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침탈행위 머리숙여 사과하라
광복회 등 애국보훈단체 기자회견 갖고 독도 관련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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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회(회장 김국주)를 비롯한 15개 단체 보훈단체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광복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무현 대통령의 25일 독도관련 대국민 특별담화를 적극 지지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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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주 광복회장은 이 날 보훈단체장을 대표해서 낭독한 성명에서 "일본이 제국주의의 반성도 없이 독도 침탈행위를 일삼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을 부정하는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우리는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고문 투옥 강제징용 등 범죄의 역사를 되풀이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일 천황과 총리는 국민 앞에 두 번다시 독도침탈을 하지 않도록 약속하라"고 강조했다.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국주 회장은 기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독도 문제는 국론이 분열될 때마다 일본이 취약점을 노리고 장난질을 치고 있다"면서 "이는 적과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체 문제에 있는 것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온힘을 기울였듯이 지금 우리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21세기 주도 국가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우리가 중·일과 선린 우호를 통해 길이 공생해야 함에도 일본은 조금의 틈만 있어도 (우리를)괴롭히고 국민감정을 자극한다"며 "모든 것은 우리 국민에 달려있는 만큼 우리의 각오를 다지자"고 말했다.
이어 강달신 상이군경회 회장은 "전국 대의원 총회를 오늘 10시에 개최해 전 대의원이 의지를 다지고 결의문을 관계요로에 제출했다"면서 "국가유공자 단체로서 더 이상 일본의 망언과 망동을 묵과할 수 없어 오늘 전체 보훈단체장들이 이 자리에 모여 기자회견을 갖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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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 날 발표한 보훈단체의 성명서 전문임.
성 명 서
노무현 대통령의 한일관계에 대한 대국민 특별담화를 온 국민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 일본은 대한민국 영토침탈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머리 숙여 사과하라.
일본이 제국주의 침략에 대한 진정한 반성도 없이 독도 침탈행위를 일삼는 것은 대한민국의 자주독립과 주권수호를 전면 부정하는 행위로서 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규탄한다.
이에 노무현 대통령께서 특별담화를 통해 독도수호는 잘못된 역사청산과 완전한 주권확립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밝히신 것은 대통령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조치로 온 국민과 함께 적극 지지한다.
우리는 일본이 저지른 침략전쟁과 학살, 고문, 투옥, 강제징용, 심지어 위안부까지 동원했던 범죄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온 국민의 각오를 모아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1. 일본은 즉각 독도 침탈기도를 철회하고 일본천황과 일본총리는 우리국민 앞에서 두 번 다시 독도침탈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
1. 정부는 대통령의 특별담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즉각 시행하라.
1. 일본이 다시 독도 침탈을 시도할 경우 선열의 얼을 이어받고 그 뜻을 따라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되어 있는 우리 광복회를 비롯한 애국단체, 그리고 온 국민이 총궐기하여 모든 수단을 동원해 철저히 응징할 것이며 이에 따른 어떤 책임도 일본에게 있음을 명심하라.
1. 일본이 거듭 침탈행위를 자행할 경우 반드시 후회할 것임을 고이즈미 총리와 침략세력은 명심하라. 두 번 다시 그런 치욕을 당할 우리가 아니라는 것도 명심하라.
2006년 4월 26일
대한민국 애국단체 일동
(Konas)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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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6 오후 9:22: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