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교전의 성찰과 다짐"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 당 홈페이지에 추모와 다짐 글 게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6-28 오전 11:45:15
이런 가운데 해병대 장교 출신인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서울 강남을)이 당 홈페이지에 서해교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공성진 의원은 '서해교전의 성찰과 다짐'이라는 글에서 "서해교전! 그 뒷처리 과정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정부는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는지, 많은 회한과 치욕, 분노까지 솟아오름을 느낀다" 며 "그렇게 기습을 당했으면, 사후에라도 강력하게 그 북한의 잘못을 규탄하고, 북한에 응분의 책임을 묻는 조치들을 충분히 취했어야만 할 것입니다. 북한 정권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데에만 급급한,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치욕스런 기록이 될 것입니다" 면서 자국의 아들들이 전사했음에도 오히려 적의 눈치부터 살핀 정부 당국을 질타했다.
공 의원은 또 "억울하게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영웅적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님들을 기리며, 다시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비굴함이나 비겁함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런 좋은 나라, 바르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에, 가능한 최선의 기여를 다하겠노라고" 강조하면서 글을 맺었다.
다음은 공성진 의원의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서해교전의 성찰과 다짐
서해교전! 그리고 그 뒤처리 과정들을 생각하노라면, 대한민국 정부는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었는지, 많은 회한과 치욕을 느끼게 되고, 커다란 분노까지 솟아오름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해병대 장교 출신인 저에게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다 그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적함들이 해상 경계선을 침범해 와도, 단호한 실력행사로 쫓아내려 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잘 고려해서 대응하라고 강변하고 있다가, 그 허점을 악용한 적들에게 뒤통수를 맞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꽃다운 장병들이 아깝게 순국하였으나, 마치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고 말았었습니다.
그렇게 기습을 당했으면, 사후에라도 강력하게 그 북한의 잘못을 규탄하고, 북한에 응분의 책임을 묻는 조치들을 충분히 취했어야만 할 것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함선들이 그런 짓을 했다 하더라도, 당연히 그렇게 조치했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큰 침범과 피해를 당하고도, 북한 정권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데에만 급급한,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치욕스런 기록이 될 것입니다.
정치 지도층의 어리석은 처사로 인하여,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고, 전체 국군과 국민들이 커다란 치욕과 분노를 뒤집어쓰게 되고 말았었습니다.
그런 불행하고 어리석은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정신을 집중하여, 바르고 현명한 정치 지도자들을 선출하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 상식과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바른 나라, 강한 나라가 되도록 해야만 하겠습니다.
아무리 이해해 주려고 해도, 어찌 그 전몰 용사들의 장례식에 대통령이나 총리는커녕 국방부 장관조차 참석치 않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 전몰 용사들의 공적을 칭송하고 기리기는커녕, 어찌 쉬쉬하며 덮으려고만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왜 꼭 그래야만 했는지, 정말 잘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국민 자존과 당당함을 견지한다고 해서, 꼭 남북화해와 협력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자주국가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이고, 근본적·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일일 것입니다.
그런 당당한 주체성을 트집 잡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오히려 잘못인 것이고, 그 잘못을 충분히 지적하고 비판해줘야만 할 것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영웅적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님들을 기리며,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다시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비굴함이나 비겁함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가다듬어 다짐합니다.
그런 좋은 나라, 바르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에, 가능한 최선의 기여를 다하겠노라고, 이순신 장군의 후예이신 순국 용사들께 머리 숙여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서해교전 3주기를 앞에 두고 민·군의 추모열기가 확산되고있는 분위기다. 특히 지금까지 추모식에는 정치인과 정부 관계자들이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었는데, 올해는 지난 24일의 해상 위령제에 이어 29일 해군 2함대사에서 군 주관으로 거행하는 추모식에는 윤광웅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와 여야 당 대표, 국회의원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 3주기 행사가 치러질 예정이어서 유가족들에게 다소나마 위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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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해병대 장교 출신인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서울 강남을)이 당 홈페이지에 서해교전 전사자를 추모하는 글을 올려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공성진 의원은 '서해교전의 성찰과 다짐'이라는 글에서 "서해교전! 그 뒷처리 과정을 생각하면 대한민국 정부는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는지, 많은 회한과 치욕, 분노까지 솟아오름을 느낀다" 며 "그렇게 기습을 당했으면, 사후에라도 강력하게 그 북한의 잘못을 규탄하고, 북한에 응분의 책임을 묻는 조치들을 충분히 취했어야만 할 것입니다. 북한 정권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데에만 급급한,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치욕스런 기록이 될 것입니다" 면서 자국의 아들들이 전사했음에도 오히려 적의 눈치부터 살핀 정부 당국을 질타했다.
공 의원은 또 "억울하게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영웅적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님들을 기리며, 다시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비굴함이나 비겁함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가다듬으며, 그런 좋은 나라, 바르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에, 가능한 최선의 기여를 다하겠노라고" 강조하면서 글을 맺었다.
다음은 공성진 의원의 당 홈페이지에 올린 글 전문이다.
서해교전의 성찰과 다짐
서해교전! 그리고 그 뒤처리 과정들을 생각하노라면, 대한민국 정부는 왜 그렇게 밖에 하지 못했었는지, 많은 회한과 치욕을 느끼게 되고, 커다란 분노까지 솟아오름을 느끼게 됩니다. 이것은 해병대 장교 출신인 저에게만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대다수의 국민들이 다 그러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적함들이 해상 경계선을 침범해 와도, 단호한 실력행사로 쫓아내려 해서는 안 되고, 그들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잘 고려해서 대응하라고 강변하고 있다가, 그 허점을 악용한 적들에게 뒤통수를 맞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 결과 꽃다운 장병들이 아깝게 순국하였으나, 마치 ‘서부전선 이상 없다’는 식으로, 그냥 넘어가고 말았었습니다.
그렇게 기습을 당했으면, 사후에라도 강력하게 그 북한의 잘못을 규탄하고, 북한에 응분의 책임을 묻는 조치들을 충분히 취했어야만 할 것입니다. 중국이나 일본의 함선들이 그런 짓을 했다 하더라도, 당연히 그렇게 조치했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큰 침범과 피해를 당하고도, 북한 정권의 비위를 거스르지 않는 데에만 급급한, 비굴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은, 역사에 남을 치욕스런 기록이 될 것입니다.
정치 지도층의 어리석은 처사로 인하여, 많은 장병들이 희생되었고, 전체 국군과 국민들이 커다란 치욕과 분노를 뒤집어쓰게 되고 말았었습니다.
그런 불행하고 어리석은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정신을 집중하여, 바르고 현명한 정치 지도자들을 선출하도록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대한민국이 나라다운 나라, 상식과 원칙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바른 나라, 강한 나라가 되도록 해야만 하겠습니다.
아무리 이해해 주려고 해도, 어찌 그 전몰 용사들의 장례식에 대통령이나 총리는커녕 국방부 장관조차 참석치 않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 전몰 용사들의 공적을 칭송하고 기리기는커녕, 어찌 쉬쉬하며 덮으려고만 할 수가 있단 말입니까?
왜 꼭 그래야만 했는지, 정말 잘 이해가 안 될 정도로, 한심할 따름입니다.
그런 기본적인 국민 자존과 당당함을 견지한다고 해서, 꼭 남북화해와 협력에 지장을 주는 것도 아닌 것입니다. 자주국가로서 너무나 당연한 일인 것이고, 근본적·장기적으로는 오히려 더 도움이 될 일일 것입니다.
그런 당당한 주체성을 트집 잡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이 오히려 잘못인 것이고, 그 잘못을 충분히 지적하고 비판해줘야만 할 것입니다.
억울하게 희생되는 상황에서도, 끝까지 영웅적으로 국방의 임무를 수행했던 장병님들을 기리며,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억울한 희생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다시는 그런 어처구니없는 비굴함이나 비겁함도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마음을 가다듬어 다짐합니다.
그런 좋은 나라, 바르고 강한 나라를 만들어 가는 데에, 가능한 최선의 기여를 다하겠노라고, 이순신 장군의 후예이신 순국 용사들께 머리 숙여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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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성진 의원 한사람 만으로는 안된다. 전 국회의원이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금 열우당은 물론이고 한나라당 내에도 6.29도발 사건이 남북한 양측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치인들이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한 북한에 의한 제2의 6.29는 재발될 것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
2005-06-28 오후 3:57: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