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으로 난세의 해법 찾자”
충무공 탄신 460주년 기념 국제학술세미나 열려
Written by. 윤경원
입력 : 2005-04-28 오전 9:12:17
“역사는 과거와의 대화이며 미래의 교훈이 되는 거울이다.”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 중국의 고구려사왜곡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이 영토.역사 침략 야욕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현 위기상황에서, 과거 임진왜란때 백전백승의 위업을 이뤄낸 불세출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재조명하여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난국을 지혜롭게 타개해 보려는 세미나가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일을 맞아 열렸다.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정병웅)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0주년(28일)을 기념, ‘16세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한반도 정세와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학자들은 “7년 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은 이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요구되는 리더십의 훌륭한 모델”이라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고, 이순신 연구의 국제화를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충무공의 리더십에 대해 △엄격함과 동시에 인자함을 겸비한 지휘관의 리더십과 △불의의 관행을 절대 용납 않는 공직관의 리더십 △효과극대화의 행정력과 전술을 이용한 리더십 △선견지명이 있는 상황판단과 솔선수범의 리더십 △엄격한 신상필벌로 부하들의 사기와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 △백의종군이라는 사형선고를 극복한 절대충신의 리더십 등으로 요약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 시대에 난국과 미래를 타개하고 이상적인 리더상을 찾는데 충무공의 철저한 난국극복을 위한 방비책의 리더십은 살아있는 지침이 될 것”이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으로 사회 혼란이 심각한 지금, 우리사회에는 이순신의 백의종군 하에서도 보여준 불굴의 애국애족정신과 죽는 순간까지도 구국의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영길 이순신리더십연구회(전 해사교장, 예비역 해군 중장) 이사는 “충무공의 리더십은 전쟁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으로서 인(仁)과 의(義)를 근간으로, 국난 극복에 기여한 충정어린 군인으로서 자기 혁신적이고 위국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면서 “역사의 교훈에서 보듯 리더가 자아의 책임을 잃고 붕괴해가고, 대중이 사고력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될 때 사회는 자기 결정력을 잃게 된다. 이런 때에 많은 지도자들이 충무공을 통해서 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가 아직 미비하며, 그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러시아 미하일 모스크바 대학교 교수는 “일본침략자들을 반대한 임진 조국 전쟁은 한민족사의 찬란한 서사시이며, 그때 한국 사람의 영웅적 대일 항전이 없었더라면 한국이 독립국가로의 보전도 거의 상상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임진왜란에 관한 연구 저서들은 많지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내의 이순신 및 임진왜란 연구가 초보적 수준”이라며 “소련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연구원이었던 인노켄치 이바노비치 황(한국이름 황동민.1912∼1985)이 생전에 이순신의 저작을 러시아어로 번역했으나 아직까지 출판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조선족인 황유복(黃有福) 중국 중앙민족대 교수는 “1598년 11월18일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 진린(陳璘)도독이 지휘한 조명(朝明) 수군의 노량해전에 관한 ‘명실록’의 기록에는 진린의 이름만 있을 뿐”이라며 “진린은 조선에 파견된 뒤 이순신의 공로를 가로채 보고했던 적도 있다. 따라서 명군의 보고에 의해 작성된 ‘명실록’의 전공기록에는 진린의 공로로 기록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어 “중국에서의 이순신 연구는 아직까지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는북조선 학계의 영향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카와 히데노리 요코하마대학교 교수는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은 귀갑선과 화포라고 하는 당시 군사기술의최첨단 수준에 있던 군선의 우수성 외에도, 뛰어난 통솔력과 교묘한 전법으로 히데요시군에 대해 언제나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호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은 “동북아의 현대사는 각국은 과거사에 대한 역사적 흔적을 자국화, 현재와, 정치화 시켜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독도영유권’, ‘고구려사 왜곡’ 등이 테마로 등장했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잠식하는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왜곡 장난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일본 교과서에서의 역사왜곡이나 일본 정부의 전통적인 영토침략야욕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정부와 우리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방송국에서 방영중인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대하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세미나에는 이수성 새마을 운동 중앙회장과 민병돈 전 육사교장,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해 이들 토론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한-일, 중-일 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북핵문제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사정도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이념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국내외의 총체적인 문제점들을 언급 한 뒤, “이러한 때에 충무공의 순수한 애국심과, 무한한 헌신성, 백성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은 최근의 한반도 주변 정세로 볼 때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고 이날 세미나의 취지를 높게 평가했다.
또, 강희복 아산시장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그분의 사상과 리더십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런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 중국의 고구려사왜곡 등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들이 영토.역사 침략 야욕을 노골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현 위기상황에서, 과거 임진왜란때 백전백승의 위업을 이뤄낸 불세출의 명장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을 재조명하여 국가가 당면하고 있는 난국을 지혜롭게 타개해 보려는 세미나가 이순신 장군 탄신 기념일을 맞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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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소장 정병웅)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460주년(28일)을 기념, ‘16세기 임진왜란을 전후한 한반도 정세와 이순신 리더십’을 주제로 2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학자들은 “7년 전란의 위기에서 나라를 구한 이순신은 이 어려운 시대를 슬기롭게 헤쳐가기 위해 요구되는 리더십의 훌륭한 모델”이라는 점에 한목소리를 냈고, 이순신 연구의 국제화를 위한 방안 등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서행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충무공의 리더십에 대해 △엄격함과 동시에 인자함을 겸비한 지휘관의 리더십과 △불의의 관행을 절대 용납 않는 공직관의 리더십 △효과극대화의 행정력과 전술을 이용한 리더십 △선견지명이 있는 상황판단과 솔선수범의 리더십 △엄격한 신상필벌로 부하들의 사기와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리더십 △백의종군이라는 사형선고를 극복한 절대충신의 리더십 등으로 요약했다.
이 교수는 이어 “이 시대에 난국과 미래를 타개하고 이상적인 리더상을 찾는데 충무공의 철저한 난국극복을 위한 방비책의 리더십은 살아있는 지침이 될 것”이라며 “국정을 책임지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과 행동으로 사회 혼란이 심각한 지금, 우리사회에는 이순신의 백의종군 하에서도 보여준 불굴의 애국애족정신과 죽는 순간까지도 구국의 책임을 다하는 리더십이 절실하게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영길 이순신리더십연구회(전 해사교장, 예비역 해군 중장) 이사는 “충무공의 리더십은 전쟁에 대비한 현장 지휘관으로서 인(仁)과 의(義)를 근간으로, 국난 극복에 기여한 충정어린 군인으로서 자기 혁신적이고 위국헌신적인 리더십을 보였다”면서 “역사의 교훈에서 보듯 리더가 자아의 책임을 잃고 붕괴해가고, 대중이 사고력과 판단력을 상실하게 될 때 사회는 자기 결정력을 잃게 된다. 이런 때에 많은 지도자들이 충무공을 통해서 지도자의 리더십을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제적인 연구가 아직 미비하며, 그의 업적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러시아 미하일 모스크바 대학교 교수는 “일본침략자들을 반대한 임진 조국 전쟁은 한민족사의 찬란한 서사시이며, 그때 한국 사람의 영웅적 대일 항전이 없었더라면 한국이 독립국가로의 보전도 거의 상상하기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그러나, 임진왜란에 관한 연구 저서들은 많지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 내의 이순신 및 임진왜란 연구가 초보적 수준”이라며 “소련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연구원이었던 인노켄치 이바노비치 황(한국이름 황동민.1912∼1985)이 생전에 이순신의 저작을 러시아어로 번역했으나 아직까지 출판되지 못하고 있다”며 관심을 촉구했다.
조선족인 황유복(黃有福) 중국 중앙민족대 교수는 “1598년 11월18일 이순신과 명나라 수군 진린(陳璘)도독이 지휘한 조명(朝明) 수군의 노량해전에 관한 ‘명실록’의 기록에는 진린의 이름만 있을 뿐”이라며 “진린은 조선에 파견된 뒤 이순신의 공로를 가로채 보고했던 적도 있다. 따라서 명군의 보고에 의해 작성된 ‘명실록’의 전공기록에는 진린의 공로로 기록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이어 “중국에서의 이순신 연구는 아직까지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순신 장군에 대한 평가는북조선 학계의 영향을 그대로 수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카와 히데노리 요코하마대학교 교수는 “이순신이 이끄는 수군은 귀갑선과 화포라고 하는 당시 군사기술의최첨단 수준에 있던 군선의 우수성 외에도, 뛰어난 통솔력과 교묘한 전법으로 히데요시군에 대해 언제나 압승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호성 서울교육대학교 총장은 “동북아의 현대사는 각국은 과거사에 대한 역사적 흔적을 자국화, 현재와, 정치화 시켜가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독도영유권’, ‘고구려사 왜곡’ 등이 테마로 등장했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잠식하는 일본의 끊임없는 역사왜곡 장난이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우리는 일본 교과서에서의 역사왜곡이나 일본 정부의 전통적인 영토침략야욕에 대처하기 위해 한국정부와 우리국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 방송국에서 방영중인 ‘불멸의 이순신’이라는 대하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이날 세미나에는 이수성 새마을 운동 중앙회장과 민병돈 전 육사교장, 강희복 아산시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청중들이 참석해 이들 토론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이수성 전 국무총리는 “한-일, 중-일 간의 긴장이 높아지고 북핵문제는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사정도 지역간, 계층간, 세대간, 이념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고 국내외의 총체적인 문제점들을 언급 한 뒤, “이러한 때에 충무공의 순수한 애국심과, 무한한 헌신성, 백성에 대한 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것은 최근의 한반도 주변 정세로 볼 때 매우 유의미한 일”이라고 이날 세미나의 취지를 높게 평가했다.
또, 강희복 아산시장은 “이순신 장군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관심에 비해, 그분의 사상과 리더십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많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런 학술 세미나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보다 체계적이고 심도있게 진전되기를 바란다”고 관심을 촉구했다. (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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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님이 그립습니다. 나라가 위기의 수렁으로 빠져들어가는 지금 더 그립습니다. 이나라 우매한 지도자들에게 지혜를 주십시요... 왜적을 물리치고 나라를 구한 장군님의 용기와 능력을 이들에게 베풀어 주십시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4-28 오후 1:2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