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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장병, '50일간 폭설과의 전쟁' 완료

연 25만명 투입..하우스1만8천동 등 복구, 주민들 감사의 글 쇄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1-24 오후 1: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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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은 지난해 12월 4일부터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서해안을 뒤덮었던 폭설과 한바탕 `전투'를 치른 육군 장병들이 23일부로 50일간의 피해복구 지원활동을 종료하고 각자의 부대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간동안 육군은 16개 부대 연 24만9천688명의 병력과 차량 8천666대, 건설장비 153대를 투입해 복구작업을 주도했다.

 또 비닐하우스 1만8천137동, 축사 2천235동, 인삼밭 735㏊, 민가 2천300여채 등을 복구했고 도로 192㎞를 제설하는 등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경우 순수한 인적 및 장비운용 최소 비용만도 168억원에 달한다고 육군측은 설명했다.

 특히 금번 폭설은 호남지역에 집중되었지만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의 장병들까지 긴급 투입되는 등 지역을 넘어 '국민의 군대'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육군은 또 폭설이 이어지는 내내 '폭설피해복구 대민지원 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지역 지자체에 군 연락관을 파견하는 등 민군 협조체제도 가동했다.

 이 지역에 투입된 장병들은 50일간 체육관에서 새우잠을 자거나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에서 끼니를 해결하면서도 안전사고나 대민 물의는 단 한 건도 일으키지 않는 등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대민 지원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육군은 이 날로 공식적인 피해복구 지원은 종료하지만 향후 추가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지자체와 협조하에 언제든지 부대지원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 장병의 헌신에 감사하는 피해지역 지자체장과 시민들의 감사의 글이 국방부 게시판에 계속 올라오고 있다.

 네티즌 'zivago'는 "100년만의 폭설로 호남지역이 초토화되다시피 하여 지역 민, 특히 농민들의 시름과 걱정과 한숨이 가득하던 차 국군장병들의 헌신적인 노력봉사는 눈물겨운 감동, 바로 그 자체였다"며 "어떠한 대가도, 칭송도 바라지 않고, 부모님을 돕는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해 가슴 벅찬 감동을 주었으니 얼마나 자랑스럽고 흐믓한가! 눈시울이 뜨거웠다"고 적었다.

 또 자신을 나주 농민이라고 밝힌 윤태호씨는 "예상치 못한 폭설로 많은 피해를 보았으며, 특히 시설원예 농가에서는 하우스가 무너지고 농작물이 냉해를 입는 등 말할 수 없는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그나마 다행으로 빨리 정리가 되고 복구를 하게된 것은 발벗고 나선 軍의 도움이 아니었으면 어려웠을 것"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특히 경남 사천의 205 특공여단 300여명의 장병들은 50일 동안 산포 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형 천막을 설치하고 엄동설한에 야전생활을 하면서 휴일도 없는 봉사활동에 이곳 면 민들은 뜨거운 감사와 칭송을 아끼지 않는다"며 감사표시로 주민들이 떡국을 준비해 갔으나 민폐를 끼치지 않겠다며 그마저 돌려보낸 군인들의 순수한 봉사정신에 가슴 저미는 애틋함을 느꼈다고 적었다. 

 또 전남 영암군청 공무원으로 인력지원 업무를 담당했다는 이정씨도 "40cm가 넘는 사상 유례 없는 폭설로 대부분 하우스가 피해를 입어 농민들이 시름에 잠겨있을 때 경상도에서 온 201특공여단과 205특공여단 지원병력이 쉬틈 없이 피해복구 지원을 해 관계자들께 머리 숙여 고마움과 가슴 뜨거움을 느낀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월출산으로 초대하고 싶다"고 적었다.

 다음은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복구활동을 벌인 7공수 3대대 장병들에게 성송면사무소가 주민들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의 전문내용임.

                                 7공수여단 3대대 장병들께 

 국군장병들의 도움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습니다.
 2006년 새해가 밝았어도, 고창군 성송면의 주민들은 즐거울 수가 없었습니다. 기상관측이래 최대의 폭설이 내렸던 지난겨울, 한치 앞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엄청난 폭설이 내렸던 이곳에 남은 것은 무너져버린 하우스와 작물, 그리고 그와 함께 스러져버린 농민들의 마음이었습니다.

 가장 많은 눈이 내린 우리면은 적은 일손과 부족한 장비만으로는 복구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고창군에서도 인구가 제일 적었던 우리 성송에서는 눈이 그치자마자 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지만, 아무래도 힘든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곳곳에서 위문과 도움의 손길이 왔지만, 복구작업은 더뎠고 발만 동동 구르며 자신들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농작물과 가축들이 죽어 가는 모습을 보는 농민들의 한숨소리만이 이곳에 가득 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나라의 의무를 다하는데 전념해야할 국군장병들이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와중에, 우리 면의 복구와 재건을 돕기 위해 그 먼 길을 달려 이곳까지 와 주었습니다. 7공수 33대대 180명의 장병들은 1월 16일부터 21일까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성송의 피해농가와 주택의 복구와 재건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주었습니다.

 그들은 피해가옥의 눈을 치우는 일에서부터, 하우스, 축사, 건물들의 철거까지. 더디게만 이루어지고 있던 작업을 척척 해내었습니다.

 그들이 일주일동안 했던 일들은, 총을 들고 근무를 서며 나라를 지키는 일과는 다른 일이었지만, 자신의 부모와 같은 분들의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그것 또한 나라를 지키는 것과 같은 일념으로 우리 면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도와주었습니다. 

 그 젊은 병력들은 우리 면의 피해복구활동에 너무나도 큰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고, 그들의 웃음과 구슬땀은 바로 우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는 너무나도 고마운 존재들이었습니다.

 어려워도 불평하지 않고, 말없이 미소지으며 일하던‘7공수 33대대’장병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더 큰 희망을 가지고 복구작업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도 채 못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들이 우리에게 해준 많은 것들을 우리면 사람들은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새로운 희망을 가지게 된 우리면 사람들은, 그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기억하며 가슴속에 담았습니다. 

 다시 한 번 7공수여단 33대대 180명의 장병들에게 하나하나 정성을 담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창군 성송면민 일동 드림

(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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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향군   

    국토를 방위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하는 우리 아들들 자랑 스럽씁니다. 고생 했습니다. 국군장병 여러분 설날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6 오후 3:27:48
    찬성0반대0
  • kimck247    수정

    장하다 대한민국국군 국민은 군을 &#48142;고 열심이 직분에 충실하다 국군화이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5 오전 11:45:33
    찬성0반대0
  • 마드리3697    수정

    대한민국 국군은 만능 재주꾼이다 . 유사시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보역군으로서, 평시는 국민의 군대로서, 좋은일, 굳은일,어려운일, 슬픈일 마다하지않고 국민과 함께하는군, 국민과 더불어 사는군, 국민이 원하시면 어디든지 달려가는군,......., 장합니다. 존경합니라. 믿습니더.. 국군 파이팅!!!!</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2006-01-25 오전 9:23:54
    찬성0반대0
  • 국군만세!    수정

    국군만세! 믿을 곳은 국군밖에 없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5 오전 8:4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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