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북한억류 국군포로는 송환되어야 한다

Written by. 코나스   입력 : 2005-06-27 오후 2:28:33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1

 미국에 있는 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를 비롯해 북한인권에 관심을 지닌 아래 단체들은 6․25 전쟁 55주년을 맞이해 우리들의 입장을 밝히는 바입니다.

 한반도에서 6․25 전쟁의 포성이 멈춘지 어언 반세기가 지났습니다. 오늘의 젊은 세대들에게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잊어서는 안되는 일이 남아있습니다.

 지난 1994년 북한에 억류됐던 국군포로 조창호 소위가 극적으로 탈출해 국군포로의 인권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세계 역사상 포로문제를 이처럼 오랫동안 방치해 둔 사례가 없습니다. 조창호 소위의 죽음을 무릅쓴 귀환으로 오랫동안 한국정부와 국민이 잊고 지내왔던 국군포로 문제를 새롭게 생각하게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후 지금까지 약 50여명의 국군포로가 북한을 탈출해 조국의 품 안으로 귀환한 것으로 한국정부는 밝히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남북장관급회담에서 한국정부가 북한측에 대해 국군포로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음은 비록 늦은감이 있으나 새로운 진전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번 회담에서 남북한은 특히 국군포로 등 전쟁시기에 생사를 알 수 없게 된 사람들의 생사확인 등 인도주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오는 8월 중 제6차 적십자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점은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우리는 진정으로 오는 8월 적십자회담에서 북한에 있는 국군포로들의 생사확인은 물론 그들의 희망에 따라 인도적인 조치가 이루어지는 등 성공적인 회담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계기로 한국민을 대표한 한국정부가 국군포로의 생사확인과 남쪽의 가족들과의 상봉을 포함한 생환 문제 그리고 북한에서 숨진 국군포로와 전사자의 유해발굴과 송환문제 등을 포함한 인권문제를 더욱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그동안 귀환한 국군포로들과 수많은 탈북자들 그리고 귀순자들의 증언을 종합할 때 현재 북한에 적어도 500여명의 국군포로들이 생존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또한 수 명의 국군포로 2세, 3세들이 탈북자의 신분으로 이미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탄광촌이나 정치범수용소에 있었던 탈북자들의 증언에서도 국군포로의 목격담이 나오고 있으며 심지어 귀환한 납북자들 또한 국군포로를 목격했노라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이들 국군포로들의 운명은 촌각에 달려 있습니다. 이미 그들의 연령은 70대 후반의 고령이라 북한의 비참한 현실상 내일을 가늠할 수 없는 처지에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그들은 북한정권으로부터 감시와 혹독한 압박을 받는 상태이기에 더욱 내일을 기약할 수가 없습니다.

 역대 한국정부는 휴전 후 지금까지 북한땅에 억류되었던 국군포로의 실상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습니다. 북한에 아직도 조창호씨와 같은 많은 노병들이 붙잡혀 있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국가의 직무유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들 정도로 번영하게 된 것도 모두 나라를 위해 싸운 국군포로들의 희생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이 없습니다. 이미 지난 50여년동안 얼마나 많은 국군포로들이 북한땅에서 극심한 신분차별과 인권탄압을 받았으며, 또한 남녘의 두고온 고향과 가족을 그리시다 돌아가셨을지 모릅니다. 또한 생사가 확인된 국군포로들 중에도 그 확인된 시점에서 수년이 지난 분들도 계시기 때문에 그분들의 현재의 생존여부를 장담하기도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4월 22일 우리들은 국군포로 조창호씨와 김창석씨(가명)를 미국에 초청해 미의회에서 처음으로 국군포로의 실상을 증언케 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5월 26일 미의회에 상정된 ‘북한인권개선 결의안’에 국군포로에 대한 인권적 요구사항도 포함됐습니다.

 6․25전쟁에서 한국군은 유엔의 깃발 아래 미군을 포함한 유엔 참전국들과 함께 싸웠습니다. 이런 점에서 유엔과 미국도 한국전쟁 후 처리문제에 책임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앞으로 미국정부와 관계 기관단체들, 그리고 유엔 인원위원회 등과 접촉해 국군포로 인권사항을 강력하게 제기할 것입니다.
 동포 여러분들께서도 국군포로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성원해 주시기 간곡히 호소하는 바입니다.

                                          2005년 6월 25일

                        미주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용봉
                    Defense Forum Foundation 회장 Suzanne Scholte
                    북한인권국제연대 부회장 남신우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 회장 김봉건
                    재미육사동창회 회장 최추봉

                     미주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 위원장 정용봉
                            Tel 714)717-1121 / Fax 714)897-3020
                            E-mail volcano21c@hotmail.com
                         국군포로송환추진위원회 한국본부장 서정갑
                            Tel 02)527-4515~6 / Fax 527-4517
                      E-mail bigcolonel@hanmail.net / Home http://bigcolonel.org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Atom    수정

    박근헤가 같은 목소리 냈어요.. 한나라당과 함께해서 문제를 해결해 봅시다! 지금 정부는 믿을 수가 없다니까요. 북한에는 싫은 소리 안 하고 눈치만 보는 정부래여~ ~</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6-28 오전 8:45:09
    찬성0반대0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