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戰, 돌아오지 못한 국군포로가 있는가?
SBS 7일 밤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베트남전 포로 문제 제기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5-03 오전 11:14:03
한국군은 베트남전에서 8년간 32만여 명이 전투에 참가했다. 이처럼 엄청난 인원이 참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정부는 "실종자 6명, 송환되지 않은 포로는 단 한 명도 없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에 SBS '정진영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일 밤 10시 55분 '베트남 종전 30년 - 죽음의 밀림에 국민을 버린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한다'(가제)에서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 의문을 제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포로의 존재 가능성을 추적한다.
제작진은 우선 자체 입수한 베트남 전쟁 당시 사진을 통해 정부 입장에 의문을 표시한다. '남한군을 포로로 잡은 장면'이라는 사진 속에는 한국군 군복을 입고 포로가 된 2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약 사진이 사실이라면 '송환되지 않은 포로는 한 명도 없다'는 정부 입장과 배치되는 셈이다.
당시 전사 처리돼 유골로 돌아온 한국군이 나중에 포로 상태에서 석방된 경우도 소개한다. 유종철 일병은 베트남에서 포로가 됐다가 1973년 3월 석방돼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유골은 이미 국립묘지에 안장된 후였다.
베트남에 발전기 기술자로 파견됐다가 베트콩에 납치됐다는 김흥삼 씨의 가족은 김씨 실종 후 정부로부터 단 한 번의 문의전화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월남전 포로 및 실종자 송환'이라는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김씨의 실종과 사망은 물론 미군이 이 유해를 돌려받기 위한 협상을 벌인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부는 자국민을 밀림에 버려둔 채 구출을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가족들에게 이런 사실도 통보하지 않았다.
박상욱 PD는 "정부의 무관심 때문에 이 문제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정부는 생환된 포로가 3명이라는 점과 실종자 6명 가운데 2명이 북한에 있다는 점만을 인정하고 있다. 알려지지 않았던 포로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konas)
이에 SBS '정진영의 그것이 알고 싶다'는 7일 밤 10시 55분 '베트남 종전 30년 - 죽음의 밀림에 국민을 버린 대한민국 정부를 고발한다'(가제)에서 한국 정부의 공식 입장에 의문을 제기할 예정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포로의 존재 가능성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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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우선 자체 입수한 베트남 전쟁 당시 사진을 통해 정부 입장에 의문을 표시한다. '남한군을 포로로 잡은 장면'이라는 사진 속에는 한국군 군복을 입고 포로가 된 2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약 사진이 사실이라면 '송환되지 않은 포로는 한 명도 없다'는 정부 입장과 배치되는 셈이다.
당시 전사 처리돼 유골로 돌아온 한국군이 나중에 포로 상태에서 석방된 경우도 소개한다. 유종철 일병은 베트남에서 포로가 됐다가 1973년 3월 석방돼 돌아왔다. 하지만 '그'의 유골은 이미 국립묘지에 안장된 후였다.
베트남에 발전기 기술자로 파견됐다가 베트콩에 납치됐다는 김흥삼 씨의 가족은 김씨 실종 후 정부로부터 단 한 번의 문의전화도 받은 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월남전 포로 및 실종자 송환'이라는 문서에 따르면 정부는 김씨의 실종과 사망은 물론 미군이 이 유해를 돌려받기 위한 협상을 벌인 사실까지 알고 있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부는 자국민을 밀림에 버려둔 채 구출을 위한 어떤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가족들에게 이런 사실도 통보하지 않았다.
박상욱 PD는 "정부의 무관심 때문에 이 문제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정부는 생환된 포로가 3명이라는 점과 실종자 6명 가운데 2명이 북한에 있다는 점만을 인정하고 있다. 알려지지 않았던 포로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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