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명선 파병 잠정결정
Written by. 조선일보 권경복기자
입력 : 2003-11-01 오전 8:52:31
3일부터 미국과 협의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와 관련,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으나 우리 정부는 3000명선의 잠정 파병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31일 “부시 대통령이 그런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측의 이 뜻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반기문(潘基文)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정상회담에서 나온 얘기는 발표문 외에 얘기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30일 노 대통령 주재로 윤영관(尹永寬) 외교,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이 참석한 비공식 안보관계장관회의 등에서 파병 규모를 일단 3000명선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사전협의(pre-SCM)에 참석하는 실무협의단(단장 차영구·車榮九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하여금 3000명선의 잠정 규모를 미국측에 제시하고, 구체적인 규모와 장소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지난달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 때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 파병 규모와 관련,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말했으나 우리 정부는 3000명선의 잠정 파병 규모를 정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정부의 한 핵심 관계자는 31일 “부시 대통령이 그런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미국측의 이 뜻은 여러 경로를 통해 한국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회담에 배석했던 반기문(潘基文) 대통령 외교보좌관은 “정상회담에서 나온 얘기는 발표문 외에 얘기하지 않는 것이 관례”라면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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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만복 국가안정보장회의 사무처 정보관리실장(앞줄 가운데)을 단장으로 한 이라크 2차 조사단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 |
그러나 정부는 30일 노 대통령 주재로 윤영관(尹永寬) 외교, 조영길(曺永吉) 국방장관이 참석한 비공식 안보관계장관회의 등에서 파병 규모를 일단 3000명선으로 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3일부터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 사전협의(pre-SCM)에 참석하는 실무협의단(단장 차영구·車榮九 국방부 정책실장)으로 하여금 3000명선의 잠정 규모를 미국측에 제시하고, 구체적인 규모와 장소문제를 협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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