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敵의 귀신 잡는 해병, 여의도 한강변 수놓아
56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식 및 국민봉사대 출범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4-16 오후 7:18:04
벚꽃이 만개한 서울 여의도 한강변 시민공원이 토요 휴무를 맞아 원색의 붉은 물결로 물들여졌다.
고무보트 50여대가 붉은색 해병깃발을 휘날리며 한강 물살을 가르고 묵직한 산소통에 잠수복을 입은 건장한 예비역 해병용사들이 한강으로 뛰어들어 수중정화운동을 전개했다.
봄볕이 따가운 16일 오후 2시 여의도 시민공원은 빨간 모자에 빨간 명찰,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역전의 해병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 56주년 해병대 창설일을 기념하고 국민봉사대 출범식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해병대 장병의 의장대 시범과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씨를 비롯한 해병대출신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식전 축하행사를 가진데 이어 국민봉사대 출범식이 이루어졌다.
행사 벽두 해병전우회원들은 "국민봉사대 선언문"을 통해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자연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사회 안녕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 "후방지역 안보역군으로서 국가안보와 영토수호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 날 기념식에서 김명환(예 중장, 전 해병대사령관) 해병전우회 총재는 기념사에서 "우리 해병대는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최우선으로 삼고 피비린내 나는 전장에서 또는 실전과 같은 훈련 속에서 뜨거운 전우애로 하나되어 고난과 시련을 극복하고 단결력을 쌓아왔다" 고 한뒤 "해병이 있는 곳이면 곧 해병대 전우회가 결성되어 그 고장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있다"며 "자원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이므로 우리해병대 전우회는 명실공히 국민을 위한 봉사단체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또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는 우리들의 영원한 상징인 것처럼 우리 모두 해병대와 전우회 역사에 공헌하여 국가 안위에 기여하는 안보역군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영원한 해병이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 김성은(예. 중장, 전 국방장관) 초대 해병전우회 총재는 회고사에서 본부석 오른쪽에 자리한 해병대 창설 동지회원들을 일어서게 한 후 "이 분들이 바로 오늘의 해병대 전통을 만들어 주신 분들입니다. 우리 모두 경의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뜨거운 박수로 환영합시다"고 말한 뒤 "지금으로부터 56년 전인 49년 4월 15일 해군 기간요원 80명과 신병 300명 등 380명으로 진해 덕진 비행장에서 참모장인 내가 신현준 사령관을 모시고 해병대를 창설한지가 엊그제 같다" 며 "6·25 전쟁시 해병대의 명성은 그대로 드러났다. 남양, 함양, 마산 진동리 전투와 통영 상륙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다했으며 특히 북한 인민군 방호산 소장이 지휘하는 6사단을 진동리 전투에서 격퇴하여 적의 기도를 무산 시킴으로서 전원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또한 통영 상륙작전을 해병 단독으로 작전을 개시하여 적을 섬멸 시킴으로서 당시 취재하던 외신기자들이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전 초대 총재는 "2천만 수도권 시민이 활용하는 한강을 정화하고 산불예방, 수해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하되 보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진정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전우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예. 대장, 전 국방장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은 축사에서 "수도 서울의 생명수가 흐르는 이곳 한강변에서 창설 기념식과 국민봉사대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을 650만 향군회원과 더불어 축하한다" 며 "국가존망 필부유책(國家存亡 匹夫有責)이라는 옛 현인들의 가르침이 있듯이 해병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조국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평화와 자유를 지킨 전쟁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봉사대 출범'은 해병대 전통정신의 하나인 애민정신의 실천일 뿐만 아니라 국민속의 해병전우회로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의 선도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고무적인 결단으로 생각한다"며 이들의 힘찬 전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서울시장과 곽결호 환경부 장관도 내빈 축사를 통해 "환경도시 서울을 추구해 나가는 마당에 한강변에서 '국민봉사대 출범'을 갖게 된 것을 특별히 축하하고 감사한다"며 "해병대를 생각하면 항상 '승리'라는 말부터 떠오른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달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국의 해병전우회원들이 지참해온 고무보트와 수중 장비들을 견학한 후 한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고무보트 해상퍼레이드와 수중정화 활동을 지켜봤다.
이 날 여의도 한강변 시민공원은 화창한 날씨속에 주말을 즐기려는 수만은 시민들이 나와 여유를 즐기며 이들이 펼치는 해상퍼레이드와 수중정화활동을 환호하며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명환 해병전우회 총재와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김성은 전 국방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곽결호 환경부장관, 박진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 해병대 창설 동우회원,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거주 해병전우회원을 비롯 전국에서 장비들을 갖고 참석한 해병전우회원과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석, 창설 기념식 및 국민봉사대 출범을 자축했다.
해병대 창설, 귀신 잡는 무적해병
1949년 4월 15일 경남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380명의 장병으로 창설되었다.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작전 등으로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이 공로로 휴전 직후인 54년 여단으로, 55년 상륙사단으로 증편됐고 이어 교육단·보급정비단 등이 새로 편성됐다.
65년 10월 베트남전에 참전, 투이호아·추라이·호이안 지구 등 수많은 전투에서 무적해병의 용맹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73년 해군에 통합 또는 해체되었다가 87년 해병대 사령부가 다시 창설되어 원래의 전력을 찾았다.(Konas)
고무보트 50여대가 붉은색 해병깃발을 휘날리며 한강 물살을 가르고 묵직한 산소통에 잠수복을 입은 건장한 예비역 해병용사들이 한강으로 뛰어들어 수중정화운동을 전개했다.
봄볕이 따가운 16일 오후 2시 여의도 시민공원은 빨간 모자에 빨간 명찰,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은 역전의 해병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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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6주년 해병대 창설일을 기념하고 국민봉사대 출범식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해병대 장병의 의장대 시범과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씨를 비롯한 해병대출신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식전 축하행사를 가진데 이어 국민봉사대 출범식이 이루어졌다.
행사 벽두 해병전우회원들은 "국민봉사대 선언문"을 통해 "'한번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자연환경보호'에 앞장선다". "사회 안녕질서 유지를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다". "후방지역 안보역군으로서 국가안보와 영토수호를 위협하는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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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구호는 우리들의 영원한 상징인 것처럼 우리 모두 해병대와 전우회 역사에 공헌하여 국가 안위에 기여하는 안보역군으로서 국민의 신뢰와 사랑받는 영원한 해병이 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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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통영 상륙작전을 해병 단독으로 작전을 개시하여 적을 섬멸 시킴으로서 당시 취재하던 외신기자들이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칭호를 붙여주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전 초대 총재는 "2천만 수도권 시민이 활용하는 한강을 정화하고 산불예방, 수해 예방 활동에 앞장서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하되 보다 낮은 자세와 겸손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해 진정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사랑을 받는 전우회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훈(예. 대장, 전 국방장관)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회장은 축사에서 "수도 서울의 생명수가 흐르는 이곳 한강변에서 창설 기념식과 국민봉사대 출범식을 갖게 된 것을 650만 향군회원과 더불어 축하한다" 며 "국가존망 필부유책(國家存亡 匹夫有責)이라는 옛 현인들의 가르침이 있듯이 해병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조국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평화와 자유를 지킨 전쟁영웅들"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봉사대 출범'은 해병대 전통정신의 하나인 애민정신의 실천일 뿐만 아니라 국민속의 해병전우회로 국가와 지역사회 봉사의 선도단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고무적인 결단으로 생각한다"며 이들의 힘찬 전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명박 서울시장과 곽결호 환경부 장관도 내빈 축사를 통해 "환경도시 서울을 추구해 나가는 마당에 한강변에서 '국민봉사대 출범'을 갖게 된 것을 특별히 축하하고 감사한다"며 "해병대를 생각하면 항상 '승리'라는 말부터 떠오른다.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나서 달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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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전국의 해병전우회원들이 지참해온 고무보트와 수중 장비들을 견학한 후 한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고무보트 해상퍼레이드와 수중정화 활동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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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여의도 한강변 시민공원은 화창한 날씨속에 주말을 즐기려는 수만은 시민들이 나와 여유를 즐기며 이들이 펼치는 해상퍼레이드와 수중정화활동을 환호하며 지켜보기도 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김명환 해병전우회 총재와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김성은 전 국방장관, 이명박 서울시장, 곽결호 환경부장관, 박진 한나라당 의원을 비롯한 내외귀빈, 해병대 창설 동우회원, 미국, 캐나다 등 해외 거주 해병전우회원을 비롯 전국에서 장비들을 갖고 참석한 해병전우회원과 가족 등 5천여명이 참석, 창설 기념식 및 국민봉사대 출범을 자축했다.
해병대 창설, 귀신 잡는 무적해병
1949년 4월 15일 경남 진해 덕산 비행장에서 380명의 장병으로 창설되었다.
6·25전쟁 중 인천상륙작전·서울수복작전 등으로 혁혁한 전과를 올렸으며, 이 공로로 휴전 직후인 54년 여단으로, 55년 상륙사단으로 증편됐고 이어 교육단·보급정비단 등이 새로 편성됐다.
65년 10월 베트남전에 참전, 투이호아·추라이·호이안 지구 등 수많은 전투에서 무적해병의 용맹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73년 해군에 통합 또는 해체되었다가 87년 해병대 사령부가 다시 창설되어 원래의 전력을 찾았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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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익을 정도의 봄볕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전우의 한 사람으로 참으로 뿌듯한 마음 금할 수 없었다. 사회봉사일이 발생할 때마다 열일 제치고 앞정섰지만 원로 어른들의 말씀에 새삼 머리가 수그러지던 날이었다. 더욱 열심히 하고자 다짐한다. 시민여러분! 많이 성원해 주십시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
2005-04-17 오전 10:13: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