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인권단체들 中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
Written by. 조선일보 강철환기자
입력 : 2003-11-08 오전 8:53:48
피랍·탈북자 인권과 구명을 위한 시민연대(대표 배재현)를 비롯한 6개 탈북·인권단체들은 7일 서울 효자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항의 시위를 갖고 탈북자에 대한 강제 송환중단과 김정일 정권으로부터 북한민중을 구원하는 데 중국정부가 협력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날 시위에서 인권단체들은 “중국으로부터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이 북한 정치범수용소나 노동단련대 같은 곳에서 고문과 강제노역 등으로 죽어가는데도 중국정부는 이를 외면하고 있다”며 반인권적이고 비인도적인 탈북자 강제송환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에게 탈북자 강제송환 중단을 요청하는 서한을 대사관측에 전달하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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