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강정구, "직위해제, 법적 대응할 것(?)"
네티즌들, "북으로 가라" 등 비난 쏟아져
동국대가 친북성 발언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강정구 사회학과 교수를 26일 직위해제를 결정하고, 이를 이사회에 제안할 방침을 굳히자, 강정구 교수가 27일 “(동국대의 직위해제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이트에는 네티즌들의 강 교수 발언을 비난하는 댓글이 주류를 이뤘다.
강 교수는 이날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 프로그램에 출연해 “학교내부에서도 직위해제를 결정한 규정에(사립학교법 제58조 2항) 대한 이견이 많다"며 "정확한 유권해석 절차를 밟아 봐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신문의 왜곡 보도로 대학이 외부에서 압력을 받았다"며 "대학은 외부 압력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강 교수는 외부 압력 주체에 대해 "(동국대학교)동창회나 일부 정치계에서 압력이 있었고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도 압력으로 작용했다"며 "대학이 학문의 자유를 굳건히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는 압력으로 작용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아직 학교로부터 어떤 내용도 통보 받은 것이 없다"며 "대학의 존립 목적은 학문의 자유를 보호하고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동국대학교 졸업생에 대한 취업을 제한할 수도 있다'는 재계의 반응에 대해서는 "기업이 강의내용에 대한 정확한 정보 없이 일부 왜곡 전달된 내용을 가지고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라며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부정하는 강의를 한 적이 없고 다만 신자유주의의 문제점을 짚어준 것 뿐"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네티즌들의 분노의 항의가 줄을 이었다.
아이디가 'qnrnrrkdqud' 인 네티즌은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사람은 예외적으로 학문의 자유를 인정해줘선 안 된다" 며 "북한이 좋으면 북한 가서 살든지 할 것이지..지는 남한에서 누릴거 다 누리면서 학생들에겐 공산주의로 가자고 선동하고 꼬득이는 교수는 대한민국에 해가 될 뿐"이라고 밝혔다.
또 'oksm29'는 "정구야 평양 가서 김일성대학 교수나 해라....... 북한으로 가족데리고 이민가면 안 되겄냐"며 강 교수를 조롱하는 글을 게재하기도 했으며, 'kimbum11'은 "학문의 자유를 이용하여 공산주의화로 가자고 학생들을 선동하며 교육시키는 작자가 무슨 할말이 있다고 법적대응 따지는겨, 접시 물에 코나박지...."라는 글로 비난 하기도 했다.(Konas)
정미란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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