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이라크 파견위한 물품조달 착수
Written by. 중앙일보 연합
입력 : 2003-11-07 오전 1:00:08
이라크 사마와市, 자위대에 15개항 요구
일본 방위청은 육상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에 필요한 물품조달에 착수했다고 도쿄(東京)신문이 6일 보도했다.
방위청은 지난 달 31일에 이어 5일 자위대가 착용할 모자와 유니폼 등에 대해 입찰을 실시했다. 이번 입찰은 일본 정부가 오는 9일 총선거를 의식해 이라크 파견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대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방위청 장관은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던 지난 17일 육해공 참모총장에게 구두로 자위대의 이라크 파견준비를 지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자위대의 파견지로 유력시되고 있는 이라크 남부의 사마와시 평의회는 일본측에 상하수도 정비, 학교 등 공공시설 개축.수리, 의료시설 확충 등 민생안정을 위한 15개 항목을 요구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이라크에 파견되는 자위대의 지원을 긴급한 업무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사마와시측이 요구하는 항목 가운데 병원 재건축이나 정수장 건설 등은 배제할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이라크 재건지원을 위해 일단 자위대 파견과 더불어 15억 달러의 무상자금협력을 실시할 방침이며, 현지에서는 급수 및 의료지원을 중심으로 자위대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