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평양서 경협위 7차회의
Written by. 중앙일보
입력 : 2003-11-04 오후 1:38:13
南대표단, 北식량분배현장 방문 예정
남북은 5일부터 나흘간 평양에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한다.
이를 위해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을 비롯한 남측 대표단은 5일 오전 서울을 떠나 항공편으로 중국 선양을 거쳐 오후 늦게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다.
회의 기간 남측 대표단은 평양 인근 지역의 식량분배현장도 방문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 연결, 개성공단 개발, 금강산관광 등 3대 경협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및 후속조치를 논의하는 한편 제6차 서울 회의에서 합의했던 남북 직교역 협의통로 개설, 남측 경제시찰단의 북측 방문과 북측 경제실무시찰단의 남측 방문 문제 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한이 개성공단 개발에 의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남북간 직교역을 위한 창구 개설과 개성공단 장기체류자의 신변보장을 골자로 한 통행합의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북핵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측 대표단으로는 김 재경부 차관과 조명균 통일부 교류협력국장, 권도엽 건교부 국토정책국장, 최영철 건교부 수자원국장, 김호홍 국무총리실 심의관이, 북측 대표단으로는 최영건 건설건재공업성 부상, 조현주 민족경제연합회 실장, 박정성 철도성 국장, 박성희 전기석탄공업 국장, 최현구 삼천리총회사 총사장, 김병칠 국토환경보호성 국장이 각각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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