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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Right의 神託, 팍스코리아나2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5-05-07 오전 10: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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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右派의 반성과 사명 그리고 비전(2)

 <북한해방과 자유통일, 국가선진화의 사명>

 우파가 반성만 할 수 없는 이유는 사명(使命) 때문이다. 그것은 촉급(促急)하다. 인류역사상 손을 꼽을 폭정이 북한이다. 아편생산 세계3위, 헤로인생산 세계 6위, 위조달러 제작에 여기에 온갖 대량살상무기를 테러범에 팔아 오다 이젠 핵무기를 만들어 공갈을 치고 있다.

 북한은 조선시대 반상(班常)의 구분을 넘는 계급차별을 해 오더니 ‘적대계층’ 300만을 아사시켜버렸다. 그 이후는 달라졌나? 11살 북한 아이의 키는 4살 남한 아이 수준이다. 5세 미만 북한 아이 77.9%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유아사망률은 50%로 세계최악이다.

 학정(虐政)을 견디다 못 해 도망친 탈북자의 70%가 여성인데 그 중 70%는 중국 돈 3000위안에 인신매매와 온갖 성폭력의 악순환을 거듭한다.

 ‘뽐프훈련’을 들어 보았나? 탈북했다 집결소로 잡혀들어 온 여성들은 벌거벗겨져 머리 뒤에 손가락을 낀 채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하며 음부(陰部)나 항문 등에 숨긴 돈을 색출 당한다. 이 집결소에선 산모가 보는 앞에서 아이를 살해하는 강제낙태가 이뤄지기도 한다.

 지상(地上)이란 가장 천박(淺薄)한 지옥(地獄)의 모습이 아니냐? 이것을 지켜봐야 하나? 인권의 보편적 가치를 내세운 국제사회는 ‘세계민주화’를 위해 김정일에 칼을 빼 들었다.

 여기에 우리와 같은 이념을 공유하며 전 세계 GDP의 30%, 전 세계 국방비의 49%를 차지하는 Hyper Power 미국과 전 세계 GDP의 12%, 전 세계 국방비의 4.6%를 차지하는 Super Power 일본이 앞장서고 있다.

 그런데 이 나라 소위‘진보좌파’세력은 최고의 동맹국 대신 최악의 깡패국과 함께 민족공멸의 길을 선택하겠다한다! 통일이 물 건너가고, 북한해방이 요원해지며, 이 나라의 쇠락이 불가피해지고 있다.
 이것을 막을 자 누구인가? 보수우파, 아니 2005년의 보수우파가 아니냐!

 <장군은 있으나 장교는 없는 우파, 청년장교단을 육성하자>

 우파의 진영을 새로하자. 꺾어진 창을 잇고 갑옷을 기워라. 그것은 역사의 단면(斷面)에서 한 파벌(派閥)이 살아남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민족을 구하느냐, 백성을 살리느냐, 나라를 지키느냐의 문제다.

 무엇을 해야 하나? 가장 절실한 것이 20대 후반에서 30대에 이르는 ‘청년장교단(靑年將校團)’을 키워내는 것이다. 지금까지 보수우파는 장군(將軍)은 있을지언정 장교(將校)가 없었다.
청년장교단의 몇 가지 개념을 정리해 본다.

 첫째 청년장교단의 양성은 대중교육이 아닌 엘리트교육이다. 중원이 빼앗긴 마당에 대중교육은 시간과 재원의 낭비다. 대중은 유행을 따라갈 뿐이다. 지금은 친북이 흐름이요, 반미가 코드이다.

 유행이 갔을 때는 엘리트를 교육시키고, 유행이 올 때 엘리트로 하여금 대중을 조직케 해야 한다. 청년장교단을 길러 놓으면 유사시 수 천, 수만의 병력으로 배가시킬 수 있다. 중간 장교, 하사관급 위주로 편성된 일본의 자위대를 벤치마칭하자.

 ‘흐리멍텅한’ 1000명의 민주시민을 만드는 대신 ‘확실한’ 5명의 청년장교단을 구성하는 것이 낫다. 피켓을 들고 나올 행동가 1000명에 쏟을 돈을 청년장교단 5명에게 쏟아 넣으라.

 <청년장교단은 말싸움, 글 싸움, 몸싸움의 ‘전문싸움꾼들’>

 둘째 청년장교단은 운동(運動)의 전문가들이어야 한다. 쉽게 말해 ‘전문싸움꾼들’이다. 싸움은 말싸움, 글 싸움, 몸싸움 등 다양하다.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강고한 이념적 집단 앞에 말싸움, 글 싸움, 몸싸움 어떤 싸움이든 지지 않을 엘리트가 청년장교다.

 지금까지 청년(靑年)우파는 행동가에 치중돼 있었고 노년(老年)우파는 이론가에 치중돼 있었다. 그러나 우파운동의 전문가는 행동가이자 이론가여야 한다. 이론과 행동이 겸전(兼全)돼야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 모르고 싸우는 사람이나, 아는 데도 안 싸우는 사람은 백전백패(百戰百敗)다.

 직업상 친북좌파 토론회장에 자주 가 본다. 가령 노골적 김정일 추종단체 통일연대의 경우 일주일에 서너 번씩 거리투쟁을 벌이며 집회와 시위를 갖는다. 지난 해 말에는 국회 앞에 천막을 치고 몇 주를 보냈다.

 그러나 이들은 몸으로만 때우는 것이 아니다. 통일연대 관계자들은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토론회*강연회와 다른 운동권에서 개최하는 토론회*강연회까지 합쳐 거의 매주 공개적인 이론 선전 및 선동에 참여한다. 문제는 이들이 주장하는 얘기들이 괘변일지언정 상당한 전문가적 식견과 논리를 갖추고 있다는 데 있다.

 그야말로 소위 가투(거리투쟁)를 통한 행동력과 사투(사상투쟁)를 통한 이론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는 것이다. 재야(在野)의 운동권이 이 정도이니 재조(在朝)의 정치권은 말할 필요가 없다.

 <청년장교단, 확고한 비전과 전략*전술을 갖춘 이들>

 셋째 청년장교단은 운동의 전문가들이므로 확고한 비젼과 구체적 전략*전술을 짜내야 한다.

 앞서 설명한 통일연대와 유사한 단체로 전국연합이라는 단체가 있다. 이 단체는 지난 한 해 약 300여 회의 집회 및 시위*토론회*강연회 등을 개최했다. 거의 매일 행사를 치른 셈이다.

 그러나 전국연합은 그 바쁜(?) 와중에도 숱한 정세보고서, 상임위원회*중앙위원회 회의록, 서기록 들을 작성해 오고 있는데, 이 문건들에는 소위 ‘민족민주세력’의 확고한 비젼과 전략*전술이 담겨져 있다. 그러한 비젼과 전략*전술의 연원(淵源)이 어디이고 내용(內容)이 무엇인지는 별론으로 하고 일단 배울 점이 있다.

 이들은 ‘권력쟁취’라는 확고한 비젼과 그를 위한 일종의 집권방법(?) 및 집권일정(?)까지 계획해 놓고 있는 것이다.

 가령 2002년 미선이*효순이사건이 터졌을 때 이들 소위 민족민주진영은 이것을 어떻게 국민적 반미(反美)열기로 승화시켜 선거에서 승리할 것인가를 끊임없이 토론하고, 계획하고, 선전하고, 선동했다. 무작정 촛불을 들고 나온 것이 아닌 것이다.

 지금까지 보수우파는 있으되 보수우파 정치세력이 없었다.

 보수우파 정치세력이 없다는 것은 보수우파이념을 실천할 치밀한 전략(戰略)과 전술(戰術)은 물론 비전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대한민국의 보수우파이념을 터 잡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은 극도로 훼손돼왔다. 이제는 단순한 시민활동, 언론활동, 교육활동, 문화활동이 아닌 비전과 전략과 전술을 갖춘 구체적 활동에 나서야 할 것이다.

 <그림자 참모부, Control Tower>

 뜻있는 이들이 먼저 모여 일종의‘그림자 참모부’, 보수우파운동의 Control Tower를 조속히 구성하는 것이다. 그림자 참모부는 청년장교들을 확충하면서 자유통일과 북한해방, 국가선진화를 이루기 위한‘권력쟁취’의 비전과 전략·전술을 실천해가야 할 것이다.

 5·16혁명을 이뤄낸 것은 박정희 소장과 함께 진급적체로 불만(不滿)에 찬 육사8기생이었다. 이들은 6·25때 소대장으로 참전해 30%가 전사하며 대한민국을 지켜냈다는 긍지(肯志)와 상당수가 미국에 유학하는 등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자신감(自信感)에도 불구,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불만이 강했다. 그러나‘작지만’ ‘강한’ 에너지집단이 조국근대화의 시대적 사명을 선각(先覺)한 박정희와 만나 혁명을 이뤄냈다.

 칭키스칸과 함께 초원을 평정한 전사들은 당시 몽골에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해 불평(不平)에 쌓여있던 혼혈(混血)집단이었다. 파란 눈 검은 머리 또는 금발의 검은 눈을 가진 이들 혼혈집단은 잡종의 우월함으로 완력이 강했고 외국어도 능통했지만 혈족적 인습 아래 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역시 ‘작지만’ ‘강한’ 에너지집단이 초원의 대통합이라는 사명을 받은 칭키스칸과 만나 역사를 바꿔냈다.

 결국 권력은 절대다수의 선량한 대중이 만들어내는 것도, 다수의 기회주의적 기득권층이 만들어내는 것도, 몇 몇의 천재들이 만들어 내는 것도 아닌 소수의 강한 이념집단이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불리한 환경과 혹독한 시련은 이들로 하여금 혁명의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용광로 역할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기 있는 보수우파 여러분은 권력을 만들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는 셈이다.

 <현재를 준비하여 미래를 바꿔내자는 것>

 또 한 가지 다행스러운 것은 보수우파가 절벽에 매달려 있는 지금 ‘유리한 흐름’이 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우리민족의 운명은 내생변수(內生變數)로 결정된 적이 없었다.

 외생변수(外生變數)가 터질 때 준비된 세력이 민족의 운명을 이끌고 갔었다. 일제시대 독립이 올 것은 알았지만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이승만, 이시영, 이범석, 이청천 같은 이들은 현재를 준비하여 미래를 바꿔냈다.

 ‘유리한 흐름’은 반드시 온다. 대한민국 친북좌파세력의 근원지인 김정일정권의 붕괴로 올지 어떤 식으로 올지 그것은 모른다. 그러나 그때가 오면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이 재편될 것이다.

 청년장교단으로 이뤄진‘그림자 참모부’는 현재를 준비해 미래를 바꿔내야 한다. 미래의 바로 그 순간 자유통일*북한해방*국가선진화를 이뤄내는 집단이 돼야 한다. 그래야 이 민족이 산다. 이 백성이 산다.

 그것은 보수우파의 사명(使命)이다. 운명(運命)이다. 숙명(宿命)이다.

 <대의(大義)와 대의(大意)의 대공(大公)을 따라야>

 그러나 이 모든 것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그것은 대공주의(大公主義), Great Public이다. 북한해방*자유통일 후 국가선진화를 이루겠다는 대의(大義)와 북한의 김정일정권, 남한의 친북종김(親北從金)세력으로부터의 권력박탈이라는 대의(大意)가 앞서야한다.

 물질적 이익과 감정적 자아와 육체적 안일이란 대의(大意)와 대의(大義) 앞에 작고, 작고, 작은 것이다.

 노년우파 그룹은 물론 젊은 우파 그룹, 심지어 새로운 우파 그룹에서도 단순한 노선투쟁을 넘어선 분열(分裂)상이 나타난다.

 ‘누군 일을 하는데 누구는 게으르다’는 이유로, ‘누가 누구의 자존심을 건드렸다’는 이유로, ‘누군가에게 자신의 문제점이 비판당했다’는 이유로, 때로는 ‘얼마 안 돼는 밥그릇을 놓고’ 티격태격해선 안 된다.

 같은 편에겐 비판의 칼날을 접는 게 옳고, 설령 비판이 칼날이 들어와도 마음을 열어야 한다.

 <분열의 에너지, 주적(主敵)에 집중돼야>

 대공(大公), Great Public만 보자. 이것은 달리 말해 우리의 주적(主敵)만 보고 달려가는 것이다.

 우리의 상대는 북한주민을 폭압하며, 남한국민을 협박하며, 세계인류에 공갈치는 김정일과 그에 빌붙은 친북종김 세력이다.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되돌려 북쪽과 남쪽의 기득권을 유지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는 한반도의 퇴행적 특권층들이다.

 우파 서로 싸울 틈이 없다. 모든 에너지를 주적에 집중시키자. 대공(大公), Great Public에 마음을 쏟자.

 진정한 지도자는 자신을 드러내 우파의 에너지를 분산(分散)시키는 이가 아니라, 분산된 에너지를 조화(造化)시켜 하나의 목적을 이뤄내는 이다.

 예수님도 세상에 있는 자신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요 13:1). 그리고 원수마귀에 대적하셨다.

 모든 우파는 서로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며 한반도 내 사탄의 추종자들에게서 권력을 이양 받아야 한다.

 <한(恨)을 알고 기(氣)가 넘치는 Young Right)>

 잠재적 지도자인 우파의 청년들은 사랑의 마음, 조화(造化)의 리더십으로 대공(大公)을 이뤄내야 한다.

 지금 우파에는 수구(守舊)도, 기득권(旣得權)도, 과거회귀(過去回歸)도 없다. 우리는 그저 가련한 대중이요, 불쌍한 우파(Miserable right)요, 가난뱅이 우파(Poor right)요, 없는 우파(Nothing right)다.

 그러나 우리는 말을 타고 초원을 달리기 원하고, 대륙과 해양으로 뻗어가고 싶어 몸이 근질거린다. 노령산맥과 파미르고원을 넘고 싶고, 모험을 꿈꾸며 위험을 즐기는 대륙적 우파(Continental Right)! 뜨거운 우파(Hot Right)! 신바람우파(High spirit Right)!가 우리이다.

 약자와 더불어 살아 연민을 잊지 않고, 약소민족의 설움을 알고, 가난한 나라의 비애를 노래했던 이들,‘피눈물’을 흘려본 보린(保隣)우파(Compassionate Right)요! 피눈물 우파(Bitter Tears Right)!다.

 신바람과 피눈물을 알기에 국가의 핵심가치(Core Value)를 지키기 위해 투쟁할 수 있으며, 이 민족의 한(恨)을 알고 기(氣)가 넘치는 ‘용기 있는’ 우파, 브레이브 라이트(Brave Right)!가 우리들이다.

 조국을 사랑하는 자는 영원한 청년이라 했나? 그런 의미에서 연민(憐憫)과 용기(勇氣)와 계승(繼承), 이것은 우리 청년우파, Young Right의 정체성이다.

 <난세의 영웅, Young Right>

 우파의 긍지를 갖자. 그리고 대공(大公)주의에 따라 서로 사랑하며 사탄의 추종자들로부터 권력을 이양 받아 대의(大義)와 대의(大意)를 이뤄내자. 모든 우파 하나로 연대할 때 자유통일과 북한해방, 국가선진화는 물론 동북아평화의 비전은 이뤄질 것이다.

 만주와 몽골, 사마르칸트를 넘어 유라시아벨트를 잇는 ‘동아시아공동체’, 삼면의 바다를 거쳐 태평양과 아시아로 뻗어 나가는 ‘태평양아시아공동체’.

 대륙(大戮)과 해양(海洋)이 이어진 열린 공간에서 초원의 신바람 휘몰아 칠 것이다. 그러나 가난한 시절 피눈물, 약소민족의 설움을 잊지 않기에 우리가 만들어 낼 평화, Pax는 완력(腕力)이 아닌 사랑으로 이뤄낼 평화이다.

 그 신탁(神託)을 받은 이들이 바로 Young Right, 여러분이다.

 Pax Koreana, 그것은 대한민국 보수주의자의 미래이며...자유, 그것은 보수주의자들의 영원한 지향이다.

 난세에 영웅이 난다 했는가? 이 혼탁한 난세에 Young Right, 바로 여러분이 영웅(英雄)들이다. (계속)

 김성욱(미래한국신문 기자)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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