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군, 학생 안보의식 바로잡기에 나섰다
이달부터 대학생, 여름방학 때는 중·고교생 대상 안보교육 순회
재향군인회(회장 李相薰)가 이달부터 청소년과 대학생 안보의식 바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는 '북한의 핵무기 보유가 장래 통일한국의 국력신장에 바람직하다'는 견해가 전체 국민의 44.1%에 달하고, 절반 이상의 국민이 '북한보다 미국과 일본이 우리나라의 평화에 위협적인 국가'라는 21C 리서치 조사결과(코나스 4월 12일자 보도 참고) 발표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국민의 안보의식이 극히 위험한 수준에 달했다고 보고있기 때문이다. 특히 20대 이하의 저연령층 학생들의 60~70%가 이와 같은 생각을 같고 있다는 보도는 충격을 더해주고 있다. 이에따라 국내 650만 회원을 가진 최대의 안보단체 임을 자임해 온 재향군인회가 국민 안보의식을 올바로 정립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그 첫단계로 대학생 안보의식 바로잡기에 나선 것이다.
재향군인회 안보연구소(소장 배상기,(예)해병소장)가 주관해 실시하는 대학교 안보교육 순회는 12일부터 시작됐다. 학생 중앙 군사학교와의 협조 하에 전국대학(교) 학군단 생도들을 우선 교육 대상으로 선정했다. 12일 실시한 첫번째 교육 대상은 광운대학교(서울 노원구 소재) ROTC 생도들이였다. 오전 9시부터 100분간에 걸쳐 향군 안보연구소 조철상 교수가 100여명의 ROTC 생도들에게 강의한 주제는 「한반도 주변정세와 우리의 안보현안」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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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교수는 강연에서 "군사 대국화의 길로 매진하고있는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 속에서 동북공정과 독도문제로 한반도는 불투명한 미래로 나아가고 있으며 북한의 핵위협까지 커다란 도전으로 우리를 압박하는 주변정세를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조 교수는 테러와 WMD 즉 대량살상무기라는 '비대칭적위협', '다양한 형태의 국지분쟁'과 첨단화 경량화 기동화를 바탕으로한 '새로운 전쟁양상'에 관해서 설명하고 "한 미동맹강화와 '用美'의 지혜가 사대주의나 숭미의 차원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며 시대적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키 워드이다"라고 풀이했다.
"주변 강대국들이 힘의 논리에 따라 합종연횡하고 있다" 면서 조 교수는 "한 미 동맹의 이상기류가 표출되면서 중국이나 일본이 역사와 영토문제로 트집을 잡고있는데 이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닐 것이며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큰 교훈이 되고있다"라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이날의 강연에서 학생들은 시종 경청하는 자세로 최근의 안보현안에 관한 조 교수의 강연을 들었으며, 강연 후 "미국의 이라크 전쟁이 정의의 전쟁인가, 석유 확보를 위한 제국주의적 행동인가?", "PSI(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 구상)에서 북한에 대한 경제 제재는 가능한가?"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한 대처인가?" 등의 질문이 쏟아지기도 했다.
조 교수는 답변에서 "지난 1월 30일 치뤄진 이라크 총선거에서 275명의 제헌의회 의원들이 선출되었고 금년내에 헌법초안 마련(8월) 헌법국민투표(10월) 신정부 구성 등의 과정을 거쳐 이라크 자치민주정부가 출범케 될 것이다. 일부 저항세력을 제외한 대부분의 이라크인들은 후세인 25년 철권독재에서 고통당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며 지금의 이라크에 대해서 감사와 희망을 말하고 있다. 이 사실이 중요하며 석유문제는 전후 복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대두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핵문제가 6자회담에서 해결되지 않을 경우에 미국 등 국제사회는 이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회부할 것이고 의장성명 등의 단계를 거쳐 국제사회의 공조하에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진행할 것인데 이로 말미암아 이미 PSI에의해서 마약과 무기판매가 어렵게 된 북한은 외화난이 가중되리라고 전망한다" 고 답변하고,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과 관련 "고증과 국제법적인 면에서 압도적으로 우리가 우세하고 현실적으로도 실효지배를 점하고 있으므로 차분하게 국민들의 지식함양과 국제사회에 홍보하고 일본의 양식있는 인사들과의 교류에 힘쓰는 것이 긴요하며 근본적으로는 한 미 동맹의 견고성이 흔들리는 때에 일본이 더욱 거칠게 나오고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광운대학교 학군단장 김만식(金滿湜) 대령(52세, ROTC 16기)은 교육 후 "대학교수들의 이론적인 강의 내용과 달리 현실감이 있고 감동을 주는 내용들이여서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했으며, 학생들이 여러차례 박수를 보낸데서도 알 수 있듯이 강사의 정열적인 강연자세에도 학생들이 큰 감명을 받은 것으로 본다"고 소감을 피력하면서 "ROTC 학생들은 향후 초급장교로서의 투철한 국가관과 안보관이 정립되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런 교육 기회가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 대령은 특히 "군대 생활을 오래하신 선배들이 모인 재향군인회에서 이처럼 ROTC학생들을 대상으로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순회강연을 계획한 것이 뜻있는 일" 이라며 "한두번에 끝낼 일이 아니고 전국의 대학으로 확산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향군 안보연구소는 이달 중에 경원대학교(14일), 대구 계명대학교(22일) 등 6개교를 순회할 계획이며, 5월에는 성균관대학교 (6일)외 20개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북핵문제와 주한미군 재배치 및 한반도 주변정세 등을 내용으로 강연과 시청각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향군 안보연구소는 올 여름방학을 이용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종교단체와 협조하여 교회 수련원 등에 입소하는 청소년(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안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지금 기독교 단체와 협의가 진행 중인데 이들 단체에서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6월부터 8월 말 사이에 수십차례 중,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안보교육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향군인회 안보연구소는 안보문제를 전공한 박사와 교수, 행정요원 등 10여명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전국의 각급회 향군회원들을 대상으로 안보강연, 안보연수회 등을 실시해 왔으며,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도 교육했다. 또 13개 시·도 향군회에서도 지역의 저명인사들로 구성된 약 40여명의 안보교수를 임명하여 해당 지역내에서 강사로 운영하고 있다.
한편 향군 안보연구소 배상기 소장은 "국민의 안보의식이 우려할 만큼 위험한 수준에 도달했고 특히 중학생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반미·친북화의식은 국가의 장래를 걱정할 정도로 심각하게 편향되어 있다"고 평가하면서 "청소년들의 올바른 국가관과 시국관을 정립하는 일은 정부가 솔선해 나서야 하는데도 수수방관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배 소장은 이어 "일차적인 책임이 정부에 있다고 해서 우리 사회의 책임은 없다고 말할 수 없기 때문에 그동안 안보문제에 목소리를 내 온 재향군인회가 나서서 우선적으로 청소년과 대학생 안보의식 바로잡기 운동에 나선 것이다"고 배경을 설명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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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서고 청년들의 의식과 사고가 건전해야 국가의 장래 보장된다. 정부가 좌파적이고 친북적인 정책을 펴고 있으니까 기대할 수는 없을테고 향군이라도 나서니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되네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4-14 오후 3:42: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