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강정구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하겠다”

자유진영 단체, "강 교수 행동에 끝까지 대처할 것"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2-09 오전 10:59:41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6

 8일 오전 동국대 이사회(이사장 현해 스님)에서 참석 이사 전원의 만장일치로 교수직에서 직위 해제된 동국대 강정구 교수(61세, 사회학과)가 이날 저녁 CBS 라디오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진행, 신율)프로그램에 출연, 동국대 이사회의 직위 해제를 전혀 예견하지 못했다며 법적 대응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 날 저녁 7시 5분에 진행된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통해 진행자의 '법적 대응을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우선 가처분 신청을 제출할 것이며, 이런 일을 내가 전혀 예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변호사들과 상의해서 그 이상의 조치도 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강 교수는 또 교수직위 해제는 사학법 상 사회적 지탄을 받는 파렴치범 등의 경우를 상정해서 정한 법인데도 학문자유의 문제와 관련된 자신을 직위를 해제한 것은 법을 악용한 조치라며 "만경대 필화사건이 있었던 지난 2001년에도 지금 같은 상황에서 이사회가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직위 해제 결정을 유보하겠다고 한 바 있었는데, 이번 역시 확정 판결이 나지 않은 비슷한 상황이었고, 게다가 특히 불교의 특징이 포용력을 발휘하는 것을 기조로 하고 있기 때문에 지난번과 같은 결정을 내리리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인권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갖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국의 북한 인권법은 인권의 가장 핵심인 생명권과 사회경제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유권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절름발이 인권"이라며 "이마저도 문제점을 가지는 이유는 북한 내부의 문제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60년 동안 끊임없이 봉쇄하고 억압하고 압살하려는 미국의 정책에 기인한 바도 크다. 그런 것까지 감안해서 북한 인권 문제를 논의해야지, 그런 역사적 맥락을 도외시하고 북한 인권을 얘기하는 건 현실과 거리가 멀다"고 주장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민교협)는 강 교수 직위 해제가 발표된 이 날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명의의 성명을 통해 "동국대 이사회가 내린 강정구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결정은 학문의 자유에 대한 도전임과 동시에 법률 규정을 악용한 행위로서 규탄을 받아야 마땅한 일"이라며 지금까지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불교계 학교 법인인 동국대학교의 재단이사회는 현재 총 13명의 이사 가운데 이사장 현해 스님을 비롯한 9명의 이사가 승려로 구성돼 있다.

 한편 8일 오전 동국대 정문 앞에서 강 교수 해직 촉구 기자회견을 가진 나라사랑시민연대 김경성 대표는 9일 "소위 학문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내세우며 친북 반미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교단에 서는 강정구 교수는 교수직의 신분이전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격조차 논할 가치가 없다"며 "그의 직위 해제는 당연한 결과며, 법적 대응 운운하는 말은 일고의 가치도 없다"면서 자유진영 단체는 끝까지 강 교수의 행동을 지켜보면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자신을 '청도운문산'이라고 밝힌 네티즌은 코나스 자유게시판에서 동국대 정문에서의 자유진영단체와 동국대생들간의 찬반충돌을 그냥 봐 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면서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강정구 교수 직위해제결정에 일단 환영하면서도 우려를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 고 적었다.

 그는 이어 "교수 신분은 유지하나 강의 배정과 연구비 지원은 받을 수 없다는 징계결정이 지금의 나라 현실로 봐서 최선의 결정이라고 자위한다면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 강 교수는 무조건 파면해야 옳다고 본다"고 강 교수의 무조건적 파면을 촉구했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어진백성    수정

    왜? 노무현 이후 이 나라가 이토록 혼란에 빠졌는가? 어찌해서 진실이 아닌 정신병자의 미친 헛소리를 학문의 자유 운운 하는가? 이런 자는 정신병동에 감금시키든지 아니면 허위및 혹세무민 소요죄로 깨끗이 처형함이 마땅한지고.</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2-09 오후 7:35:44
    찬성0반대0
12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