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사령부 "戰時 비축장비 작전수행 문제없어"
"한반도 사전 배치 비축장비 100%이상 그 기준을 통과"
주한미군사령부는 주한미군 장비 중 상당수가 중대한 고장이 발생해 유사시 한반도 내 美 지상군의 대응이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워싱턴포스트(WP)의 보도와 관련 "한국에 비축된 일부 사전배치 장비들의 문제점을 확인하고 시정했기 때문에 작전수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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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인터넷 판은 지난 5일 美 회계감사원(GAO)보고서를 인용 "수백 개의 (주한미군) 장비가 임무수행을 할 수 없는 상태"라며 "군사장비가 안고 있는 문제점 중에는 엔진 변속기 고장, 포(砲)의 균열이 포함돼 있으며 핵심부품이 빠져 있는 경우도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이어 일부 전차의 경우 완전히 수리하는데 1000시간 이상 걸리기 때문에 유사시 사용하기까지 며칠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美 육군 극동지역 육군 야전 지원 여단(HBCT) 여단장인 윌리엄 C. 깁슨(William C. Gibson)대령은 "철저하고도 집중적인 관리 노력의 결과로 한국에 배치된 비축장비(Army Prepositioned Stock, APS-4)인 중무장 여단 전투팀 장비 100%가 2005년 9월 23일에 이루어진 기술교범 10/20(Technical Manual 10/20)기준을 통과했으며, 이 기준은 완전한 작전 수행 능력 이상의 기준을 통과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깁슨 대령은 또 "10/20 기준뿐만 아니라, 올해 9월 30일 美 육군 본부의 기준 검사에서도 한반도 사전 배치 비축장비들이 100%이상 그 기준을 통과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고도의 전투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데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6일 홈페이지 보도자료게시판을 통해 "여러 사령부들이 테러에 대한 전 세계적 전쟁에 있어서 전투 준비 태세와 관련된 문제들에 직면하고 있지만, 주한미군사령부는 美 육군 사령부(Army Manual Command, AMC) 요원들의 뛰어난 노력과 한국인 근로자들 덕분에 이러한 문제들을 잘 해결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어 "한미 연합군 사령부 일원으로 대한민국의 방위를 담당하는 역할에는 변함이 없으며 앞으로도 계속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강력한 동반자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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