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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내재적 접근법, 히틀러 옹호 이론으로 악용될 수도 있어

통일부 장관 내정자 이종석 분석[2]

Written by. 김성욱   입력 : 2006-01-28 오전 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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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원이 끌어 준 李鍾奭

 李鍾奭씨는 박사학위를 받은 후 성균관대, 경희대, 부산대 등지에서 시간강사로 일을 하다 94년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채용됐다. 당시 세종연구소 측은 그의 이념성향을 이유로 소극적 태도를 보였으나,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으로 있던 임동원(林東源) 씨가 사실상 보증을 하면서 채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DJ정권 들어 林東源씨가 대통령비서실 외교안보수석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을 거치면서, 李씨도 2000년 6월 15일 정상회담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원, 2001년 5월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현실정치에 참여하게 된다. 李씨는 盧武鉉정권 들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부터 관여하면서 그동안 金正日정권을 지지*강화하는 논리를 전개해 왔다.
 
 그는 『북한의 미사일개발문제의 해결은 미사일 주권을 포기해야 하는 북한에 경제적 보상을 하는 것밖에 달리 대안이 없다(2000년 2월 「통일경제」 「대북포용정책 2년의 평가와 과제」)』고도 주장했다. 또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평화협정을 추진해야 하며 원활한 회담추진을 위한 사전 정비작업으로 金正日 답방 시 사과(謝過)요구론의 제어가 필요하다. (2001년 7월 「제2차 남북정상회담 추진방안」 세종연구소刊)』며 한국사회가 金日成 金正日의 反민족적 행위에 대해 문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식으로 주장했다.

 盧武鉉 대통령은 2005년 9월 14일(한국 시간 15일) UN총회 연설에서 『세계 여러 분야에 남아 있는 제국주의적 사고와 잔재를 완전히 청산해야 한다』고 연설하는가 하면, 2004년 11월 15일 미국 LA에서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외부 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한 억제 수단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일리가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한국을 강점하는 제국주의 세력을 축출해야 진정한 통일이 될 수 있고, 金正日정권을 金正日정권 내부의 시각(내재적 비판적 접근)으로 바라봐야 한다는 李鍾奭식 對北觀과 일치하는 부분이다. 『李鍾奭의 생각이 곧 노무현의 생각』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내재적 접근법, 히틀러 옹호 이론으로 악용될 수도

 李鍾奭씨는 『있는 그대로의 북한을 보기 위해』 소위 「내재적 비판적 접근법」을 동원해왔다. 그는「내재적 비판적 접근법」에 대해『기존 내재적 접근법의 유용성을 인정하면서도 사회주의나 자본주의의 작동원리를 초월한 수준의 준거 틀에서 그 內的논리나 작동원리 자체를 비판하고 현실정합성과 한계를 규명하는 접근법』이라고 설명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인권문제 등 북한에 대한 본질적 비판이 없는 李씨의 「내재적 비판적 접근법」은 宋斗律의 「내재적 접근법」과 마찬가지로 북한 체제를 합리화하는 논리로 악용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제성호(諸成鎬) 중앙대 법대교수는 『宋斗律의 「내재적 접근법」은 북한의 근본적 문제, 즉 수령의 유일적 영도체제와 같은 부정적 측면은 외면하고 이를 적극 포용 내지 이해하려는 입장을 취하고 있고, 李鍾奭의 「내재적 비판적 접근」역시 「내재적 접근법」에서 강조점의 차이에 따른 분화(分化)』라고 말했다.

 그는 『일본 제국주의 침략정책의 사상적 기초인 「대동아공영론」도 일본인의 內的 시각에서 보면 정당성을 가질 수 있고, 「나치즘」도 「아리안 민족주의와 생존권(Lebensraum)사상」 등 모두 나름의 자기 완결적 이론과 이데올로기성을 갖추고 있다』며 『내재적 접근법을 지나치게 강조할 경우 「나치즘」과 「일본 군국주의」같은 체제도 비판하는 것이 불가능해진다』고 덧붙혔다.

『사회현상에 대한 연구방법은 대상이나 사건에 대한 이해(理解; understanding), 즉 內在的 접근과 대상이나 사건에 대한 설명(說明, explanation), 즉 外在的 접근 그리고 대상이나 사건의 비판(批判, criticism), 즉 인간의 존엄과 가치, 인권보호, 자유민주주의 등 普遍的 접근에 의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방향에서 구성돼야 한다』는 게 그의 지적이다.

 서강대 강정인(姜正仁) 교수는 『내재적 접근론자들은 북한체제의 부정적 측면을 정면으로 비판하지 않고 이에 관해 침묵하거나 가볍게 지나치거나 「역사필연적 산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내재적 접근법에 대한 비판적 성찰」이라는 논문을 통해 이렇게 지적했다.

『내재적 접근론자들은 내재적 접근법을 적용해 북한체제의 긍정적 측면을 부각시키기 위해 고심하는 성향이 있다... 사회주의 이념과 목표에 따라 북한체제의 긍정적 측면을 드러내는데 몰두하다보니 심한 경우 이를 과장하거나 宋斗律과 같이 거의 무비판적으로 옹호하는 듯한 인상을 주거나 그런 논리를 전개한다』

 그는 같은 논문에서 『李鍾奭 박사는 북한연구의 비판성 확보를 강조함으로써 기존의 내재적 접근법과는 다른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것처럼 말하고 있으나 실제로는 북한체제 내지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삼가고 있다는 것이 일반적 평가』라며 『더욱이 내재적 접근법은 그 비판적 기능이 소홀히 될 때 결과적으로 「무비판적으로」북한체제와 북한당국의 공식적 입장을 두둔하기 위한 접근법이 아닌가라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고 지적했다.

 『보천보 전투는 하룻밤 분탕질에 불과』

 李鍾奭씨 주장의 근저(根底)를 관통하고 있는 金日成에 대한 평가 역시 사실(史實)과 다른 이념적 정향성(定向性)의 산물이라는 지적이 일반적이다.

 한국 근현대사와 관련 30여 권의 저서를 집필한 근현대사연구의 大家 성신여대 이현희(李炫熙) 명예교수는 『金日成의 일제시대 抗日투쟁은 1937년 보천보전투와 1939년 무산전투 정도였다』며 보천보전투와 무산전투에 대해 각각 『보천보라는 리(里)단위 마을을 야습해서 하루 동안 분탕질한 것』『무산의 일본주재소를 습격했던 유사한 사건』으로 정의했다.

『金日成의 동북항일연군은 中國공산군 소속으로 한국의 독립운동단체도 아니었습니다. 金日成은 동북항일연군에서 중국인과 조선인이 섞여 있는 30여 명을 이끄는 소대장급 신분으로 인근 보천보와 무산을 하루 밤 야습해서 분탕질한 데 불과하죠. 얕은 압록강을 넘어 잠깐 왔다 간 것입니다. 우리 측 자료는 물론 중국, 일본 측 자료를 종합해 볼 때, 金日成이 抗日의식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를 가지고 독립운동을 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李 교수는 金日成의 항일투쟁은 북한의 역사학계에 의해 확대*과장*왜곡됐고, 이러한 북한식 평가는 남한의 소위 민중사관론자들에게 무비판적으로 수용됐다고 지적했다.

『남한의 민중사관론자들은 보수세력에 대한 반발로 사료(史料)에 대한 취사선택이나 비판없이 북한식 평가를 받아들였습니다. 「金日成장군의 항일투쟁이 냉전논리로 폄하됐다」는 것이죠』

 李鍾奭씨의 석사논문은 물론 이후 그의 저술에 나타나는 金日成에 대한 평가에는 抗日빨치산 활동에 대한 영웅적 묘사가 있을 뿐, 6*25사변 당시 수백만의 동족학살과 90년대 300만에 달하는 북한주민들의 집단 아사(餓死) 등 金日成의 反민족적 죄악에 대한 문제 제기를 찾을 수 없다.

 李炫熙교수는 金日成의 독립운동가 인정은 그의 독립운동이 크고 작음을 떠나서 광복 이후 反민족적 죄악상 때문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金日成은 45년부터 6*25이전까지 10월대구폭동, 조선정판사위폐사건, 여순반란사건, 제주4*3유혈폭동 등의 배후였고 이는 소련 스티코프 대장의 문서 등에 밝혀진 사실입니다.  그리고 6*25에서는 수백만의 동족을 학살한 자가 金日成입니다. 동족이라는 것이 부끄러울 정도죠. 여기에 숱한 납북자*국군포로, 반체제인사들에 대한 폭압, 그리고 아들 金正日 대에 이르러 KAL기 폭파, 울진삼척테러, 1*21청와대습격사건 등 테러행위에 이어 체제유지를 위해 300만에 달하는 주민들을 아사시켰습니다. 그런데도 이런 인물이 과연 독립운동을 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까? 대한민국이 살아있다면 이런 일은 받아들여질 수 없는 일입니다』(계속) (konas)

 김성욱 미래한국신문기자 gurkhan@empal.com

 **이 글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 5가 '기독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주최한 제 3회 국민행동 아카데미(주제: 盧 정권의 연방제 赤化음모 어떻게 막을 것인가?)에서 미래한국 신문 김성욱 기자가 발제한 발표문 요약 입니다.<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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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에서 비주류의 한 부분이 우리조국은 개정일이 추종자가 소위 민중사관으로 근 현대사로 편협사관을 보이는데 이는 자유대한 역사학계의 수치입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8 오후 8: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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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근현대사를 바로보는 뜻있는 학자들이 나서기를 바랍니다. 수정주의 좌익사관,민중사관 이런 빈골들의 논리가 우리 조국에 주류사관이 되었다는게 암울함마저 듭니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1-28 오후 8: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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