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한국모습 늘 가슴에 새겨" 한국전 참전용사 환영행사
19일 저녁 서울 중구 장충동 소재 소피텔 엠베서더 호텔에서 만난 뉴질랜드 참전용사 데이비드 스튜어트 크레이그(76세. David Stuart Craig)씨는 백발이 성성한 머리에 부축을 받아 이동해 가면서도 조용한 음성으로 간단 간단하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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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그씨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해 전투중 입은 부상으로 실명한 시각장애인이다. 그러나 그의 모습 어디에서도 그늘진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다.
크레이그씨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6·25 전쟁에 참전한 해외참전용사 초청 재 방한 사업의 일환으로 초청한 영국·캐나다·뉴질랜드·호주 참전용사 169명과 함께 지난 17일 입국했다.
18일 판문점과 도라OP를 돌아보고 이 날 저녁 재향군인회 이상훈 회장이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한 크레이그씨는 재향군인회가 해외 참전용사에게 보은의 상징으로 수여한 '평화의 사도' 메달과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한·뉴질랜드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향군 공로휘장을 받고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행사에 참석했다.
군 입대 전 뉴질랜드의 금융기관에서 행정업무를 수행했다는 크레이그씨는 "부상 당하지 않고 전쟁이 끝났더라라면 그 일로 다시 복귀했을 것" 이라며 "장애를 입음으로서 국가로부터 재활프로의 혜택을 받아 물리치료사의 길로 들어서게 됐고, 사랑하는 부인(맥 맥런)도 만나게 됐다" 면서 "가끔은 (장애로)화가 날 때도 있었지만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된 한국에 대해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며 환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는 6·25 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3월 22일부터 포병 하사관으로서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미 해병 11연대 155미리 곡사포 4대대를 지원하는 임무를 맡았다. 24일 미군의 적 목표지역 공중관측을 위한 사격임무를 부여받고 전투에 임하던 중 갑작스레 터진 포탄의 신관폭발로 눈에 심한 부상을 입게 되고 결국은 소중한 두 눈을 모두 잃고 말았다.
이 전투에서 뉴질랜드 포병은 미 제 16야전포병여단 77포병대대와 함께 2,482회의 주야간 사격을 실시, 중공군을 격퇴함으로서 홍천 탈환에 크게 기여했다.
이 기간 홍천은 서울에서 후퇴한 중공군과 격전을 거듭, 4차례나 주인이 바뀌는 대 전투였다.
부상으로 실명한 크레이그씨는 뉴질랜드로 귀국한 후 재활프로그램 전문 학교인 영국의 던 스탄 스쿨(St. Dunstan's Scool)에 입학, 물리치료사 훈련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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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본국에서 물리치료사로 개업, 71년 은퇴할 때까지 운동선수들의 재활을 돕는 물리치료사로 전념해왔으며 특히 그는 뉴질랜드 참전용사 종신회원으로 시각장애인 협회장을 지내는 등 사회활동에도 활발하였으며, 째즈와 트럼펫 연주 실력도 전문가 수준이여서 참전용사 공인나팔수로 각종행사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91년 부인과 사별한 크레이그씨는 현재 말 사육농장을 운영하며 두 아들과 인접한 곳에서 맹인안내견과 함께 노후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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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 날 저녁 6시 앰버서더 호텔에서 개최된 이들 영연방 참전용사 환영행사에서 이상훈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참전용사 여러분은 반세기 전 공산주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UN의 깃발아래 함께 힘을 모았다"며 "50 여년 전 피 흘려 싸운 우방국 여러분의 헌신과 기여가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오늘의 대한민국 발전상이 그 증거가 되고 있으며, 한국군은 UN 평화유지군의 일원으로 그 은혜에 보답하고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6·25 참전용사의 한국방문을 통해 한국을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원하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행복과 건강, 영원한 우정이 변치 말기를 바란다"고 강조 한 뒤 "오늘 이 자리에는 6·25 전쟁 홍천전투에서 한국민을 대신해 두 눈에 큰 부상을 당해 시력을 잃은 뉴질랜드 참전용사 데이비드 스튜어트 크레이그씨가 함께 하고있습니다. 그 아픈 마음과 감사함을 어찌 다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큰 박수로 보답해 주셨으면 합니다" 고 크레이그씨를 소개하자 행사장에 참석한 모든 한국 관계자들이 일어서 박수를 보내자 전체 참전자들이 기립하여 한동안 뜨거운 박수가 이어져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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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대한민국이 공산주의의 침략을 이겨내고 세계가 놀랄만한 발전을 이룩했지만 아직도 완전한 평화가 정착되지 못하고 분단 상태로 남아 있다"며 "그러나 지난 날 공산주의 침략을 극복하고 놀라운 기적을 이루었듯이 머지 않은 장래에 통일 한국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한국을 위해 축배를 들자"고 제의했다.
이 날 환영 만찬장은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후의를 입은 한국인들이 다시 한번 하나로 화합하는 훈훈한 정이 감도는 자리였다.
영연방 참전용사 초청 만찬장에는 한나라당 김정훈, 황진하 의원, 영국의 워익 모리스(Warwick Morris) 대사를 비롯한 영연방 참전국 대사 부부와 무관, 국가보훈처 관계관, 한국군 장교,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 임직원 등 250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이들 해외 참전용사들은 부산 UN 공원묘지를 참배하고 가평 및 설마리 전투 참전 기념행사 등에 참석한 뒤 25일 출국하게 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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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분들을 많이 초청하셔~ 죽기 전에 발전된 한국의 모습을 보여주고 그들이 흘린 피의 댓가가 이처럼 소중한 것이였다는 점을 느끼게 해야지! 우리 국군도 이제는 이라크 등 유엔군의 일원으로 전세계 분쟁지역에 투입되어 50년전에 입은 은혜를 갚는게 도리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
2005-04-20 오후 2:36:23한국의 오늘을 있게 한 참전용사 크레이그씨,비록 눈으로는 한국의 모습을 확인할 수 없어 안타까웠겠지만 가슴으로는 한국민의 뜨거운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충분히 느끼셨을 겁니다.자유와 평화를 위한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 한국민은 잊지 않을 겁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
2005-04-20 오후 1:38:55이역만리 타국에서 목숨바쳐 싸워온 해외 참전용사들, 그들의 숭고한 희생과 충정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는 이 맑은 소중한 자유의 공기를 마시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한국을 위해 청춘을 바쳤던 이분들과 크레이그씨의 앞날에 늘 행복만이 영글어 가기를 기원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5-04-20 오후 1:33: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