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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우파진영 통절한 자기반성으로 국민에게 희망 줘야"

인터넷언론협 초청토론.. "'연정'은 정치에서의 자폭 테러"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8-09 오전 9: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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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파진영도 이제는 과거의 기득권만을 주장할게 아니라 내부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져 와야한다". "민노당은 겉과 속이 같은 당이지만 열우당은 겉과 속이 다르기에 더 위험스럽다"

 이인제 의원(자유민주연합)이 밤늦은 시간까지 젊은 기자들과 마주 앉아 진솔하고 허심탄회하게 지금까지 걸어온 자신의 정치 역정을 소상히 털어놓았다.

 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선릉역 인근의 제일빌딩 18층에서 한국인터넷언론협회(회장 강승규, 프론티어타임스 편집국장)초청 인터넷신문 기자들과의 토론회자리였다.

 ▲ 인터넷언론협회(KIPC)초청 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는 이인제 자유민주연합 국회의원, 많은 인터넷신문 기자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Konas.net).

 저녁 7시부터 모두발언에 이어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된 토론회는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대신해 가며 9시가 훨씬 넘도록 이어졌다.

 ▲ 이인제 의원ⓒkonas.net
 이인제 의원은 최근 노무현 대통령이 한나라당에 제안한 이른바 '대연정'에 대해 자살폭탄테러와 같다고 비판하고 "노무현 대통령이 늘 원수처럼 말하던 한나라당과 같이 가자는 얘기는 곧 같이 죽자는 얘기 아니냐"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선거구제도 때문에 지역감정이 생겼고, 이를 고치기 위해 한나라당과 연정이라도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면 모르겠는데 선거구제도 때문에 지역구도가 생긴 것은 아니다"라며 "노 대통령의 주장은 한꺼풀만 벗기면 거짓말"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노 대통령은 한나라당에 대해 북한 노동당보다 더 원수처럼 생각하고 행동해 왔는데, 갑자기 한나라당이나 자기들이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하는 것은 이해할 수가 없다"며 "그래서 나는 상식이나 원칙을 가지고 해석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에서의 자신의 역할, 그리고 그 이후 자신에게 몰아닥쳤던 폭풍 같은 정치적 압박에 대해 담담한 심정으로 밝혀 나갔다. 그러면서도 현재 우리 사회에 번지고있는 좌파 확산, 민족문제등을 중심으로 한 남북한 관계등을 유럽사회의 예를 들어가면서 분석하고 해결책도 곁들였다.

 특히 그는 우리 사회의 우려스러울 정도로 확산되고있는 좌파 문제에 대해서는 더 이상의 진전은 없을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민족문제해결에 대한 자신감,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을 하늘같이 받들어야 한다는 평상시의 지론을 강조하기도 했다.

 다음은 기자들과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 대화 내용을 요약한 것임.

 - 충청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신당을 결성하려는 움직임이 일고있는데..

 자민련은 지난 총선을 중심으로 정치적 생명력이 끝났다고 생각한다. 충청권 주민의 민심 흐름 또한 완전히 새로운 당의 출현을 기대하고있으며 신당 건설이 주민들의 소망이고 기대라고 본다. 더 이상 낡은 자민련의 체제로는 더 큰 정치적 신념이나 철학을 피력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현재의 당을 해체하고 빈터 위에 새로운 당을 건설해야 한다. 과거 3김 정치 시대처럼 밀실에서 하는 식의 당이 되어서도 안되며 합당이니 하는 개념이 아니라 지역주민의 뜻을 받들어 빈터 위에 공당을 건설해야 한다.

 대의명분과 뜻을 함께 하는 여러 사람들과 손을 맞잡고 큰집을 지어야 한다고 본다. 정당은 정신적 구도나 시스템이 갖추어지고 그런 인물들이 모여야 한다. 충청권 인사만이 아닌 전국적 모습으로 발전할 수 있는 노선과 이념, 정강정책, 깃발이 먼저 만들어져 개방적이고 투명한 과정을 거쳐 정당이 건설되어야 한다.

 노무현 정부 출범이후 나는 끝없이 핍박을 받아왔다. 앞장서서 어떤 일을 할 수가 없었다. 앞으로 큰 희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다.

 나는 패전 정당에도 있어봤다. 우리 정치는 선거때만 되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것이 한국정치의 모습이다. 새 정당은 새 지역패권을 타파할 수 있는 정당이어야 한다. 선거때면 오히려 영·호남 사람이 자유를 박탈당한다. 심리적으로 손(선거)이 갈 수 있는 새로운 정치의식의 성장과 내부로부터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당장 신당의 참여인물이 충청지역 인사라해도 그건 아니다. 새당을 추진하는 사람들은 의식부터 바뀌어야 한다.

 신당의 대의명분은 다른 당과 구분되어야 한다. 한나라당이나 열우당과는 차별화 된 정강정책이 필요하다.

 (일부 우려처럼)심 지사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대한 신념을 의심하지 않는다. 노 정권 세력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 우익의 단결보다 우파의 내부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나의 이념은 우익의 대동단결도 필요하지만 내부적 단결과 국민의 신뢰회복이 더 급하다고 본다.

 우리 사회의 보수니 진보, 우파·좌파는 서구사회의 가치척도의 개념이다. 우리는 봉건사회 체제에서 광복을 거쳐 냉전, 분단의 상황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근대화와 산업화를 거치는 과정에서 보수우파는 손쉽게 주도권을 쥐게 되었다. 경쟁이나 투쟁이 아닌 압도적 우위에서 한국사회의 주도권을 유지하게 된 것이다.

 부정부패와 인권탄압, 특권, 부조리가 수반된 것도 사실이다. 그러다 급속한 민주화 과정에서 급진적 진영에 주도권을 상실하고있다.

 우파의 진정한 가치는 자유로운 시장경제원리에 의해 국민에게 기회의 평등과 복리를 주는 것이다. 일반 국민의 부정적 측면으로부터 단절되고 재탄생하는 것이 내부혁신과정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우파의 내부혁신은 통절한 자기반성과 세계관, 신념등으로 무장하여 미래에는 더 큰 희망이 우파에 있다는 사실을 국민에게 확신과 믿음을 주어야 한다고 본다.

 내부혁신은 사람을 걸러내자는 것이 아니다. 과거에는 경쟁력 없이 일방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받아들이게 했다. 중요한 것은 우파진영이 국민에게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 줄 것인가? 하는 점이며 믿음이다.

 지금 정권은 공짜로 주도권을 장악하고 있다. 원래 진보나 좌파는 사회·경제정책을 놓고 평등의 가치를 내세운다. 그런데 이들은 아예 대한민국을 송두리째 먹으려하고 있다.
결국 노 정권은 하향평등을 내세우며 갈등구도를 자극하면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정치적 자산으로 삼으려 하고있다.

 - 뉴 라이트와 같은 새로운 보수혁신이 일고 있다. 올드 라이트와 대립 각으로 보지는 않는지...

 유럽은 뉴레프트운동이 성공했다. 그러나 현재 영국이나 독일은 과거의 좌파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영국과 독일은 좌파가 국민에게 이익을 주지 못했기에 우파가 전면에 나서게 된 것이다. 

 뉴 라이트는 처음 주사파와 같이 출발했으나 새로운 가치관과 세계관을 갖고 미래지향적인 가치를 주장하고 있다. 놀라운 사실이다. 우파진영의 내부혁신에 불꽃으로 작용하리라 본다.

 대립개념이 아니다. 한국사회의 주요 가치 집단으로 생각하며, 발전과정상 업그레이드를 위한 진통으로 본다.

 - 자신의 정치 성향과 2007년 대선에서는 어떤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하는지..

 객관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평가는 내 몫이 아니다. 97년 대선시 돈도 지역패권도 없었지만 3김 시대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대선에서 2등 했다. 그러나 깨끗이 승복하고 지사의 자세로 돌아갔다. 구태여 분류한다면 나는 스스로 '중도우파'로 생각한다.

 지금까지 정치를 하면서 노선에서 이탈한 적이 없으며 정치적 신념을 무너뜨린 적이 없다. 나의 정치력은 역사가 밝혀 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국민에게 봉사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늘 송구스러운 마음뿐이다.

 이제 온갖 시련을 다 극복하고 원점에서 시작하려고 한다. 이 나라가 정상궤도로 가려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는가. 잘못된 노선으로부터 한 알의 밀알이 되도록 하겠다.

 - 노 정권, 연정을 내세우고 있는데 대해서는..

 처음에는 민주당과 합당 추진이 안되니까 느슨한 형태로 생각했는데 바로 본색을 드러냈다.

 한나라당과 대 연정을 하겠다는 것은 그 구실로 '지역구조를 타파'하고 '한나라당과 열우당이 별 차이 없지 않느냐' 고 하면서 선거구제 때문에 지역감정 생겼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한꺼풀만 벗기면 거짓말이다. 한나라당을 북한의 노동당보다 더 원수처럼 생각하는데 별 차이가 없다고 하는 것은 자기부정이자 자기모순이다.

 상식이나 원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노 정권이 반환점을 돌아서려는 시점에서 국민의 갈등과 혼란을 야기 시키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없다. 이는 정치에서의 자살 폭탄테러나 마찬가지다.

 실업률 등 어려운 국내문제 해결을 위해 그 돌파구를 민족문제에서 찾으려 하고 있으며 그 지향점이 바로 남북연방제다.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 가장 큰 저항은 야당이다. 사전에 이를 무력화시키기 위해 생색을 내며 대 연정을 제의한 것으로 보는데 용납할 수 없다.

 - 민주노동당을 어떻게 보는가..

 사회·민주 분야에서는 좌파노선이다. 겉과 속이 다르지 않다. 있는 그대로 나타나 있기에 그렇게 위험스럽지 않다고 본다. 그러나 민족문제에 있어서 만은 노 정권과 같기 때문에 위험하다.

 우리사회에서 좌파정당은 불가피하다. 어떤 측면에서는 기여하는 점도 있다고 본다. 국민의 주권적 결단에 따라서 방향이 결정될 것이다. 이에 비해 노 정권은 어떤 때는 우파적인 측면도 있다가 갑자기 좌파 성향을 드러내기에 혼란스럽고 더 위험하다는 점이다.

 - 민족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민족문제에 대해 어릴 때부터 정치하는 순간까지 항상 생각해 왔다. 베트남이나 예멘, 독일은 다 해결이 되었지만 우리만 미궁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천만 동포가 존재하고 지배체제가 엄연히 존재한다. 북한 주민의 고통과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성의껏 다해야 한다.

 북한은 개방과 개혁을 거부하고 고립화로 치달아왔다. 김정일 정권에 대해서는 시대의 요청, 인류보편의 원칙으로 설득하고 자기수정을 해나가도록 깊이 있게 요구해야한다. 냉전을 부추긴다고 해서 무력으로 타도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무력은 민족의 공멸을 가져오기 때문에 반대한다.


(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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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도유~    수정

    우파진영이 반성할 게 아니고 이인제씨가 통절한 반성을 해야 한다. 깊히 반성하고 집에서 조용히 쉬는 게 국민을 위하는 길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8-09 오전 11:15:28
    찬성0반대0
  • 부산맹꽁이    수정

    왔다 갔다 하지마라. 현재가 있기까지 당신은 많은 역활을 &#54720;으니 너무좋겠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8-09 오전 11:13:53
    찬성0반대0
  • ㅋㅋㅋ    수정

    이인제!?? ㅋㅋㅋ, ㅎㅎㅎ !?!? 이 나라엔 인물이 넘 없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8-09 오전 11:12:30
    찬성0반대0
  • 아무개    수정

    이 사람 또 대통령 나올려는 것 아닌가.. 대통령병에 걸린 환자들이 지껄이는 소리는 신뢰감이 없다구....</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8-09 오전 11:02:32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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