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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동이’, ‘기획출산’ 의혹

출산예정일 임박 장거리 여행…산모의 친북성향…北노동당 창건일 맞춰 출산

Written by. 윤경원   입력 : 2005-11-01 오후 4: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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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아리랑' 공연 관람 차 방북(訪北)한 남측 산모가 평양에서 딸을 출산한 것을 두고 "기획된 출산이 아니냐"는 세간의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 통일연대 대변인인 황선씨가 10일 밤 평양산원에서 딸을 출산한 직후 북측 간호사들의 간호를 받으며 딸과 함께  침대에 누워 있다. [출처: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제공]
 문제의 주인공은 통일연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황선(31)씨. 그는 지난 10월 10일 시부모를 모시고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의 문화유적을 탐방하다 이날 오후 10시경 평양산원에서 둘째딸을 낳았다. 분단 이후 남쪽 주민이 북쪽에서 아기를 낳아 돌아온 첫 사례.

 한총련, 통일연대, 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등 친북좌파 진영에서는 "민족의 대경사"라고 감격하며 오는 4∼5일 '2005 반미광장' 행사에서 이를 축하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하는 등 한껏 들뜬 분위기다.

 그러나 출산예정일(17일)에 임박해 만삭의 몸을 이끌고 1박 2일 일정의 장거리 여행을 무리하게 시도한 황씨의 행동을 석연찮게 보는 시각이 적지 않다. 여론조성 등을 의도한 '계획된 북한 원정 출산'이 아니냐는 것.

 게다가 그는 1998년 평양에서 열린 8·15 통일대축전에 한총련 대표로 불법 입북한 혐의로 징역 2년의 처벌을 받은 경력도 있다. 실제로 황씨는 평양으로 떠나기 전 "산통이 오면 평양에서 출산했으면 좋겠다"는 언급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씨는 출산한지 16일째인 지난달 25일 판문점을 통해 돌아왔다. 이날 임진각에서는 통일연대, 한총련 등 단체가 황씨를 마중나가 환영행사를 벌였다. 그는 아기의 이름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뜻깊게 지어야 하기에 고민이 많이 된다"며 "가족끼리 모여 회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평양에서 난 첫 아이인 만큼 민족의 소망을 담을 수 잇는 이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씨의 시아버지는 황씨가 산통을 느낀 곳이 동명왕릉인 점을 감안해 '동명'이나 '겨레'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황씨는 한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간의 생명과 탄생을 의도적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출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일 것"이라며 "이마저도 비틀어 보는 그들에 대해 '인간적이지 못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황씨의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상엔 그의 '방북출산'을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아이디 'qnwkkr'은 "상식적으로 출산시기에는 휴가 내고 집에 있어야 하는 법인데 뻔히 산달인줄 알고 갔으면서 오히려 생명 운운하는 가증스러움을 보이고 있다"며 "자기 뱃속에 든 아기까지 선전선동의 도구로 활용하려는 집요함이 무섭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 'jedairo'는 "내 와이프는 만삭일 때 근처 영화관도 힘들어 못 갔는데, 평양은 좀 오버다. 그러니 당신을 계획적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aryyk'도 "오해받을 짓 한 거 같다"며 "산모가 일주일 앞두면 거동도 안 한다던데. 그건 아기랑 자기 목숨을 건 행동이 아니었는지. 애 안 나올 것이라 생각하고 갔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씨가 현재 대변인직을 맡고 있는 통일연대(상임대표 한상렬)는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민족자주평화통일중앙회의, 한총련 등 좌익 단체들의 연합체로, 반미(反美)·친북(親北)을 기조로 지난 2001년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모든 국제관계의 사안에 있어 철저하게 북한의 주장을 따르고 있으며, 한 달에도 몇 번씩 정기적으로 미국 대사관 앞에서 반미집회를 열고 주한미군철수와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요구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하는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에 대해 '그 면상만 봐도 분노가 치솟는 흉악범', '전쟁과 학살, 경제 수탈을 일삼고 통일을 방해하는 세계 최고의 범죄자'라고 비난하며 APEC·부시 반대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황씨는 지난 광복절 행사에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미국을 포함한 강대국의 탐욕스러운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미국에 대한 적대감을 줄곧 표출해오고 있다. 황씨와 지난해 2월 결혼한 남편 윤기진(31)씨는 한총련 의장 출신으로 현재는 범청학련 남측본부 의장으로 있으며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이다.

 이런 황씨가 북한에서 제왕절개 수술로 딸을 출산한 날은 공교롭게도 노동당 창건 60주년(10월 10일)이 되는 날. 우연의 일치치곤 참 '절묘한' 타이밍이다. (konas)

 윤경원(코나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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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영    수정

    통일동이 출산을 축하 하지는 못할 망정 이러한 의혹 제기는 오리혀 보수 들에 이미지만 손상 할 뿐이다 그러니 엉뚱한 소리을 하는 윤경원(코나스 객원 기자)는 이 기사을 당장 지워라</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1-02 오전 1:16:36
    찬성0반대0
  • 창포683(kv111700)   

    정말로 제정신들이 아니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5-11-01 오후 7:27:48
    찬성0반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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