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의 개념도 시대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한나라당 경기도 지사후보 김영선 의원, 인터넷언론기자 간담회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06-02-27 오후 11:46:33
이 날 한국인터넷언론협회(회장 강승규, 프리덤뉴스 대표)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제일모직 빌딩에서 만난 김영선 최고위원은 다소 상기되고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김 최고위원은 기자들과의 인터뷰 질의내용이 부담스러웠는지 답변 내내 신중한 발언으로 계속 이어 갔으나 질문요지에 비해 다소 동떨어진 답변이 이어지기도 해 다소 머쓱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기도 했다.
이 날 간담회에 앞서 김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정 단상에서 내려와 자연인으로서의 김영선은 몰랑몰랑하고 신선하며 통통 튀는 측면에서 민의를 대변하고있지만 국정 감사 등 의정상에서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소임을 갖고 임한다"며 자신을 부드러움과 유연성, 개성을 함께 가진 정치인이라고 표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날 국회 대 정부 질문에서 제기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찬 총리와 브로커 윤상림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하고 흠결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최고의원은 또 '보수'라는 표현에 대해서 "보수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점진적인 것을 진보라고 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뛰고 변화를 주어도 보수라는 표현에는 백 번을 뛰어도 '제자리' 뛰기를 한다는 개념밖에 없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며 '건설'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건육(建育)'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인터뷰 내내 건육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1970년대의 행정과 법률 패러다임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중앙 집권적이고 엘리트 중심의 정치가 없어지지 않아 풀뿌리 경제가 없는 경제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같은 당 소속 김문수 의원이 현재 당의 경선 후보로서 독주 체비를 갖추고 달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명의 주자 중 처음 출발 할 때는 1.8%의 지지율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오차범위 내로 알고 있다"고 말해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국면에 있음을 직설적으로 얘기하며 자신감을 내 비추기도 했다.
또 "경기도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에서 벌이는 각종)행사에 많이 참석했다. 어떤 때 의원은 나 혼자 참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석하는 것은 그만큼 (경기도에)책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해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또 발언내용의 대부분을 도지사 부문에 할애했다. 특히 낙후된 경기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미국이 무서운 이유는 과학의 힘이며, 미국과의 끈이 떨어질 경우에는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첨단 선진 IT를 중심으로 상호 발전하고 소통되어야 한다"며 미국과의 적극적인 과학분야의 교류활성화를 이룩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애국관과 안보관을 묻는 질문에 "환경이나 역사, 국가발전 등과 견주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본다"며 "독립을 추구하던 해방 당시와 지금의 경제적인 가치기준들을 고려하면 너무나 발전했다. 어디를 가더라도 자율적이며, 사회 분위기는 판이하게 변화되었다. (과거와 비교해) 애국관 이나 안보관도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며 애국이나 안보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자문자답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북연합과 관련된 DJ의 방북, 서울과 도(道) 분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대답할 성질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어떤 자격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정확한 자료를 가진 것이 없어서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또 최근 불거진 최연희 사무총장(탈당계 제출)의 여기자 성추행 부문에 대해서는 "잘못된 일이죠"라고 짧게 답변하는가 하면 수질 등 환경문제와 국방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두루뭉실 넘어갔다. 본인의 '준비부족'이라는 말처럼 조금은 맥빠진 부분이었다.
김 최고위원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자부심과 당당함으로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알고있다"면서 "오늘 우리 사회에 대한 책임은 한나라당과 근육세력에 있다"고 보수층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현 정권을 위시해 저들이 10년 동안 (입맛에 맞는)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면 우리는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제부터 만들어가야 한다"며 보수세력의 결집을 요청했다. 그는 다음 일정 때문에 인터뷰를 마쳐야 한다며 서둘러 간담회를 마무리했다.(Konas)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여성으로서 시대정신의 요구들을 아롱아롱 묶어 경기도에 새로운 발전전략으로 IT(정보통신기술), BT(생명공학기술), NT(나노기술)에 기반을 둔 첨단 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차기 경기도지사 경선을 위해 정식으로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김영선 최고위원(46·고양 일산을)이 출입기자들과의 기자회견에 이어 27일에는 한국인터넷언론협회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당찬 포부를 밝히며, 5·31 지방선거를 향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김영선 최고위원은 20여분에 걸친 모두(冒頭) 발언에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방비 문제 ▲경기도 지역에서의 북한 지원방향 ▲남북연방제와 DJ의 방북 ▲환경문제 ▲서울 및 道 분할 문제 ▲최근 불거진 최연희 의원의 성추행 사건과 같은 사회 전반의 이슈에 대해 집중적인 질문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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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한국인터넷언론협회(회장 강승규, 프리덤뉴스 대표)주관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제일모직 빌딩에서 만난 김영선 최고위원은 다소 상기되고 긴장된 표정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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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간담회에 앞서 김 최고위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의정 단상에서 내려와 자연인으로서의 김영선은 몰랑몰랑하고 신선하며 통통 튀는 측면에서 민의를 대변하고있지만 국정 감사 등 의정상에서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정치인으로서 소신과 소임을 갖고 임한다"며 자신을 부드러움과 유연성, 개성을 함께 가진 정치인이라고 표현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 날 국회 대 정부 질문에서 제기되었던 내용을 중심으로 '이해찬 총리와 브로커 윤상림 씨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의견을 피력하고 흠결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 최고의원은 또 '보수'라는 표현에 대해서 "보수라는 말은 옳지 않다고 본다. 점진적인 것을 진보라고 한다면 아무리 열심히 뛰고 변화를 주어도 보수라는 표현에는 백 번을 뛰어도 '제자리' 뛰기를 한다는 개념밖에 없다. 그건 아니라고 본다"며 '건설'과 '근대화'를 상징하는 '건육(建育)'이라는 표현이 맞다며, 인터뷰 내내 건육이라는 말을 사용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1970년대의 행정과 법률 패러다임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여전히 중앙 집권적이고 엘리트 중심의 정치가 없어지지 않아 풀뿌리 경제가 없는 경제 상태가 되어버렸다"고 진단했다.
김 의원은 현재 같은 당 소속 김문수 의원이 현재 당의 경선 후보로서 독주 체비를 갖추고 달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8명의 주자 중 처음 출발 할 때는 1.8%의 지지율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오차범위 내로 알고 있다"고 말해 자신의 지지율이 상승국면에 있음을 직설적으로 얘기하며 자신감을 내 비추기도 했다.
또 "경기도 국회의원으로서 (지방에서 벌이는 각종)행사에 많이 참석했다. 어떤 때 의원은 나 혼자 참석하는 경우도 있었다. 참석하는 것은 그만큼 (경기도에)책임의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해 민생현안 해결을 위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임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또 발언내용의 대부분을 도지사 부문에 할애했다. 특히 낙후된 경기도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이 중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미국이 무서운 이유는 과학의 힘이며, 미국과의 끈이 떨어질 경우에는 낙후될 수밖에 없다"고 말하면서 "우리의 첨단 선진 IT를 중심으로 상호 발전하고 소통되어야 한다"며 미국과의 적극적인 과학분야의 교류활성화를 이룩해 나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애국관과 안보관을 묻는 질문에 "환경이나 역사, 국가발전 등과 견주어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서 다르다고 본다"며 "독립을 추구하던 해방 당시와 지금의 경제적인 가치기준들을 고려하면 너무나 발전했다. 어디를 가더라도 자율적이며, 사회 분위기는 판이하게 변화되었다. (과거와 비교해) 애국관 이나 안보관도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며 애국이나 안보에 대해서는 끊임없이 자문자답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남북연합과 관련된 DJ의 방북, 서울과 도(道) 분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보했다.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대답할 성질이 아니라고 본다"면서 "어떤 자격으로 가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다고 본다. 정확한 자료를 가진 것이 없어서 답변하기가 곤란하다"고 답변을 회피했다.
또 최근 불거진 최연희 사무총장(탈당계 제출)의 여기자 성추행 부문에 대해서는 "잘못된 일이죠"라고 짧게 답변하는가 하면 수질 등 환경문제와 국방비 문제 등에 대해서도 두루뭉실 넘어갔다. 본인의 '준비부족'이라는 말처럼 조금은 맥빠진 부분이었다.
김 최고위원은 간담회를 마치면서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사람은 성실하고 자부심과 당당함으로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알고있다"면서 "오늘 우리 사회에 대한 책임은 한나라당과 근육세력에 있다"고 보수층의 책임론을 주장했다. "현 정권을 위시해 저들이 10년 동안 (입맛에 맞는) 맛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면 우리는 만들어 내지 못했다. 이제부터 만들어가야 한다"며 보수세력의 결집을 요청했다. 그는 다음 일정 때문에 인터뷰를 마쳐야 한다며 서둘러 간담회를 마무리했다.(Konas)
이현오 기자 konas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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