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관을 두들겨 팬 예비군
아래 글은 코나스 객원기자로 일했던 김필재 기자가 28일 동원예비군 훈련에 입소해 직접 목격한 실화를 코나스 게시판에 올린 것 입니다. 동원훈련에 입소한 한 예비군이 교육중인 대대장을 폭행했다는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군대가 언제부터 이렇게 군기 빠진 오합지졸(烏合之卒)이 되었는지 탄식이 절로나는 충격적인 내용 입니다. 하극상(下剋上)은 군대에서 가장 엄하게 처벌하는 죄목 입니다. 상명하복(上命下服)이라는 군기강이 바로 잡혀야 제대로 된 군대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군 당국이 철저히 조사를 해서 관련자들을 엄중처벌 해 주기 바라는 뜻에서 김 기자의 제보를 그대로 옮겨 싣습니다.<편집자>
[실화] 지휘관을 두들겨 팬 예비군
예비군 동원훈련이 있어 필자가 사는 XXX 북부의 모 훈련장을 다녀왔다.
아침 9시경 육사출신의 대대장이 나와 안보교육을 한 시간 가량 했다. 그런데 어느 예비군이 반북적 색채가 짙은 예비군 안보 교육을 듣지 않고 엎어져 자는 것이 아닌가...
이를 본 대대장은 자지 말고 일어서 있으라 했다. 그런데 이 친구가 몇 번을 말해도 일어서지 않다가 마지막에 가서야 투덜투덜 대면서 일어섰다.
그러더니 한 2분 있다 앉으라 얘기하지도 않았는데 주저앉아 버리는것이 아닌가!!!
이를 본 대대장은 단상에서 내려와 말 안듣는 예비군을 나무랐다. 그런데 이 놈이 갑자기 대드는 것이 아닌가... 화가난 대대장은 말 안듣는 예비군의 얼굴을 약하게...아주 약하게 한대 때렸다....
그런데 이 놈이 갑자기 발길질에 주먹질에 대대장을 두들겨 패는게 아닌가...!!! 어이없는 주먹질에 지휘관은 할 말을 잃었는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두들겨 맞기만했다.
결국 예하 지휘관들이 와서 이 사건을 수습했다. 나는 지휘관을 두들겨팬 문제의 그 놈을 향해 "그래도 그렇지 지휘관을 패는게 어딧냐"고 소리쳤다.
그런데 문제는 주위의 분위기였다. 모두들 "지휘관이 부하 때리는게 어딧냐"며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그 순간... 나는 할 말을 잃었다... 무서워서가 아니라 나와는 생각이 너무 다르다는것에 놀랐기 때문이다.
아무리 예비군이지만 군복을 입으면 군인이다. 그래서 예비군 법이 있는게 아닌가.
문제의 놈을 향해 연신 "미안하다"는 말을 한 육사출신 대대장의 모습이 지금도 선하다...
사관학교서 원리원칙만 배웠을 육사출신 지휘관... 학교밖 세상이 다르다는 것을 아는데 그렇게 오래 걸렸어야 하는걸까...
무턱대고 지휘관을 두들겨 패는 문제의 그 예비군... 만일 그가 현역이었다면 대대장을 어떻게 대했을까...?
군복을 입으면 신분이 군인이라는 것을 망각한 예비군들... 그들은 만일 한반도에서 또 한번 전쟁이 나면 북한군들과 과연 싸울 준비가 되어 있을까?
예전에 타계한 어느 스님은 말세가 되면 기존의 옳고 그른 것들이 뒤바뀔 것이라고 했다. 지금이 바로 그때가 아닌가 싶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예비군 훈련이었다. 제대로된 나라에서 제대로된 예비군 훈련을 받고 싶다.
김필재(프리존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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얻어맞고도 연신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는 육사출신 빙신 대대장. 문책당할까봐서 예비군에게 얻어맞고 사과해서 무마할려는 배알도 배짱도 없는 허수아비같은 인간들이 지휘관이랍시고 있으니 놈현이 시키는대로 설설기지.군대도 맛이갔어.</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3-29 오전 11:20: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