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9월9일 이후 첫 공개활동
Written by. 조선일보
입력 : 2003-10-22 오전 9:15:07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일 조선인민군 제534군부대 산하 농장에 나가 농업부문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조선인민군 대장들인 리명수, 현철해, 박재경과 김국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들은 리용철, 최춘황, 박남기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문명언 노동당 조직지도부 부부장 등을 대동하고 관수시설들과 농기계들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 군부대가 최신식 관수체계를 받아들여 알곡 소출을 늘렸으며 종합적 기계화를 실현한 데 대해 큰 만족을 표시했으며, 포전들과 농장에 새로 건설된 군민양곡가공공장을 돌아보고 두벌농사(이모작)와 ‘종자혁명’으로 수확량을 늘릴 것을 독려했다. 김 위원장은 또 농장의 일꾼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적 군인정신을 발휘해 당의 두벌농사 방침을 관철하는 데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하고 사회주의농촌 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했다며 이들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의 이날 군부대 방문은 지난 8월 초 이후 거의 두 달 만으로 그는 9월초 몇 차례 공개활동과 9·9절 행사 이후 공개활동과 외빈 접견을 하지 않아 그의 건강 이상설이 나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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