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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국방 "월간지 인터뷰 기사는 왜곡…해명기사 나갈 것"

예비역 장성 100여명 초청, 오찬 대접하고 해명·사과

Written by. 윤경원   입력 : 2005-09-21 오후 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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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한 월간지에서 예비역을 폄하하는 듯한 요지의 발언을 해 군 원로와 예비역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던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예비역 장성들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이 21일 오전 국방회관에서 예비역 장성들과 환담을 가졌다.ⓒkonas.net

 윤 장관은 21일 재향군인회와 성우회 간부 100여명을 국방회관에 초청, 이에 대한 해명과 사과의 뜻을 표하는 한편, 최근 국방부가 추진중인 국방개혁안 정책설명회를 갖고 이에 대한 군 원로들의 지지와 이해를 구했다.

 윤 장관은 이날 "<신동아>의 인터뷰 기사는 일부 와전된 면이 있다. 특히 부제목('일본군 사고 못 벗어난 예비역들은 현역 부추기지 말라')이 그렇다. 경위야 어쨌든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군사사상에는 프러시아와 구 일본과 같은 군대우선주의가 있고, 미국같이 문민우위를 원칙으로 문민화를 적극 추진하는 두 가지가 있다는 얘기를 강조하면서 이런 말이 파생적으로 나온 것"이라고 앞서 발표한 정정 보도자료와 같은 내용으로 해명했다. (코나스 20일자 기사 참고)

 윤 장관은 이어 "'전근대적' 운운한 발언은 사회.정치 변화에 따라 가치관이 변하고 있고, 이에 따라 정부차원에서 정책이 결정되면 군대는 따라야 한다는 말을 강조한 것"이라며 "인터뷰 할 때 홍보팀을 비롯한 참모가 배석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기사에)선정적 부제를 단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이 때문인지)책이 많이 팔린다고 하는데... 참 이해하기 어렵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윤광웅 국방부 장관과 이상훈 회장, 한철수 성우회장이 자리를 같이 했다.ⓒkonas.net

 그는 또, "그밖에도 2∼3군데 (내가)의도하지 않은 발언이 있다. 내가 인터뷰 요령이 부족했다"며 "<신동아>측으로부터 다음달 이에 대한 해명기사를 내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장 큰 현안인 '6자회담'과 '한반도평화협정체제' 문제에 대해서도 윤 장관은 입을 열었다. 그는 "베이징에서 공동성명을 내고 헤어질 때 미국과 북한 (대표단들)이 다수 불만스런 표정으로 헤어졌다는 후문이 있다"며 "여러 문제들이 잘 극복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미관계와 관련해서 그는 "6자회담에서 미국은 예전과는 다르게 한국입장을 굉장히 배려한 것으로 알고있다. 그것은 우리가 합리적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이고, 자이툰 부대를 파병한 데 대한 이유도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백선엽 장군과 윤 장관이 건배를 하고 있다.ⓒkonas.net

 윤 장관은 '평화협정체제'문제와 관련, "이 때문에 한미 관계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데, 주한미군은 이런 것에 관계없이 한국에 주둔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한미군은 남북대치상황에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유지에 필요하다는 것을 남-북이 같이 공감하고 있다. 단지 역할의 조정이 필요할 뿐이다. 나는 평화협정문제가 나올 때 이 문제를 확실히 하자고 노무현 대통령께도 분명해 말했다"고 주한미군 주둔의 당위성을 여러차례 언급했다.

 이 날 장관의 이같은 사과와 해명에도 불구하고 몇몇 참석자들은 여전히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손희선 장군은 "장관은 예비역을 전근대적이라고 했는데, 전근대적이라는 정의가 뭔가?라고 일침했다. 또, 오윤진 장군은 "기사를 보고 나이든 예비역이 전근대적이라는 시각은 적절치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사과말씀이 있어서 이해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다수는 "기사의 보도가 잘못 나갔다니 이해를 하겠다", "장관이 성의 있는 태도를 보였다"며 사과를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한편, 이날 국방부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국방개혁과 병영문화 개선, 군 구조 개혁 내용 등을 파워포인트 자료와 함께 30여분 가량 설명하며 군 원로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그러나 예비역 장성들은 "시기상조", "한미관계 고려 없는 일방적인 개혁안", "재원확보 가능성 희박"등을 들며 '우려섞인 목 소리'를 가했고, 더불어 현 시국에 대한 걱정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제일 먼저 마이크를 잡은 백선엽 장군은 "국방개혁안에서 군을 50만으로 줄이자는 것은 옳지 않다. 오히려 더 많은 숫자가 필요하다"며 "북한은 결코 우리가 신뢰할만한 상대가 아니다. 지금 행동과 상태를 봐도 북한은 끝없이 난제를 만들어내고 많은 요구를 하면서 시시때때로 돌변한다. 주적을 앞에 두고 추진하는 이런 개혁은 상당히 조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성은 장군은 "6자 회담은 타결된 게 아니다. 같은 성명서를 갖고 동상이몽을 한 것이고 헛바퀴만 돌아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평화협정이란 말이 나오다니…. 이렇게 된다면 미군도 한반도에서 나가야 할 것이며 한미방위조약도 없어져야 할 것이다. 이것은 한국으로선 더 불리해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구한말에 우리가 미국과 방위조약을 했더라면 결코 일본에 침탈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번에도 만약 평화협정을 맺어 미국이 철수한다면 미국은 영영 한국에 오지 않을 것이다. 필리핀의 교훈을 참고하라"고 강조했다.

 김 장군은 또 "나는 국방개혁보다 한미동맹을 더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맹이라는 것은 적을 공유해야 하는 게 아닌가? 그러나 미국은 북한이 적이지만 한국은 북한이 적이 아니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그럼 동맹은 이미 아닌 것"이라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단상의 마이크를 잡은 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은 "이번 (신동아) 인터뷰 기사가 보도되고 나서 예비역들에게 전화가 아주 많이 왔다. 그들의 얘기를 요약.정리해보자면, 윤 장관이 '일본군식 사고' 운운한 발언은 마치 운동권들이나 재향군인회를 음해 하려는 사람들이 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 장관을 만나 잘못 보도됐다는 말을 들으니 마음이 놓인다. 그러나 현역과 예비역의 갈등이 있는 것처럼 외부에 비쳐지는 인상을 주면 절대 안 된다"고 충고했으며, 국방개혁과 관련해서는 조목조목 문제점과 보완요망사항을 지적하여 이날 회의의 총정리 내용을 언급했다.

 채명신 장군도 한 마디 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외부보다 내부로부터의 좌경세력에 의해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가 붕괴되는 증상을 발견한다"며 "경찰은 '맥아더는 살인자'라고 공연히 발언하는 교수를 잡아 넣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동상을 때려부시려는 세력을 보호하고 있는데, 이해 못할 일이다. 이런 현상이 서울에서 공공연히 일어나고 있는데, 내부좌경세력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재향군인회 등의 안보 세력을 중심으로 해서 이들을 억제하고 중화시켜야하겠다"고 말했다.(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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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필립    수정

    호랑이 장군 송요찬 장군 같은 분이 살아 계셨더라면 그냥 두고보지 않았을 텐데.... 요즘 장군님들은 너무 순해 빠져서.... 이 나라가 어떻게 지켜진 나라인데 국운이 걸린 국방을 농단하려는 윤광웅이를 그냥 놔두냐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9-22 오전 9:53:57
    찬성0반대0
  • 이런..    수정

    점심대접 잘 받고 누구러 졌구먼.. 점심은 뭘 드셨소? 노인들이 어린애들 같이 투정부리다가 밥 사주니까 조용해지는구만..</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09-22 오전 9: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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