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젤렌스키 '北 추가 파병' 주장에 "북러 군사협력 동향 주시"
Written by. konas
입력 : 2026-07-27 오후 3:13:22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북한에 추가 파병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북러 군사협력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정부는 북러 군사협력 관련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면서도 "정보 관련 사항에 관해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북러 군사협력은 즉시 중단돼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아직 북한군 추가 파병 관련 동향이 파악된 것은 없는 상황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X·옛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가 북한으로부터 병력 3만명의 추가 파병을 원하고 있으며, 지난달부터 러시아 남서부 보로네시 지역에서 수용 준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북한이 추가로 탄도미사일 발사대를 러시아에 배치하려고 준비하고 있으며, 러시아가 북한의 전쟁 수행 능력과 무기 개량을 지원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2024년 6월 19일 평양에서 진행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통해 동맹 조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북한은 그해 10월 러시아 파병을 시작했다.
북한은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전투병과 공병 등 약 2만명의 병력을 쿠르스크 지역에 보낸 것으로 추정되며, 올해 초 기준 1만 4천여명이 주둔 중이라고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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