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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군'도와달라" 찾아갔다 혼쭐난 표명렬씨

'실향민중앙협의회' 채 회장, "왜 주적개념 필요없다 하느냐!" 질책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5-09-05 오후 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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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몸 담아왔던 모든 예비역 단체로 부터 제명처분을 당한 소위 '평화향군'의 표명렬씨가 한 반공 보수원로로부터 '평군'의 이념적 정체성에 대해 크게 질책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사단법인 실향민중앙협의회 채병률(蔡秉律, 76) 회장은 지난 3일 표씨의 요청으로 서울 K 호텔에서 1시간 정도 만났다. 평군 설립에 분주한 표씨가 채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하기 위한 자리였다. 부친의 좌익활동으로 비난을 받아온 표씨가 어느 단체보다 반공(反共) 정신이 투철한 실향민회를 찾아간 것은 스스로 호랑이 굴을 찾아간 셈이다.

 표씨는 이 자리에서 "향군은 현재 여러가지로 부패하고 비리가 있어 개혁이 필요하며 따라서 복수(複數)의 재향군인회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조선일보 등 보수를 표방하는 신문들도 이대로 나가서는 나라 발전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표씨는 또 "6·25는 부끄러운 전쟁이고, 국가보안법도 주적개념도 폐지되어야 한다"는 내용으로 자신의 의견을 채 회장에게 말하면서 소위 '평화재향군인회' 설립을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듣고 있던 채 회장은 "6·25는 북한의 김일성이 일으킨 전쟁이고 아직까지도 적화통일 노선을 포기하지 않고 있는 북한의 위협이 실재하는 한 국가보안법은 존속돼야 한다"며 평소 자신의 생각을 표씨에게 전했다. 채 회장은 이어 "표 장군은 주적개념이 필요 없다고 했는데 분단 대치 국가에서 왜 주적개념이 필요없냐"며 표씨를 다그쳤다. 표씨의 친북좌편향적 이념성향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표씨와 만남이 끝난 후 채 회장은 "나의 이야기를 듣고도 당신이 지금까지 주장해 왔던 바에 대한 심경의 변화가 없냐"고 물었다. 이에 표씨는 "변함 없는 점도 있지만 고쳐야 할 것이 있다면 앞으로 고쳐 나가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표씨의 이같은 모호한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채 회장은 "고쳐야 하겠다고 생각하는 바가 있다면 평군 창립식 이전에 당신의 변화된 생각을 일간지에 기고하라"고 재차 다그쳤다.

 채 회장은 이날 "오는 27일 평군 창립식에 와 주십시요"라는 표씨의 초청에 "못갈 것 없으니 우리 회의 몇 사람과 함께 참석하겠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 회장은 5일 코나스와 통화에서 "평군 창립식 이전에 국가보안법, 주적개념, 6·25전쟁 등에 대해 표 장군이 공개적으로 언론에 자신의 달라진 생각을 밝히지 않는 한 참석치 않겠다"고 말했다.

 채 회장은 또 "나도 향군 회원이지만 향군으로부터 쓴 담배 한대 얻어 피운 적이 없다"고 향군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현재의 재향군인회도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18세 때 부터 지금까지 평생을 공산주의와 싸워온 사람으로서 부정부패야 말로 공산주의의 온실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부패한 단체는 반드시 과감한 수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씨가 회장으로 있는 (사)실향민중앙협의회는 6·25전쟁 전에 북한에서 살다가 공산주의 학정에 못견뎌 월남한 탈북 실향민들의 모임이다. 이북도민회 중앙연합회 회원이기도 한 이들은 일반 실향민 보다 반공(反共)정신이 강하다. 이들은 해방 후 북한 공산주의에 적극적으로 저항한 '서북청년회'의 반공정신을 계승한 사람들이다. 현재 회원은 171만명으로 대부분 60대 후반에서 70세에 이르는 고령자들이다.

 한편 표씨는 지난달 초에는 평군 설립에 도움을 받고자 윤광웅 국방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가 국방부로부터 거절 당하기도 했다.(kon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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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rnival    수정

    북한 공산당이 싫어서 월남한 채병률씨가 표명렬의 친북적 행동에 경고를 보낸 것은 당연한 일이다. 더우기 표씨의 애비는 채 회장이 싸웠던 북한공산당의 남노당 골수분자 아닌가? 그러나 재향군인회에 불만이 있다해서 평군을 지지한다면 채 회장도 비난을 받게될 것이다. 채 회장의 앞으로의 처신도 예의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

    2005-09-05 오후 9:23:44
    찬성0반대0
  • 백림    수정

    채회장! 표가를 만난다고해서.... 햇는데 참!! 혼줄 잘내주셨음니다!!1 아시는바와 갗이 그넘의 애비가 남노당 아님니까....!!!</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9-05 오후 7:52:26
    찬성0반대0
  • KSM    수정

    반공정신이 투철한 채 회장이라면 그분도 태도를 분명히 해야한다. 빨갱이 자식을 어떻게 도와주려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재향군인회가 분열돼서 나라에 도움이 될 게 뭐가 있겠는가? 평군이 개혁을 그렇게 원한다면 재향군인회에 들어와서 개혁을 외치는 게 순리 아닌가? 왜 평군이 노사모란 소릴 듣고 있는지 스스로 생각해 봐야 한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

    2005-09-05 오후 5: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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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훈    수정

    표명열이 설치고 다닌다구요. 그에게 설득 당할 사람이 없을 겁니다.지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양식있는 의원님들이 향군법 개정 안할거구. 결국 시간이 가면 쪽박밖박게 찰게 없을 겁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9-05 오후 5:3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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