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정치범수용소 체험수기 '수용소의 노래' 독후감 공모전
자유개척청년단 주최, 전국민 대상 상금 16000만원
미국 부시 대통령이 감명 깊게 읽어 화제가 된 북한 정치범 수용소 수기 '수용소의 노래'(강철환 저·도서출판 시대정신)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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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익성향 단체인 자유개척청년단(공동대표 최대집, 이하 자개청)은 오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전 국민을 대상으로 '수용소의 노래'에 대한 독후감 공모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수용소의 노래'는 탈북자 출신 강철환 조선일보 기자가 10년여 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수감되면서 겪은 실상을 적나라하게 고발한 내용으로, 최근 영어판 저서인 '평양의 수족관'(The Aquarium of Pyongyang)을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읽고 강 기자를 백악관에 초청, 40여분간 환담해 국제적인 관심을 모은바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자개청은 "부시대통령이 강기자와 면담한 사건은 미국 정부와 세계시민들의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대단히 의미 있는 일로, 과거에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북한인권개선이라는 문제가 국제사회의 중대한 이슈로 제기될 것"이라며 "이러한 세계사적 흐름에 반하는 경향이 북한인권문제의 당사자격인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한국의 국민들 중 북한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에 대하여 알고 있는 사람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자개청은 또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인들에게 정치범 수용소의 존재를 알리고 나치의 유태인 수용소의 참상을 넘어서는 '북한판 홀로코스트'의 참상을 국민들에게 알려 북한인권 개선행동과 북한해방 국민운동에 동참하도록 하는 큰 목표를 갖고 이번 독후감 공모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그 취지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중·고등학생부문과 대학생/일반인부문으로 나눠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응모자격은 '수용소의 노래'를 읽은 모든 대한민국 국민 및 국내 거주 외국인에 해당된다. 원고심사위원은 저자인 강철환 기자와 반핵반김국민협의회 임광규 운영위원장, 월간조선 조갑제 기자, 김태산 전 조선ㆍ체코 신발기술합작회사 사장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후감은 한 사람 당 한 건만 받으며, 한글(hwp)과 MS워드(doc) 형식으로 A4 용지 2∼5장 분량이며 글자크기는 10포인트로 작성해야 한다. 접수는 이메일 (yoolseo@hotmail.com)로만 받으며, 성명, 연락처, 자택주소, 직장 등이 반드시 명기돼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오는 10월 22일에 조선일보 북섹션 광고와 자개청 홈페이지(www.freedombuilders.co.kr)에 게재될 예정이며, 저작권상 문제가 있는 원고는 수상 취소 및 상금환수조치 될 수 있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자개청은 8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공모전 계획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장에는 저자 강철환 기자를 비롯, 임광규 운영위원장, 김태산 사장, 강인구 탈북난민보호운동본부 조사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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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8 오후 9:3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