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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사령관 대장급 유지, 미군 추가 철수 없어"

백선엽 예비역 대장, 윤 국방장관 만나 방미성과 설명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7-05 오전 11: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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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진행중인 주한미군 감축 외에 추가 감축은 없을 것이며, 주한미군 사령관도 4성 장군을 유지하겠다는 미국정부의 입장이 전해졌다.

 성우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 제 55주년 한국전쟁 참전 기념행사 참석차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백선엽 예비역 육군대장은 4일 국방부를 방문, 윤광웅 장관에게 이러한 내용의 방미 성과를 설명했다.

 ▲ 백선엽 예비역 장군은 “지난달 29일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과의 면담 자리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은 대장급 인사가 계속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백 장군은 "지난달 29일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과의 면담에서 주한미군사령관은 대장급 인사가 계속 맡게되고, 주한미군 또한 추가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백 장군은 "럼스펠드 장관도 라포트 사령관이 앞으로 1년간 더 재임할 것이며 후임 사령관도 훌륭한 대장급 인사를 임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 설명했다.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신청사내 장관 접견실에서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 등 정ㆍ군 고위인사들을 만나고 돌아온 백 예비역 대장을 만난 자리에서 방미 성과를 설명 듣고 국방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참여정부가 추진하고있는 국방개혁 작업을 군 원로들이 적극 지원해 주도록 당부하면서 "국방개혁을 위해서는 정보화, 첨단화 시대에 맞도록 군 조직을 조정해야 한다. 앞으로 군의 슬림화와 첨단화, 현대화를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인 만큼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윤 장관은 "군 조직을 백 예비역 대장이 싸울 때인 60여년 전과 같이 그대로 두는 것은 아무리 봐도 부담스럽다"고 말해 강도 높은 군 개혁작업이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연천 최전방 GP 총기난사 사건에 따른 지휘관 문책과 관련, "처벌 수위는  육군에서 고심하고 있지만 적정한 문책이 없으면 군기 유지가 힘들다"면서 "그렇다고 너무 과도하면 지휘관이나 휘하 병력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 예비역 대장은 "최전방 GP 사고 등 어려움이 많겠지만 원칙에 따라 국방을 운영해 달라" 고 강조하고 "독일군 하사관들은 군대내 '사적제재'가 적탄보다 다 무섭다는 말을 많이 하고 중국군도 개인의 잘못일 경우 사무실로 조용히 불러 직접 주의를 준다"며 "(문책범위가)너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윤 장관은 또 "국방개혁 작업과 관련, 군 조직개편안을 오는 8월게 예비역 선배들에게 설명하겠다" 며 "군 현대화에 대한 조언과 지지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윤 장관은 4∼5일 중 청와대를 방문, 총기난사 사고와 관련한 지휘관들의 문책수위와 향후 대책 등을 보고할 것으로 관측된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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