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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주년 현충일을 되돌아보며

Written by. 김봉건   입력 : 2005-06-10 오후 4: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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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매년 6월 6일 오전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추어 일제히 묵념하며 국가와 민족을 위해 신명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며 위대한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는 날이기도 하다.

▲ 제50회 현충일인 6일 한 할머니가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조국을 위해 순?한 가족의 묘비를 어루만지고 있다.
 국가보훈이란 나라를 위해 공을 세웠거나 희생하신 분들을 예우하고 은공을 보답함은 물론 그분들의 애국충정을 오늘에 되살려 국민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승화시키고 이것을 토대로 영광된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어야 한다. 나라가 제대로 되려면 말이다.

 그러나 요즈음 한국의 현실은 이러한 이상론과는 거리가 멀고도 먼 나라가 되고 있음을 안타까이 생각한다.

 국민에게 부여된 의무를 거부하기 위해 자해하는 지도층 인사들이 있는가하면 오히려 이들이 더 떵떵거리며 큰소리치며 국민 앞에 군림하려 하니 말이다.

 이런 비애국적인 자들을 국민은 속고, 속아서 국민의 대표자로 뽑아 정치를 하게하는 한국의 정치현상을 보면서 "호국의 달" 6월을 맞으며 참전용사들은 가슴을 친다.

 6월이오면 6·25 전쟁터에서 희생된 가족들은 현충일에 맞추어 장롱깊이 간직해 두었던 하얀 치마 저고리를 손질하며 남몰래 눈물짓기도 한다.

 6·25 전쟁이 끝난지도 52여년 반세기가 훌쩍 지났건만 아직도 6월이 오면 소중한 가족을 조국에 바치고 쓸쓸히 살아가는 유족들의 가슴속에 그 날의 상흔이 생생하게 살아나곤 한다. 6·25 전쟁을 과거사로만 인식하고 점차 조국의 소중함도 잊어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다.

 일부 사회지도층의 눈먼 자식사랑은 어린자식의 병역기피를 위해 국적까지 포기시키는 후안무치한 행태로 나타나 사회를 떠들썩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부끄럽게 여긴다.

 이제 한국도 세계 10위의 GDP를 가진 경제 강국의 대열에 서 있다. 국민소득 1만 4천불의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6·25 기념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6·25 참전용사들의 은공을 잊어서는 안된다. 미국과 UN 참전국 21개국의 보은의 감사도 잊지 않아야 한다. 아울러 워싱톤 "알링톤" 국립묘지에 새겨있는 FREEDOM IS NOT FREE! 를 기억하자.

 호국보훈의 달 해외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은 한국정부에 바란다. 참전용사들은 모든 보훈혜택은 국내인과 다 같이 받는데 반해 오직 마지막 가는 안장(安葬)에 대해서만은 그 혜택을 못 받으므로 수차 정부에 건의한바 있는 『재미 한국군 참전유공자 묘지조성사업』을 2006년도 예산에는 승인 하달해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해외특례법 제정 기본정신에 입각, 해외 70만 이상 거주하는 LA에 시범적으로 동 사업이 이루어져 이민 100년 역사에 큰 획이 새겨지기를 바라는 것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한 우리들 충정 어린 노병들의 간절한 소망이다.(Konas)

 김봉건(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장, 예비역 육군대령)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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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병   

    한국정부가 미국에 호국용사 묘역을 빨리 마련해 줘야겠네요...해외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이 적지 않고 그분들의 연세가 80고령이니 더 늦기전에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6-10 오후 5: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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