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교계, "순교를 각오하고 개정사학악법 철폐를"
사학법 재개정 촉구 기도회·· 십자가 대 행진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1-19 오후 8:17:50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한국기독교 학교연맹(이사장 이원설 박사)이 주관한 이번 구국기도회는 현행법으로도 근절 가능한 일부 사학의 비리 척결을 빌미로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종교교육 탄압을 가능케 한 개정사학법의 문제점을 되짚고 이의 재개정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하며 국가의 장래와 자녀교육의 미래를 위한 합심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1부 비상기도회에서 최성규 한기총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순수한 교육자적 일념과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세운 사학을 악법을 제정함으로서 재산권을 침해하고 민주주의의 기본인 자율권마저 박탈하고 있다"며 "악법을 철폐하고 개정 사학법을 재개정하기 위해 오늘 비상구국기도회와 1천만 서명운동을 펼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정부는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서는 사학법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사학비리는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근절할 수 있다. 최근 교육부와 검찰이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이는 사학비리의 원인이 교육당국의 책임방기에 있었음을 스스로 폭로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또 "건학 이념이 실종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사학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이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되며, 위기는 곧 기회인 만큼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순간까지 순교를 각오하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재완(기독교 성결교회 총 회장)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사학법이 개정되는)이 지경까지 이르게 된데 대해 회개하고 용서를 구한다면서 "사학법은 일제시대에도, 군부독재시대에도 민족의 사학으로 독립되어 독립지사와 애국지사를 배출하게 했으며, 이 나라의 독립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 하나님의 역사로 청와대를 움직여 사학법이 재개정 되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앞장서 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前 기감 감독회장 김선도 목사는 '여호와께서 도우시라'는 말씀선포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이라는 큰 위기를 당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한 뒤 "1884년 아펜셀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 땅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구원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대, 숭실대학 등을 세웠으며, 구 한말 뜻 있는 인사들이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세운 것도 훌륭한 인재를 키워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김 목사는 또 "최근 느닷없이 사립학교법을 개정하는데 여기에는 여러 가지 독소조항이 들어있어 이해할 수 없는 일이며, 전국의 2,129개 사립학교 중 비리가 있는 학교는 전체의 1.7%에 불과한데 이 비리를 갖고 98%의 건실한 사학을 매도하고 있어 과연 이 정부가 사학을 키우고자 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인지, 또 누군가에 의해 조종을 받고 있는 것인지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목청을 돋웠다.
이어 특별기도에 나선 이한석(예장고신 총회장)목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호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지금 이 나라는 6·25전쟁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 나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나라는 두 동강으로 분단이 돼 있음에도 이념적 혼란은 극심하고 나라의 장래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데도 무엇이 참이고 잘못인지 알지 못하며, 좌초된 배처럼 나아갈 방향을 상실한 채 국민은 불안하기 짝이 없고 국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역행하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신(영락교회 당회장)목사는 "국가권력이 하나님이 세운 학교를 무너뜨리려고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있다. 악법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민족사학은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으므로 용기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달라고 절절한 심정으로 기도했다.
이어 한기총 총무 박천일 목사가 '한국교회 사학수호'를 위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은 "정부여당은 기독교 등 종교계와 사회각계의 거듭된 반대에도 사학법개정안을 날치기 통과시킴으로서 전면적인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비리사학이 전체의 2%도 안 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사학이 비리사학인 것처럼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사학의 자율성이지 비리사학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계속해서 "정부여당은 전교조가 10년 전에 만든 법안을 밀어붙여 사학의 자율성을 크게 제약하고 규제를 강화해 시대 역행적인 개악(改惡)을 했다"고 말하면서 "더 큰 문제는 임시이사 파송이며, 이렇게 되면 호시탐탐 전교조가 사학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학은 완전히 전쟁터처럼, 바람 앞에 촛불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독재정권을 제외한 역대 어느 정권도 기독와 가톨릭의 전면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개정을 밀어붙인 적이 없다"며 (그러기에)"한국교회는 심각한 의심의 눈초리로 정부를 바라보고 있다"며 사학법 개정에 전면적인 의구심을 드러냈다.
따라서 ▲ 개정사학법은 투명성은 높이되 자율성은 침해당하지 않도록 악법조항을 고치며 전면 재개정되어야 하며 ▲ 한국교회는 모든 사학비리를 들추어내고, 교육현장의 미미한 비리도 남김없이 척결하는 자정노력과 ▲ 모든 기독교인들은 지금이 비상시국으로 나라가 잘못가지 않도록 기도하고 개정사학법 철폐 및 재개정 청원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하면서 개정사학법 반대운동에 끝까지 나설 것이다 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어 '사학수호 관철하여 우리자녀 지켜내자' '사학악법 통과시킨 정부여당 각성하라' '백년대계 말아먹는 개정사학악법 철폐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학은 제자와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자정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은 사학법의 완전 재개정을 촉구하는 목회자들의 충심에 귀를 기울여 이번 위기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게하고 이 땅에 사립학교가 영원히 존재하도록 지켜주기 바랍니다"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애국가 4절제창을 끝으로 1부 비상기도회를 마치고 이어서 2부 십자가 행진에 들어갔다.
십자가 행진은 '불법처리 개정사학악법 즉시 재 개정하라' '신앙자유 위협한다 순교로써 지켜내자' 등의 피켓과 '사학수호' '재개정 촉구' 등의 팜플렛을 흔들며 최성규 한기총 대표가 먼저 십자가를 메고 나선 가운데 영락교회에서 백병원 - 을지로 - 시청 앞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에 나섰다.
한편 이 날 '비상기도회 및 십자가행진'에는 5천명이상의 기독교, 천주교 등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와 신도,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락교회 본당을 비롯한 별관과 밖에까지 꽉 들어찬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줄을 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한국교회는 빠른 시간내에 각 교회별로 1천만명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이 날 비상기도회에는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는데, 이 의원은 기도회 내내 눈물을 흘리며 임해 많은 카메라기자들로부터 집중적인 후레쉬세례를 받기도 했다.
또 기독교 사학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월 11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사학법재개정을 촉구하는 범 국민대회를 개최한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개정사학악법 철폐하고 사학법을 재 개정하라". 흔들리는 교육의 백년대계를 위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 시민단체 회원들이 19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저동 영락교회에서 '사학수호 한국교회 목회자 비상기도회'를 갖고 개정사학법의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어 시청 앞까지 십자가 행진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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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최성규 목사)와 한국기독교 학교연맹(이사장 이원설 박사)이 주관한 이번 구국기도회는 현행법으로도 근절 가능한 일부 사학의 비리 척결을 빌미로 사학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종교교육 탄압을 가능케 한 개정사학법의 문제점을 되짚고 이의 재개정을 정부와 여당에 촉구하며 국가의 장래와 자녀교육의 미래를 위한 합심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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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이어 "정부는 사학비리 척결을 위해서는 사학법개정이 불가피하다고 강변하고 있으나 사학비리는 현행법으로도 얼마든지 근절할 수 있다. 최근 교육부와 검찰이 사학비리 척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는데 이는 사학비리의 원인이 교육당국의 책임방기에 있었음을 스스로 폭로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또 "건학 이념이 실종되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사학법을 수호하고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며 "어떤 시련이 있더라도 이를 결코 용납해서는 안되며, 위기는 곧 기회인 만큼 하나님의 응답이 있는 순간까지 순교를 각오하고 계속해서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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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기감 감독회장 김선도 목사는 '여호와께서 도우시라'는 말씀선포에서 "사립학교법 개정이라는 큰 위기를 당하여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장한 각오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한 뒤 "1884년 아펜셀러, 언더우드 선교사가 이 땅에 들어와 우리 민족의 구원과 복음을 전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와 이화여대, 숭실대학 등을 세웠으며, 구 한말 뜻 있는 인사들이 사재를 털어 학교를 세운 것도 훌륭한 인재를 키워 나라의 기둥이 되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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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특별기도에 나선 이한석(예장고신 총회장)목사는 '대한민국의 정체성 수호를 위하여' 라는 제목으로 "지금 이 나라는 6·25전쟁의 고통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이 나서 정체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고 말하고 "나라는 두 동강으로 분단이 돼 있음에도 이념적 혼란은 극심하고 나라의 장래에 대한 위기감이 팽배한데도 무엇이 참이고 잘못인지 알지 못하며, 좌초된 배처럼 나아갈 방향을 상실한 채 국민은 불안하기 짝이 없고 국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에 역행하는 움직임이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철신(영락교회 당회장)목사는 "국가권력이 하나님이 세운 학교를 무너뜨리려고 감언이설로 유혹하고 있다. 악법을 재개정하지 않으면 민족사학은 위기에 놓일 수밖에 없으므로 용기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을 달라고 절절한 심정으로 기도했다.
이어 한기총 총무 박천일 목사가 '한국교회 사학수호'를 위한 성명서를 낭독했다.
성명은 "정부여당은 기독교 등 종교계와 사회각계의 거듭된 반대에도 사학법개정안을 날치기 통과시킴으로서 전면적인 저항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는 비리사학이 전체의 2%도 안 됨에도 불구하고 마치 모든 사학이 비리사학인 것처럼 국민여론을 오도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지키려는 것은 사학의 자율성이지 비리사학이 아니다"고 밝혔다.
박 목사는 계속해서 "정부여당은 전교조가 10년 전에 만든 법안을 밀어붙여 사학의 자율성을 크게 제약하고 규제를 강화해 시대 역행적인 개악(改惡)을 했다"고 말하면서 "더 큰 문제는 임시이사 파송이며, 이렇게 되면 호시탐탐 전교조가 사학을 노리고 있는 상황에서 사학은 완전히 전쟁터처럼, 바람 앞에 촛불이 되고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독재정권을 제외한 역대 어느 정권도 기독와 가톨릭의 전면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법개정을 밀어붙인 적이 없다"며 (그러기에)"한국교회는 심각한 의심의 눈초리로 정부를 바라보고 있다"며 사학법 개정에 전면적인 의구심을 드러냈다.
따라서 ▲ 개정사학법은 투명성은 높이되 자율성은 침해당하지 않도록 악법조항을 고치며 전면 재개정되어야 하며 ▲ 한국교회는 모든 사학비리를 들추어내고, 교육현장의 미미한 비리도 남김없이 척결하는 자정노력과 ▲ 모든 기독교인들은 지금이 비상시국으로 나라가 잘못가지 않도록 기도하고 개정사학법 철폐 및 재개정 청원 1천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천명하면서 개정사학법 반대운동에 끝까지 나설 것이다 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이어 '사학수호 관철하여 우리자녀 지켜내자' '사학악법 통과시킨 정부여당 각성하라' '백년대계 말아먹는 개정사학악법 철폐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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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학은 제자와 학부모로부터 존경받는 스승이 되기 위해 자정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면서 "노무현 대통령님은 사학법의 완전 재개정을 촉구하는 목회자들의 충심에 귀를 기울여 이번 위기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한 전화위복의 계기가 되게하고 이 땅에 사립학교가 영원히 존재하도록 지켜주기 바랍니다"고 호소했다.
참석자들은 애국가 4절제창을 끝으로 1부 비상기도회를 마치고 이어서 2부 십자가 행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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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행진은 '불법처리 개정사학악법 즉시 재 개정하라' '신앙자유 위협한다 순교로써 지켜내자' 등의 피켓과 '사학수호' '재개정 촉구' 등의 팜플렛을 흔들며 최성규 한기총 대표가 먼저 십자가를 메고 나선 가운데 영락교회에서 백병원 - 을지로 - 시청 앞까지 이어지는 시가행진에 나섰다.
한편 이 날 '비상기도회 및 십자가행진'에는 5천명이상의 기독교, 천주교 등 교파를 초월한 목회자와 신도, 시민단체 회원들이 영락교회 본당을 비롯한 별관과 밖에까지 꽉 들어찬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줄을 이어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 한국교회는 빠른 시간내에 각 교회별로 1천만명 서명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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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날 비상기도회에는 한나라당 이혜훈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모았는데, 이 의원은 기도회 내내 눈물을 흘리며 임해 많은 카메라기자들로부터 집중적인 후레쉬세례를 받기도 했다.
또 기독교 사학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월 11일 오후 서울 시청 광장에서 사학법재개정을 촉구하는 범 국민대회를 개최한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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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리사학은 당연히 발본색원해 의법처리해야한다. 그러나 그를 빌미로 절대다수의 건전사학마저 한물에 씌인 고기마냥 도매금으로 매도해서는 안된다. 전교조를 위하는 길이라면 이렇게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도와줄수 있을텐데,무엇을 위한 노림수 인가? 도대체 그것이 궁금하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
2006-01-20 오전 9:33:07사실은 개방형이사제가 문제가 아니라 친인척 이사진입 규제가 문제가 되는거죠.. 끼리끼리 해먹던거 더이상 해먹기 힘드니까 사학 관련자들이 난리치는거죠.. 죽자고 투쟁하는 사람들 상당수가 사학 관련자들이던데..</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0 오전 9:1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