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현충원 방문은 국보법폐지 수순”
자유개척청년단, 무한전진 14일 현충원서 “北 현충원 방문 반대” 기자회견 및 집회
Written by. 윤경원
입력 : 2005-08-13 오후 2:21:51
이른바 ‘8·15 서울 민족대축전’ 기간에 북한 대표단이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을 방문키로 한 것과 관련, 자유우익단체들은 북측의 저의에 강한 의문을 표시하며 이를 ‘결사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자유개척청년단과 무한전진 등 청년단체들은 “북한 방문단의 국립현충원 방문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자 반역이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북측대표단이 입국하는 14일 오전부터 현충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군(軍)과 종교단체를 망라한 범보수 진영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개척청년단(이하 자청단)은 13일 오전 발표한 긴급 성명을 통해 “진정으로 침략전쟁, 동족학살에 대해 사죄의 뜻이 있다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 공식적인 사과, 책임자 처벌 등 실질적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런 실질적 조치 없이 느닷없이 김정일 공산독재의 주범들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고 이를 현 정권이 허가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며 반역”이라고 성토했다.
성명은 또, “광복절 6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에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이 송두리째 무너져내리는 비극적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육탄으로 지켜낸 우리 선배들을 모범삼아 우리가 직접 행동으로 나서 자유대한을 사수해야 할 것”이라며 “8월 14일 정오 12시까지 국립 현충원 앞으로 모이자”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갖은 무한전진도 성명을 내고 “전범자, 범죄자, 반역자들이 자신들이 벌인 범죄와 학살과 참극에 대한 일말의 고백이나 추호의 반성도 없이 뻔뻔스럽게 5만 4천여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국립현충원에 발을 디디고, 가증스럽게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자며 적화통일의 술책을 부리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자 호국영령에 대한 능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무한전진은 또, “저들은 이 따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기극을 벌인 후 향후 상호 참배의 형식으로 김일성의 주검이나 민족반역자들의 무덤 앞에 우리 당국자들이 머리를 조아리게 하고, 친북반역세력들을 동원하여 남북간 화해와 평화의 거짓분위기를 연출하여 국가보안법의 폐지, 헌법의 개정, 연방제통일의 수용을 선전선동하며 대한민국의 전복과 자유민주주의의 말살기도를 노골화하려 들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자유시민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북측이 무슨 속셈으로 현충원 참배를 자청한 것인지 의구심부터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 과거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그렇게 하겠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우리는 솔직히 김정일 정권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 민족상잔의 불행했던 과거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6·25 남침부터 사죄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이어 “북측 대표단의 이번 현충원 참배 후 앞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우리 측 인사들이 줄줄이 김일성 묘 등을 참배할 것이고, 그 장면이 북한TV를 통해 방영될 것”이라며 “김정일 정권은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 사실은 가린 채 우리 측 인사들의 참배 장면을 북한 주민들의 ‘교화’에 훌륭하게 써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논평은 또 “결국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는 선전선동과 주민세뇌를 통한 김정일 악마체제의 수명연장에만 기여할 것이고, 북한동포들은 더욱 더 질곡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대해 “6․25에 대한 사죄 없는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를 허용 말라. 그건 순국열사와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며, 북한동포들을 죽이는 죄악”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무한전진은 당일 기자회견에 앞서 인천공항에 집결해 북측대표단에 강력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또, 자유개척청년단은 이날 오후 ‘남북통일축구’가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김정일 정권을 비난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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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개척청년단과 무한전진 등 청년단체들은 “북한 방문단의 국립현충원 방문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자 반역이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기 위한 수순”이라며 북측대표단이 입국하는 14일 오전부터 현충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과 집회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를 위해 군(軍)과 종교단체를 망라한 범보수 진영의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자유개척청년단(이하 자청단)은 13일 오전 발표한 긴급 성명을 통해 “진정으로 침략전쟁, 동족학살에 대해 사죄의 뜻이 있다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인정, 공식적인 사과, 책임자 처벌 등 실질적 조치가 선행돼야 한다”면서 “이런 실질적 조치 없이 느닷없이 김정일 공산독재의 주범들이 국립현충원을 방문하고 이를 현 정권이 허가했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욕이며 반역”이라고 성토했다.
성명은 또, “광복절 60주년이라는 뜻 깊은 날에 대한민국 체제와 정통성이 송두리째 무너져내리는 비극적 현실을 목도하고 있다”며 “우리는 6.25 전쟁 당시, 조국을 육탄으로 지켜낸 우리 선배들을 모범삼아 우리가 직접 행동으로 나서 자유대한을 사수해야 할 것”이라며 “8월 14일 정오 12시까지 국립 현충원 앞으로 모이자”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에 기자회견을 갖은 무한전진도 성명을 내고 “전범자, 범죄자, 반역자들이 자신들이 벌인 범죄와 학살과 참극에 대한 일말의 고백이나 추호의 반성도 없이 뻔뻔스럽게 5만 4천여 호국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국립현충원에 발을 디디고, 가증스럽게 불행했던 과거를 정리하자며 적화통일의 술책을 부리려는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자 호국영령에 대한 능욕이며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기만”이라고 강력 반발했다.
무한전진은 또, “저들은 이 따위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사기극을 벌인 후 향후 상호 참배의 형식으로 김일성의 주검이나 민족반역자들의 무덤 앞에 우리 당국자들이 머리를 조아리게 하고, 친북반역세력들을 동원하여 남북간 화해와 평화의 거짓분위기를 연출하여 국가보안법의 폐지, 헌법의 개정, 연방제통일의 수용을 선전선동하며 대한민국의 전복과 자유민주주의의 말살기도를 노골화하려 들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자유시민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북측이 무슨 속셈으로 현충원 참배를 자청한 것인지 의구심부터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진정 과거의 아픈 상처를 보듬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해 그렇게 하겠다면 환영할 일이지만, 우리는 솔직히 김정일 정권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다. 민족상잔의 불행했던 과거의 상처를 아물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6·25 남침부터 사죄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논평은 이어 “북측 대표단의 이번 현충원 참배 후 앞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우리 측 인사들이 줄줄이 김일성 묘 등을 참배할 것이고, 그 장면이 북한TV를 통해 방영될 것”이라며 “김정일 정권은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 사실은 가린 채 우리 측 인사들의 참배 장면을 북한 주민들의 ‘교화’에 훌륭하게 써먹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논평은 또 “결국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는 선전선동과 주민세뇌를 통한 김정일 악마체제의 수명연장에만 기여할 것이고, 북한동포들은 더욱 더 질곡에서 헤어나지 못하게 될 것”이라며 정부에 대해 “6․25에 대한 사죄 없는 북측 대표단의 현충원 참배를 허용 말라. 그건 순국열사와 호국영령들에 대한 모독이며, 북한동포들을 죽이는 죄악”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무한전진은 당일 기자회견에 앞서 인천공항에 집결해 북측대표단에 강력한 항의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또, 자유개척청년단은 이날 오후 ‘남북통일축구’가 열리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주변에서 김정일 정권을 비난하는 각종 퍼포먼스를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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