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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대표 이구동성 "우리당은 안보·보훈정책을 최우선으로.."

향군 제 51차 정기전국총회 여야 4당대표 참석 연설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4-22 오후 10: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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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의 안보단체인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 2005년도 제 51차 정기전국총회가 22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 향군회관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 재향군인회 제 51차 정기 전국총회가 22일 오후 2시 잠실 향군회관 대강당에서 내외 귀빈과 대의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이 대회사를 하고있다.
ⓒkonas.net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화갑 새천년민주당, 김학원 자유민주연합 대표 등 정당대표와 여야 국회의원,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김성은 전 국방장관 등 역대 향군회장, 이철승 자유민주 민족협의회 의장, 김동길 태평양시대 위원회 위원장, 창군동우회 회원, 채명신 6·25 참전유공전우회장단을 비롯한 참전 친목단체 대표, 보훈 및 애국안보단체 대표와 향군 원로 및 정책자문위원, 전국 시·도회 회장 및 해외 지회장과 대의원, 향군 임직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 정기총회 기념식에 참석한 여야 당대표 및 내빈(왼쪽부터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한화갑 새천년 민주당, 김학원 자유민주연합 대표, 권진호 국가안보보좌관, 이철승 자유민주민족회의 총재, 김동길 태평양시대 위원회 위원장). 문희상 열린우리당 의장은 축사 중이다.ⓒkonas.net

 ▲ 이상훈 재향군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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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훈 회장은 이 날 대회사에서 "지난 1년은 국가 사회적으로도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 향군도 '믿을 곳은 향군밖에 없다'는 찬사와 더불어 '냉전적 사고와 구시대적 발상의 진원지'라는 지탄도 감내해야 했던 파란과 격동의 한해였다"고 회고하고 "역경 속에서도 우리 향군은 전회원 전 조직이 '반세기 향군사를 다시 쓴다'는 비장한 각오와 결의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온 결과 충격을 최소화하고 위기를 호기로 반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향군이 남북화해와 평화공존의 중요성을 경시하기 때문에 국가 보안법 폐지를 반대하고, 동족인 북한을 주적 이라고 주장하며 한미동맹을 강조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고 밝힌 뒤 "이 순간에도 동족의 가슴에 총부리를 겨누고 핵보유를 공언하며 일전불사를 입버릇처럼 외치고 선군 정치를 표방하며 적화통일의 꿈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을 어떻게 믿고 동족이라고 얼싸안으며 국가안보의 빗장을 열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 박유철 국가보훈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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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유철 국가보훈처장은 격려사에서 "재향군인회는 설립이래 회원들이 혼연일체되어 확고한 국가관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와 사회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온 자랑스런 애국단체"라면서 "오늘날 우리가 자유와 번영속에서 동북아 중심국가의 실현을 목전에 두고있는 것도, 지난날 전쟁과 분단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조국을 지켜낸 회원 여러분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박 보훈처장은 또 "정부에서도 참전용사들의 명예선양과 제대군인들의 복리향상을 위해 법적, 제도적인 예우와 지원시책을 강화해 제대군인정책이 국가경영 차원에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축사에 나선 각 정당대표들은 오는 4·30일 재보선을 의식해서인지 모두가 안보분야와 예비역에 대한 예우 등 보훈 정책을 중심으로 장밋빛 청사진을 제시하며 대부분의 강연내용을 할애했다.

 ▲문희상 열린우리당 당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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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우리당 문희상 의장은 개인적으로 학사장교로 해군에 입대해서 해군중위로 예편한 자랑스런 재향군인회 회원이라며 "우리당과 참여정부는 대한민국의 번영과 평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평화와 번영은 반드시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 될 때만 가능하며 든든한 안보의 뒷받침 없는 평화는 오로지 허구라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면서 "평화를 위해서는 국군의 자주적 방위역량을 강화하고, 미국과의 연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육군 3사관학교 졸업식에서 밝힌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균형자 역할'에 대해서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동북아에 새로운 협력과 통합의 질서를 구축해 보자는 대외정책의 기조라고 이해한다"고 말한 후 '제대군인지원위원회' 구성의 법제화와 참전군인과 예비역에 대한 예우와 지원, 군인연금법의 보완, 20년 이상 복무한 예비역에 대한 군병원 무료진료 제공 등 보훈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 강재섭 한나라당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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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는 6년 전 재향군인회 종신회원으로 가입한 향군회원이라고 회원증 넘버까지 소개한 후 강당에 내 걸린 현수막 내용을 인용, "'안보가 바로 서면 나라가 바로 선다'고 했는데, 지금 제 눈에는 나라의 안보가 삐딱하게 보인다"며 여당 대표의 안보관을 꼬집고는 "재향군인회원 서른세분이 독도수비대를 결성해서 그때까지 무인도로 있던 독도에 들어가 지킴으로서 대한민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가능케 했다"고 향군회원들에 대해 먼저 찬사를 보냈다.

 강 원내대표는 또 "우선 북핵 사태가 발발한지 10년여만에 가장 위험스런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우리 정부의 태도는 북한의 핵 공갈과 핵 위협의 직접적 피해자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조차 깊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까지 들 정도로 안이하다" 며 "균형자론은 물론 방위비분담, 이라크파병 병력감축 등을 둘러싸고 사사건건 얼굴을 붉히며 친미파는 악이고 반미파는 선이라는 식의 극단적 이분법이 통용되는 것 같다"며 "한나라당은 어떠한 희생을 치르더라도 국가안보, 국가 정체성만큼은 반드시 챙기고 지키겠다"고 말해 열렬한 박수를 받기도했다.

 ▲ 한화갑 새천년 민주당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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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등단한 새천년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몇 년 전 여당대표로 이 자리에 서서 향군회원들로 부터 호되게 당하고 돌아간 적이 있다"며 우리나라 안보의 밑천은 향군이고, 향군이 튼튼해야 안보가 튼튼하다고 조크를 던져 박수를 유도한 후 "재향군인회는 안보단체의 축으로서 국가안보에 기여해 왔다". "최근 북핵 위기와 맞물려 한반도의 안보정세가 불안정해 지면서 긴장감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외교정책은 난맥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동북아 균형자론, 한미동맹에 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정부를 통박한 뒤 "우리에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통쾌한 말이나 공허한 허장성세가 아닌 우리스스로 내실을 다져가며 강해지는 것"이라며 "여건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거창한 구호만 외칠 경우 주변국들과 갈등만 커지며 자칫 고립될 위험도 있다"며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정책을 꼬집었다.

 ▲ 김학원 자유민주연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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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학원 자유민주연합 대표도 "자랑스런 대한민국 현대사가 실패한 역사, 부끄러운 역사로 매도되고 왜곡당하고 있으며, 심지어 6·25 동족상잔을 일으켜 동족에게 씻을 수 없는 비극과 아픔을 안겨준 원흉 김일성이 독립운동가로 둔갑되고 있다" 며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이 사라지고 국가보안법 폐지가 기도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수위는 점점 높아만 가고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우리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강구하더라도 북한으로 하여금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한 후 "애국심과 정의감에 불타는 향군여러분께서 채찍을 들고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향군회원들의 안보활동 등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이 날 여야 4당대표들은 재보선에 따른 선거운동으로 목포와 대전 등 전국 각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하다 기념식 직전에 도착, 국가보훈처장의 양해아래 축사를 먼저 한 후 축사가 끝남과 동시에 동행한 의원들과 함께 곧바로 선거 지원 유세차 빠져나가 4·30 재보궐선거에 얼마나 당력을 모으고 있는가를 실감나게했다. 

 이 날 향군회원들은 전 회원들이 "국가안보의 제2보루로서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북한의 대남 적화야욕 분쇄의 선봉이 된다" "국민화합과 봉사활동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여 선진한국 건설의 초석이 된다" "상부상조 정신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의 명예선양과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 는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한편 재향군인회는 이 날 정기전국총회 기념식에 앞서 오전 11시 전국 시·도 회장을 비롯한 중앙이사와 대의원 등 3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보정세 및 업무보고와 2004 회계연도 결산안,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의결사항을 처리했다.(Konas)

 ▲ 향군 13개 시.도회 회장단. 대회사를 경청하고있다.ⓒ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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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권자   

    정치인은 사람들 모인 곳만 가면 감언이설이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이나 인기 끌만한 말로 잔치를 벌인다. 그날 4당 대표들의 발언 대로만 된다면 이나라의 안보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다... 또한번 속는다 치고 지켜보자!</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4-25 오전 8:35:19
    찬성0반대0
  • ㅋㅋㅋ(holeekva)   

    당 대표님들 선거운동 하시느라 수고가 참 많으시네요. 예비역들에게 희망을 갖게하신 말씀 잘 들었습니다. 설마 선거운동기간이어서 또 향군회원 앞이라고 해서 호기롭게 하신것은 아니시겠죠. 기대해도 되겠지요? 설레발 치지 마세요/ 두고 볼낍니다. ㅋㅋㅋ</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

    2005-04-23 오후 1:45:02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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