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빠져나가는 주한미군
52항공연대 1대대 일부 다음달 알래스카로 철수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4-09 오후 6:31:03
미국 육군 재편 작업과 주한미군 감축계획에 따라 한국에 배치된 미 육군 52항공연대 1대대 병력과 장비 일부가 다음달 미 알래스카 포트 웨인라이트 기지 등지로 철수한다고 미 군사 전문지인 성조지 인터넷판이 9일 보도했다.
신문은 주한미군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52항공연대 1대대 병력 450명 가운데 약 300명과 8대의 치누크 헬기가 다음달 중 포트 웨인와이트로 철수하고 나머지 약 24대의 헬기와 1대의 C-12항공기 역시 노스 캐럴라이나의 포트 브랙과 뉴욕 포트 드럼으로 분산배치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에 잔류하는 52항공연대 1대대 소속 장병 약 150명과 8대의 치누크 헬기는 주한미군 2사단에 복속돼 요인 수송작업을 담당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리언 라포트 주한미군사령관이 새로운 미 국방부 지침에 따라 이동 배치되는 부대들에 꼭 필요한 장비만 휴대하도록 지난달 지시함으로써 남는 장병들은 잉여의 트럭과 항공 장비들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국은 해외주둔 미군 재배치 계획과 주한미군 감축 계획에 따라 2008년까지 1만2천500명의 주한미군 병력을 감축한다. 주한미군은 제2사단 2연대 병력을 이라크로 차출하는 방식으로 이미 감축한 바 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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