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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동맹은 상호보완적”

Written by. 국방일보 공만식 기자   입력 : 2003-11-05 오전 9: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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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포트, 연합사 창설25주년 회견 주한미군 감축 결정된것 없어



리언 J 라포트 한미연합사령관은 4일 “한·미 양국의 강한 동맹관계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미 선배전우의 희생과 노고로 얻은 한국의 자유와 평화, 경제적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경계태세를 늦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또 “한·미동맹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일방적인 것이 아니라 상호 동맹”이라며 “연합사는 국방부·합참·유엔군사령부 등과 팀을 이뤄 각종 도발에 대처하며 역내 안정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한미연합사 창설 25주년(7일)을 앞두고 연합사령부 내 연합전투참모단 회의실에서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공고한 한·미동맹의 일원으로 긍지를 느끼고 동북아 평화에 일조하는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라포트 사령관은 한국군의 이라크 추가파병 문제와 관련, “대한민국의 아들딸을 보내는 문제이기에 한국정부의 신중하고 심각한 논의를 거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국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와 토의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파병규모에 대해서는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이 충분한 논의와 토의를 거쳐 결정한 수치가 가장 적당한 규모”라며 “현재 파병 중인 공병·의료부대의 탁월한 임무수행이 동맹국들뿐만 아니라 이라크 국민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라포트 사령관은 주한미군 감축에 대해 “아직까지 정확히 결정된 것은 없다”며 “무엇보다 한반도 내에서 주한미군의 전투능력 향상이 바탕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참석한 신일순(申日淳)연합사부사령관은 “1978년 창설된 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대북 전쟁도발 억제의 근간이 되고 있다”며 “양국의 동맹강화를 위해 한국군 개인뿐만 아니라 부서, 군 차원에서 좋은 이웃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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