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대학생 45.5% "전쟁나도 군대지원 않겠다"
한길리서치 조사결과...10년전엔 80%가 "참전하겠다"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05-05-30 오전 11:13:43
서울 지역 대학생 중 절반 가까이가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도 군대에 지원하지 않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정치컨설팅 회사 ‘민’이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10개 대학 재학생 7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9일 발표한 사회의식 면접조사에서 드러났다.
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북핵 위기가 악화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군대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학생 431명 가운데 45.5%가 “없다”고 대답했고 53.1%는 “있다”고 말했다. 학년별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신입생은 51.4%, 4학년은 40.4%로 각각 나타나 학년이 낮을수록 부정적인 입장이 높았다.
이같은 응답률은 지난 95년 6월 코리아리서치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80.1%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고 지난해 11월 한길리서치의 조사에서 대학생 1000명 중 36.6%가 “참전하지 않겠다”고 한 내용과 대비된다.
한편 대학생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적포기자에 대한 권리박탈을 위한 입법에 대해서는 75.8%가 찬성한 반면, 반대하는 사람은 23.5%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면접을 통한 자기 기입식 질문지법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포인트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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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에서 대학생들은 “북핵 위기가 악화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할 경우 군대에 지원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남학생 431명 가운데 45.5%가 “없다”고 대답했고 53.1%는 “있다”고 말했다. 학년별로는 “지원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신입생은 51.4%, 4학년은 40.4%로 각각 나타나 학년이 낮을수록 부정적인 입장이 높았다.
이같은 응답률은 지난 95년 6월 코리아리서치가 20~3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참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80.1%가 긍정적인 응답을 했고 지난해 11월 한길리서치의 조사에서 대학생 1000명 중 36.6%가 “참전하지 않겠다”고 한 내용과 대비된다.
한편 대학생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적포기자에 대한 권리박탈을 위한 입법에 대해서는 75.8%가 찬성한 반면, 반대하는 사람은 23.5%에 그쳐 대조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면접을 통한 자기 기입식 질문지법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7%포인트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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