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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성명] 정부는 자주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라!

트럼프와 젤렌스키 회담을 보며

Written by. konas   입력 : 2025-03-04 오후 4: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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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 이하 ‘향군’)는 3월 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회담(2.28)을 지켜보며 '정부는 자주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konas)

다음은 성명서 전문임.

 < 성 명 서 >  

정부는 자주 국방력과 한미동맹을 강화하라!  (트럼프-젤렌스키 회담을 보며)

❍ 러-우 전쟁 발발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지난 2월 28일 백악관에서 진행된 트럼프와 젤렌스키 대통령 간 회담은 두 정상의 견해차에 따라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무위로 끝나고 말았다.

❍ 1994년 우크라이나가 핵을 포기하는 대가로 안보와 경제를 지원받기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합의했던 부다페스트 양해각서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쓸모없는 휴지 조각이 되었다.

❍ 자주국방 능력이 없고 자국 이익에 부합되지 않으면 동맹을 맺으려 하지도 않고, 맺어진 동맹조차도 무용지물이 되고 마는 것을 우리는 월남전과 러-우 전쟁 등을 보면서 절실히 느끼게 된다.

❍ 제대군인들의 안보결성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신상태)는 이러한 최근 국제정세를 보면서 심각한 우려를 금할 수가 없어, 우리 정부와 정치권, 그리고 국민들께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 첫째, 정부와 정치권은 자주국방 능력 강화를 위해 전년도에 삭감 편성된 국방예산을 조속히 복원하라.

❍ 둘째, 우리도 미국의 핵우산에 안주하지 말고, 핵 잠재능력을 확보하자.

❍ 셋째, 72년된 한미동맹을 우리 안보의 핵심으로 하여, 군사는 물론 정치, 경제, 과학 등으로 심화 발전시켜 나가자.

❍ 넷째, 정부는 국방부 장관 등 공석 중인 군 지휘부를 조속히 임명하라. 

2025. 3. 4.(화)

대한민국재향군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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