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北 핵실험 감지장치 가동"
Written by. 중앙일보 연합
입력 : 2003-10-28 오후 10:50:29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핵실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국내 40여곳에 특수 핵실험 감지장치를 설치, 가동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정보원은 28일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과 미국은 각자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탐지능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은 20여곳, 미국은 10여곳에 핵실험을 감지할 수 있는 특수 진동감지장치를 설치해 핵실험 징후를 감시하고 있다"면서 "아직 어떠한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고 한 참석자가 전했다.
국정원은 또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宋斗律) 교수의 처리방향과 관련 "송 교수를 구속해 엄정하게 처리하는 것과 혐의를 낱낱히 밝힌 뒤 강제추방하는 두가지 방안을 생각하며 수사결론을 내렸으나 검찰이 판단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기소의견에 공소보류 의견을 첨부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은 이어 북한이 제주 민족평화축전에 예술.취주악단의 파견을 취소한 이유에 대해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때 발생했던 일부 시민과 북한 선수단간의 충돌이 재발할 경우 남북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집안단속 차원에서 취소한 게 아니겠느냐"고 분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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