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세력 2006년 연방제 事變 저지해야”
국민행동본부 제3회 시국토론회개최
“親北세력이 김정일 정권과 짜고 대한민국 헌법 3조를 고쳐 영토의 반을 포기하고, 연방제나 연합제 통일을 시도한다면 이는 국체변경 또는 국가변란행위에 해당한다. 이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행위(폭력, 또는 비폭력)는 합헌적일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의무사항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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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 주최로 現 정권 하에서 벌어지고 있는 연방제 통일 논란의 실체를 분석하기 위한 토론회가 20일 오후 서울 종로 5가에 위치한 ‘기독교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됐다.
‘盧 정권의 연방제 赤化 음모 어떻게 막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위원, 이재춘 前 주 러시아 대사,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 김성욱 미래한국신문 기자가 발제자로 나선 이날 토론회에는 800여명의 애국시민이 참석,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親北세력과 맞서 싸울 右派 이념 정당 출현해야”
서정갑 국민행동본부장은 인사말에서 “이 나라는 지금 赤化가 진행 중으로 앉아서 죽을 지, 서서 싸울 것인지를 결단할 시기가 왔다”며 “2006년 애국세력의 가장 큰 과제는 예상되는 연방제 事變을 어떻게 저지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조갑제 월간조선 편집위원은 ‘연방제 事變과 국민저항권’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새해가 열리자마자 盧 정권이 반역적 내용을 담고 있는 6.15 선언의 실천을 위장해 연방제 事變을 일으키기 위한 연막전술을 시작했다”며 이에 대한 근거로 ▲이해찬 국무총리의 한반도 통일대비 개헌론 ▲정동영 장관의 남북연합 발언(2005년 10월 국회 對 정부 질문에서) 등을 제시했다.
조갑제 편집위원은 이어 “헌법 3조(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를 영토로 규정)는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들인 헌법제정자들의 근본결단으로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는 제1조와 함께 대한민국 정체성의 핵을 이루는 改正 불가사항”임을 지적한 뒤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反 국가단체(북한)와의 연방제 실현을 위한 前 단계로서 영토조항의 폐기를 주장하는 세력이 있다면 이들은 반역세력이라는 규정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이 고칠 수 없는 것을 고치는 반역이 이루어진다면 전 한반도의 유일합법국가임을 주장하고 있는 북한에 비해 대한민국은 정통성 경쟁에서 치명적인 自害를 하는 것이며, 북한이 붕괴되었을 때 중국이 북한지역을 점령해도 대한민국은 문제를 제기할 아무런 논리적 근거도 없어지게 된다.”
“2005년은 대한민국 정체성이 송두리째 흔들렸던 한해”
그는 이어 “연방제 事變을 저지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구심점을 만들어야 하는데 현재의 야당인 한나라당은 투쟁력이 부족하다”며 “소수정예일지라도 대한민국 헌법과 자유민주주의적 가치에 기반을 둔 右派 이념정당이 출현해 親北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고 말해 청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재춘 前 주 러시아 대사는 ‘2006년 김정일의 對南 전략과 미국의 對北 전략’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2005년은 과거사정리법, 언론법, 사학법 통과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송두리째 흔들렸던 한해였다”고 평가하고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북한은 로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2006년 신년공동사설에서 2005년을 ‘조국통일 운동사에 커다란 자욱을 남긴 해’로 평가하고, 2006년에는 남한 내의 ‘反 보수대연합’구축을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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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김정일의 중국방문 목적은 한국을 북한의 파트너로 간주하고 핵, 위폐문제를 중국과 공조한다는 인상을 줌으로써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는 궁극적으로 국제사회로 하여금 北의 개혁, 개방으로의 전환에 대한 환상을 갖게 하고 국내적으로는 국보법 폐지와 보수 세력의 對北 퍼주기 반대주장에 제동을 걸기 위한 기만전술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은 ‘民族主義와 김일성주의의 代決과 우리 課題’이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미국에서는 현재 민족 번영과 자유를 지향하는 진정한 민족주의 세력과 김일성주의 및 그 추종자인 反민족적 전체주의 세력과의 대결이 벌어지고 있다”며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左派 전체주의 통일전선으로부터 민족 구원해야”
“대한민국에 대해 비판적이고 정당성과 정통성을 부정하면서 민족주의로 갈수는 없는 것이다. 2002년 월드컵 때 수백만 수천만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기를 휘날릴 때 김정일이 느꼈을 전율과 공포를 되새겨보아야 한다. 대한민국과 태극기는 민족주의의 상징이기도 하다. 대한민국과 민족주의의 이름으로 김일성주의와 親北左派와 대결하고 특히 386세대를 넘어 새로운 세대와 결합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2007년은 기다린다고 오는 것이 아니다. 정상적인 2007년 판을 뒤집겠다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대선이 오기 전에 정치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좌파의 기도부터 좌절시켜야 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2007년을 찾아와야 하고 만들어내야 한다. 그것이 좌파 전체주의 통일전선으로부터 대한민국의 번영을 지속시키고 우리 민족을 구원하는 길이기도 하다”고 주장해 청중들로부터 우뢰와 같은 갈채를 받았다.
“노 대통령 大北觀, 이종석식 ‘내재적 접근 방식’과 일치”
이날 마지막 발제에 나선 미래한국신문의 김성욱 기자는 ‘외교안보사령탑 이종석의 이념체계’라는 제목의 주제 발표를 통해 “이종석은 소위 북한전문가 김남식으로부터 대학원 재학시절부터 사사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종석씨가 ‘새로 쓴 현대북한의 이해’ 등에서 ‘당대 최고의 북한전문가’로 격찬하고 있는 김남식은 본명이 김동만으로 63년 철원 지역에 간첩으로 침투됐다 같은 해 검거된 인물”임을 지적했다.
김 기자는 “김남식은 체포 후 정부의 도움으로 여러 기관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反共강연 연사 등으로 활동했으나, 80년대 이후 정부의 관리가 소홀해지자 애매한 태도를 취하기 시작했음”을 언급한 뒤 “기무사 내부에서 김남식의 위장전향 내지 再접선의 의혹이 제기됐지만, 시간이 지나 담당자가 교체되고 정권이 바뀌면서 흐지부지 됐다”는 전직 기무사 간부 D씨의 증언을 예로 들었다.
그는 이어 “지난 2004년 11월 15일 盧 대통령이 美 LA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억제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발언한 것은 김정일 정권을 김정일 정권 내부의 시각으로 봐야 한다는 이종석식 大北觀과 일치한다”며 "‘이종식의 생각이 곧 노무현의 생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konas)
김필재 코나스 객원기자 climb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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