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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대북원조물자 北장마당에서 고가로 판매돼”

인권단체 RENK, 대북원조물자 유출판매현장 동영상 공개

Written by. 김수연   입력 : 2005-06-22 오전 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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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인권단체 ‘구출하자 북한민중긴급행동네트워크(RENK)’(대표 리영화)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북한민주화네트워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이 지난해 북한에 제공한 식량포대가 횡령되어 북한장마당에서 고가로 판매되고 있는 현장을 촬영한 동영상을 공개했다.

▲ 동영상을 공개하는 日인권단체 ‘구출하자 북한민중긴급행동네트워크(RENK)’ 리영화 대표ⓒkonas

 동영상에서 포착된 식량포대는 50Kg들이 약 10개 정도로 제조년월 2004년 10월인 파키스탄산 입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겉포대에는 <일본정부기증>과 <세계식량계획(WFP)>이라는 글씨가 한글과 영어로 각각 적혀있으며 일장기와 세계식량계획 마크가 나란히 새겨져있다. 이 쌀의 판매가격은 1Kg당 천원 안팍. 북한노동자 평균 월급의 1/3에 해당하는 돈으로 일반 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리영화 대표는 동영상에 대해 지난 4월 26일 오전 11시경 북한 평안남도 안주시 남흥시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RENK회원인 북한 사람에 의해 촬영되었다고 밝혔다.

▲ 포착된 일본 대북지원물자(공개동영상 中)ⓒkonas

 외국 원조식량, 인민들에게는 ‘그림의 떡’

 북한은 지원물자가 빼돌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될 때마다 “자루를 재사용한 것뿐”이라고 해명한 바 있었는데 이번 동영상에서 포착된 포대 중에는 개봉이 안 된 것도 포함되어 있어 대북원조물자가 빼돌려지고 있음이 확연히 증명된 셈이다.

 리 대표는 포착된 원조물자에 대해 “포대에 일장기가 표시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작년 고이즈미 총리의 북한 재방문시에 약속한 20만톤의 원조물자 중 보내진 12.5만톤에 속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북한에 보내진 일본의 대북지원물자는 아무 표시없는 흰 포대에 담겨 지원되었다가 지난해 고이즈미 총리의 북한재방문시에 약속한 포대에는 일장기를 표시해 보냈다는 것. 나머지 12.5톤은 북-일납치문제가 대두되면서 공급이 중단된 상태다.

▲ 장마당에 나란히 포개어 있는 우리정부의 대북지원물자. 희미하게 태극마크가 보인다(공개동영상 中)ⓒkonas

 RENK가 포착한 이번 영상은 세 번째 영상. RENK는 올해 2월에도 지난해 용천역 폭발사고 이후 각국이 보낸 의약품과 식량 등 인도지원물자가 빼돌려져 일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화면에 담은 바 있다. 지난해 7월 청진시에서 촬영된 동영상에는 쌀과 옥수수 자루들이 한국 미국 중국 영국 등 지원국 표시가 된 채로 청진시내 수남시장 노점에 진열돼 있는 장면과 함께 “(물자는) 용천에서 온 것”, “유엔이 보낸 약이라 안심할 수 있다”며 구입을 권하는 상인들의 말도 녹음되어 있었다.

 RENK "대북원조는 인도적지원이 아니라 독재자에게 뇌물 바치는 것"

 리 대표는 “일본 및 세계 각국에서 인도적 원조로 지원한 물자가 일반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고 장마당을 통해 매매되고 있음이 확인된 것”이라며 이는 북한 당국이 인도적 지원을 배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많은 지원이 있음에도 불구 장마당으로 빼돌려져서 일반 주민들이 구입하기 어려운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런 식의 대북원조는 인도적지원이 아니라 독재자에게 보내는 선물·뇌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쌀은 많지만 일반 주민들은 구입할 수 없어서 굶어죽는다”며 북한의 식량부족에 대해 “식량원조가 줄어서가 아니라 북핵문제와 관련한 정부의 인위적인 조치 때문일 것”이라고 단언했다.

 이어 리 대표는 “10년동안 세계 여러나라로부터 원조가 이루어졌음에도 불구 북한의 상황은 나아진 것이 없으며 북한도 내부개선의 의지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방식의 인도적 지원은 더 이상 효과가 없으며 앞으로의 지원방식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konas)

 김수연(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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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차 지적한 바이지만 퍼주기가 김정일 독재를 연명시킨 것이다. 인민들의 고통은 연장해 주면서 말이다... 정부가 분배를 확인 했다고 말해 온 것이 모두 거짓으로 판명난 만큼, 이제부터는 식량지원을 중단하든지 분배를 현장에서 확인하든지 양자 택일해야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

    2005-06-22 오전 10: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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