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전교조 '反APEC 수업' 전국으로 확대 실시키로
향군은 '2005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활동 전개
최근 전교조 부산지부가 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을 반대하기 위해 만든 교육자료가 학부모를 포함해 시민·사회단체, 교육당국, 정치권 등으로부터 극렬한 비난을 받고 있는 마당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이수일)이 7일 反APEC 관련 수업을 전국으로 확대실시 한다고 발표해 파장이 더 크게 일 전망이다.
문제의 부시 패러디 영상물도 포함
수업 자료 중에는 문제의 부시 미국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포함되어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전교조는 7일 오전 영등포의 전교조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APEC 행사 기간 인 14-18일 전국 차원의 공동 수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수업 자료에는 부시 패러디 영상물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정부와 부산시 교육청에서 APEC의 긍정적 효과만을 홍보하는 수업자료를 배포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의 중요한 이슈에 대한 자료 제공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APEC 공동수업을 실시하고 관련 자료를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한나라당에 의해 처음 공개된 부시 패러디 영상물은 전교조 부산지부가 배포한 `아펙 바로알기 수업'의 교육 자료로, 부시 미 대통령을 비속어를 남발하는 인물로 묘사하는 내용을 담아 학부모와 교육당국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전교조는 "한나라당이 교육 자료 중 일부 비속어를 문제 삼아 공동수업의 근본취지를 외면한 채 국민들을 상대로 선동만 일삼고 있다"고 비판하며 "부시 동영상은 학생들이 사회적 현상을 바로 아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 당연히 새로 배포할 교육 자료에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전교조의 이같은 막무가내식 방침에 대해 한 학부모는 인터넷 게시판에 "내아이를 위해서라면 대신 죽어도 아깝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데....그런 소중한 내 보물을 이런 동네 양아치 같은 것들에게 맡겨놓아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한심하고.... 더우기 그런 양아치 같은 것들을 존경하라고 가르칠 때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한 네티즌(sp1078) "특정사상 교육에만 힘쓰고 학생들을 정치적 이용물로 수시로 동원하고,자신들의 잇권에는 "교사"의 권위를 들먹이면서 '참교육을 위한 스승들의 모임'이라고 외쳐되는 것이 '전교조'다"라고 비난하며 "군사 정부시절의 순수한 창단 취지와는 확연히도 변질된 오늘날 전교조는 해체되야 학생들에게 이롭다. 무능한 교육부와 교총도 문제지만 특정 사상 정치와 잇권에만 뭉쳐서 학생들을 잘 못 가르치는 패거리들을 시민들이 몰아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는 7일 '2005 APEC' 성공개최를 위한 지원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향군에 따르면 부산시재향군인회를 중심으로 안보감시단을 운영해 APEC 성공개최를 위해 11월 19일까지 회의장과 숙소, 만찬장, UN기념공원 등 13개 지역에서 비상대기조를 운영하며 취약지역 선점, 반미·좌경세력들의 가두시위 등 행사 방해 요소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konas)
정미란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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