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북한 군부 쿠데타, 김정일 망명"
Written by. 독립신문 이혜원 기자
입력 : 2003-10-22 오전 9:28:47
재미작가 조화유, 신작 소설 "주석궁 쿠데타"서 예언 월간조선 11월호에 실린 작품에 화제 집중
내년 2월16일 김정일 생일 밤에 북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김정일은 캄보디아로 망명한다! 이것은 역술가의 에언이 아니라 재미작가이며 한, 중, 일 3개국어로 출판된 밀리언셀러 "이것이 새천년 미국영어다" 전10권의 저자 조화유씨의 예언이다. 조씨는 월간조선 11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주석궁 쿠데타"에서 그와 같이 예언했다.
이 작품에서 조씨는 김정일 몰락 후 북한에는 핀랜드식 민주헌법을 가진 새 정부가 들어서고 황장엽씨가 북한 대통령으로 선출될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또 남북한 정상이 만나 한반도를 조속히 통일하고 영세중립국임을 만방에 선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조씨는 월간조선 2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의 후속편으로 "주석궁 쿠데타"를 썼다고 말했다. 북한 미녀 응원단원과 남한 기자와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인 "다대포에서 생긴 일"은 MBC TV 가 "2003년 신 견우직녀"란 제목의 드라마로 각색제작, 한국전쟁 휴전 5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7월18일과 추석날 방영한바 있다. 다음은 "주석궁 쿠데타"에서 쿠데타를 지휘한 두 북한 장군이 혁명을 모의하며 나누는 대화이다.
"한 장군: 우리는 왜 전국에 땅굴을 파고 전 국토를 요새로 만들고 있는 거요? 수많은 인민이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왜 우리는 핵무기를 만든다고 이 야단을 치고 있는 겁니까? 우리한테는 핵무기가 필요 없습니다. 핵무기는 김정일 일당의 연명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우리 2300만 인민에게는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오. 베트남을 보오. 미국한테 싸워 이긴 유일한 나라요. 그래도 미국이 보복합디까? 베트남에 핵무기 없다고 베트남을 미국이 칩디가? 치기는커녕 오히려 미국은 베트남과 국교 트고 경제원조도 해줘서 지금 베트남 상품이 미국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지 않소! 이게 다 베트남 정부의 도이모이(개방)정책 때문이오.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소위 조국해방전쟁 이후 50년 동안 무얼 했소? 쓸데없이 핵무기나 만들어 자기들의 절대권력을 대대로 이어갈 생각만 하고 인민들은 굶겨죽이고 있지 않소! 우리 인민군은 이제 인민을 위해 떨쳐일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김정일 일당을 몰아내고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핵무기를 없애면 온 세계가 우리를 환영하고 우리를 도와줄 것이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우 장군: 옳습니다. 김정일이 우리 인민의 적이고 민족 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한 장군: 그렇소이다! 당장, 우리가 김정일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미국이 우리 나라를 공격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모두 죽소. 김정일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도 따돌림을 받고 있소. 지금까지는 중국이 우리 공화국을 자본주의에 대한 방패막이로 생각하고 환영했지만, 이제는 김정일이 있는 한 우리가 오히려 중국의 애물단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뿐입니까? 지난번 우리 아이들이 대구에 내려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김정일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을 떼어내고 남조선 신문기자 카메라를 빼앗는 것을 보고,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공화국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많은 남조선 젊은이들이 우리한테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디다. 얼마나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세뇌시켰으면 저러냐고 말입니다. 김정일을 신주처럼 떠받치는 체제로는 장래가 없습니다! 우리가 떨쳐일어나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장군, 더 지체할 시간이 없는 것 같소!
우 장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조·중 국경지대에서는 인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화국을 떠나고 있고, 국경 경비요원들은 탈주 인민들로부터 돈을 받고 월경을 묵인해주고 있다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인민이 대거 탈출해 자기들 영토 안으로 밀려올 것에 대비해 대규모 경비병력을 국경지대에 배치했다 합니다. 인민들이 떠나는 나라는 끝난 것입니다. 지난 1989년 동독 인민들이 서독으로 도망치면서 동독이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한 장군 말씀대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결행합시다!
한 장군: 좋소, 결행합시다! 2천3백만 우리 인민들을 위해서 우리 인민군이 더 이상 독재자의 들러리가 되지 맙시다!
이 소설은 다음과 같은 두 문장으로 끝난다.
"박진호와 한송이는 다정히 손을 잡으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 멀리 보이는 만수대 언덕 위에서는 거대한 김일성 동상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조화유(재미작가) 필자는 한, 중, 일 3개국어로 출판된 밀리언셀러 <이것이 새천년 미국영어다> 전 10권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분이며 그의 신작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월간조선 2월호에 발표)
내년 2월16일 김정일 생일 밤에 북한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김정일은 캄보디아로 망명한다! 이것은 역술가의 에언이 아니라 재미작가이며 한, 중, 일 3개국어로 출판된 밀리언셀러 "이것이 새천년 미국영어다" 전10권의 저자 조화유씨의 예언이다. 조씨는 월간조선 11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주석궁 쿠데타"에서 그와 같이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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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에서 조씨는 김정일 몰락 후 북한에는 핀랜드식 민주헌법을 가진 새 정부가 들어서고 황장엽씨가 북한 대통령으로 선출될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또 남북한 정상이 만나 한반도를 조속히 통일하고 영세중립국임을 만방에 선포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조씨는 월간조선 2월호에 발표한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의 후속편으로 "주석궁 쿠데타"를 썼다고 말했다. 북한 미녀 응원단원과 남한 기자와의 드라마틱한 러브 스토리인 "다대포에서 생긴 일"은 MBC TV 가 "2003년 신 견우직녀"란 제목의 드라마로 각색제작, 한국전쟁 휴전 50주년 기념특집극으로 7월18일과 추석날 방영한바 있다. 다음은 "주석궁 쿠데타"에서 쿠데타를 지휘한 두 북한 장군이 혁명을 모의하며 나누는 대화이다.
"한 장군: 우리는 왜 전국에 땅굴을 파고 전 국토를 요새로 만들고 있는 거요? 수많은 인민이 굶어죽어가고 있는데 왜 우리는 핵무기를 만든다고 이 야단을 치고 있는 겁니까? 우리한테는 핵무기가 필요 없습니다. 핵무기는 김정일 일당의 연명을 위해 필요한 것이지 우리 2300만 인민에게는 오히려 방해가 될 뿐이오. 베트남을 보오. 미국한테 싸워 이긴 유일한 나라요. 그래도 미국이 보복합디까? 베트남에 핵무기 없다고 베트남을 미국이 칩디가? 치기는커녕 오히려 미국은 베트남과 국교 트고 경제원조도 해줘서 지금 베트남 상품이 미국 시장에 범람하고 있다지 않소! 이게 다 베트남 정부의 도이모이(개방)정책 때문이오. 김일성, 김정일 부자는 소위 조국해방전쟁 이후 50년 동안 무얼 했소? 쓸데없이 핵무기나 만들어 자기들의 절대권력을 대대로 이어갈 생각만 하고 인민들은 굶겨죽이고 있지 않소! 우리 인민군은 이제 인민을 위해 떨쳐일어날 때가 되었습니다. 김정일 일당을 몰아내고 진정으로 인민을 위하는 민주공화국을 만들고 핵무기를 없애면 온 세계가 우리를 환영하고 우리를 도와줄 것이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통일도 앞당겨질 것입니다!
우 장군: 옳습니다. 김정일이 우리 인민의 적이고 민족 통일의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한 장군: 그렇소이다! 당장, 우리가 김정일을 제거하지 않으면 언젠가는 미국이 우리 나라를 공격할 것이고 그러면 우리는 모두 죽소. 김정일은 중국과 러시아로부터도 따돌림을 받고 있소. 지금까지는 중국이 우리 공화국을 자본주의에 대한 방패막이로 생각하고 환영했지만, 이제는 김정일이 있는 한 우리가 오히려 중국의 애물단지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그 뿐입니까? 지난번 우리 아이들이 대구에 내려가서 눈물을 흘리면서 김정일 사진이 인쇄된 현수막을 떼어내고 남조선 신문기자 카메라를 빼앗는 것을 보고, 그때까지만 해도 우리 공화국에 호감을 가지고 있던 많은 남조선 젊은이들이 우리한테서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고 합디다. 얼마나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세뇌시켰으면 저러냐고 말입니다. 김정일을 신주처럼 떠받치는 체제로는 장래가 없습니다! 우리가 떨쳐일어나 세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우장군, 더 지체할 시간이 없는 것 같소!
우 장군: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조·중 국경지대에서는 인민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화국을 떠나고 있고, 국경 경비요원들은 탈주 인민들로부터 돈을 받고 월경을 묵인해주고 있다합니다. 중국과 러시아도 우리 인민이 대거 탈출해 자기들 영토 안으로 밀려올 것에 대비해 대규모 경비병력을 국경지대에 배치했다 합니다. 인민들이 떠나는 나라는 끝난 것입니다. 지난 1989년 동독 인민들이 서독으로 도망치면서 동독이 무너지지 않았습니까. 한 장군 말씀대로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당장 결행합시다!
한 장군: 좋소, 결행합시다! 2천3백만 우리 인민들을 위해서 우리 인민군이 더 이상 독재자의 들러리가 되지 맙시다!
이 소설은 다음과 같은 두 문장으로 끝난다.
"박진호와 한송이는 다정히 손을 잡으며 다시는 헤어지지 않기로 약속했다. 멀리 보이는 만수대 언덕 위에서는 거대한 김일성 동상 철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조화유(재미작가) 필자는 한, 중, 일 3개국어로 출판된 밀리언셀러 <이것이 새천년 미국영어다> 전 10권의 저자로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분이며 그의 신작 단편소설 <다대포에서 생긴 일>(월간조선 2월호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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