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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에 국군포로 496명 생존

Written by.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   입력 : 2003-10-27 오전 8: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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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기간 중 북한군에 잡혀 억류된 국군포로 가운데 1천1백55명의 구체적인 신원과 생사 여부를 우리 군 당국이 파악한 것으로 24일 밝혀졌다.

정부는 그동안 6·25 당시 발생한 국군포로를 4만1천9백71명으로 추정해 왔으나, 현재 북한에 살고 있는 포로 출신의 숫자가 알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방부가 최근 공개한 '국군포로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현재 신원과 생존 여부가 확인된 국군포로는 1천1백55명이고, 이 중 4백96명이 북한 지역에 생존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53년 7월 정전 이후 북한에서 사망한 국군포로는 4백84명이고, 1백75명은 행방불명 상태다. 북한에 살다 탈출한 뒤 귀환한 국군포로 출신은 1994년 조창호 소위의 귀환 이후 지난달까지 모두 32명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국군포로 출신 귀환자와 탈북 귀순자, 6·25 실종 군인의 국내 연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북한에 억류된 국군포로 숫자와 생사 여부·신원을 파악했으나 이들의 신변 안전과 국내 가족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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