사례는 여러 분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는데, 같은 종류의 사례는 대표적인 사례 2~3개씩만 소개해도 되는데 무려 10~12개 정도씩을 소개하였다.

 이에 필자는 수정안에서 토벌대측 사례를 대폭 줄이고 무장대측 사례를 대폭 보완하여 토벌대와 무장대의 주민살상에 대한 지면할애가 어느정도 균형이 되도록 조정하였으나 집필자는 이를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식으로 거부하였다.

 공산무장대의 주민살해는 양념정도로 약간만 소개하고 군.경의 주민살해는 지루하리만치 상세하게 소개하는 저의가 무엇인가를 곰곰히 생각해 보지 않을 수 없었다.(계속)

 나종삼(前 4.·3위원회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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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사또    수정

    공산폭도들의 만행을 처음부터 감추려는 의도가 바로 이 정권의 '4.3재조명'의도 아닌가요? 진실을 덮고 허위를 앞세우는 역사왜곡이 정권에 의해 자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정권이 끝나면 역사학자들에 의해 사실(史實)이 다시 쓰여질 것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5-09 오전 8: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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