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죽음이 북한민주화의 열매로 맺어지길”
在美 북한인권운동가 故 남재중 박사 추모 기도회 열려
지난 6일 갑작스런 심장마비 증세로 60세를 일기로 별세한 재미(在美) 북한인권운동가 故 남재중 박사를 추모하는 기도회가 국내 북한인권단체 등 관련자들이 모인 가운데 10일 낮 12시 주한미국대사관 앞에서 열렸다.(코나스 6월 10일자 '남재중의 마지막 칼럼 참조)
|
비가 오는 가운데 열린 이날 기도회는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희윤 피랍탈북인권연대 사무총장의 사회로, 헌화에 이어 김성호 목사(전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의 추모기도, 각 단체 대표들의 추도사로 진행됐다. 김상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 김주석 숭의동지회 회장, 한기홍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대표, 김상헌 북한인권자료센터 이사장, 최우영 납북자가족협의회 회장, 김영자 북한인권시민연합 사무국장, 김운태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 서경석 한기총 인권위원장 등 국내 북한인권단체 관련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납북어부 이재근씨도 참석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
각 단체 대표들의 추모사는 고 남재중 박사가 평소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북한인권단체들과 끈끈한 유대를 통해 어려움을 같이하고 희생적으로 협력했던 그의 노력을 회상하는데 촛점을 두었다.
김성호 목사는 추모기도를 통해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처럼 남 선생의 죽음이 북한 땅이 희망의 땅으로 변화되고 중국 땅에서 유랑하고 있는 탈북난민들에게 희망의 소식이 울려퍼지는 열매로 맺어지길” 기원했다.
김상철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장은 “남 박사는 야심없이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일을 요소에서 해왔던 인물”이라고 평하면서 “이 자리가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동시에 남은 우리들이 열심을 내어서 고인의 뜻이 펼쳐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복 북한민주화포럼 상임대표는 “정의의 승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여러 희생이 필요했던 것이 인류의 역사였다”고 밝히면서 “몽골에 탈북자 수용소를 만드는 것이나 탈북자들을 위한 지하철도를 만드는 일 등 늘 북한의 참상을 빨리 종식시키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고 회고했다. 개인적으로 워싱턴에서 남 박사에게 치료를 받으면서 친분을 가지게 됐다는 이 대표는 남 박사가 자신이 보낸 이메일을 읽은 후 곧 운명한 것 같다며, “남 박사가 남기고 간 숭고한 뜻을 간직해서 그것을 실현하는 것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라며 모인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상헌 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은 “그동안 워싱턴에 남 박사가 있었기 때문에 많은 일들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며 “생전에 못끝낸 일들은 저희가 맡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
남재두 전 국회의원의 동생이기도 한 올해 60세의 故 남재중 박사는 경북 안동 출생으로 고려대 의대 졸업후 1974년 미국으로 이민해 이비인후과 전문의로 활동해왔다. 탈북자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남 박사는 1999년 <이지스재단>을 설립해 워싱턴에서 국내외 북한인권단체들을 연결하고 미 상·하 의원들을 상대로 로비활동을 벌이는 등 북한인권개선운동의 중심에 있었으며, 지난해 미국 북한인권법 통과에 결정적인 기여를 하기도 했다. 올해 한국과 미국에서 개최예정이었던 국제회의를 준비하고 있던 중 지난 6일 워싱턴 근교자택에서 예상치 못한 심장마비로 숨을 거뒀다.
|
한편, 이날 남 박사 추모 기도회에 앞서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는 이번 방북으로 물의를 빚은 송효원 한총련 의장을 비롯한 6.15공동선언실천청년학생연대, 민주노동당 청년위원회 등 반미단체 30여명의 학생들이 '한미정상회담에 대한 각계청년학생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동맹분쇄, 민족공조실현 등을 외쳤다. 이들은 민족공조 팻말을 든 노무현대통령이 스텔스기 모형을 든 부시 대통령의 목을 조르는 퍼포먼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
|
(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남박사님이 못 이룬 뜻은 우리가 반드시 이뤄낼 것입니다. 아무리 김정일이 독재권력을 유지하려고 발버둥쳐도 북한의 민주화는 옵니다. 아무리 좌파 친북세력들이 날뛰어도 북한에 자유는 하나님의 뜻으로 이뤄집니다. 그 날이 언제냐가 문제일 뿐이지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
2005-06-13 오전 11:1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