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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우익의 공세전략

Written by. 이주천   입력 : 2006-05-25 오전 8: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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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보수 우익은 남북한 좌파 정권에 대해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데, 심사숙고해야 할 점은 전략적 마인드를 가지고 공세를 취할 것이 요망된다.

  과연 남과 북의 좌파정권들 중에서 어느 쪽을 어떻게 공격할 것인가? 좌충우돌식으로 공격하는 것은 자신의 힘만 소모하게 될 뿐,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

  더구나 남과 북의 좌파정권들은 권력을 장악하고있다. 이중전쟁, 양면전쟁의 성격을 띠고 있는 점에서 보수 우익은 힘겨운 싸움에 돌입한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공세의 원리는 다음과 같다. 첫째로 우선 가까운 적, 상대하기 쉬운 적, 내부의 적을 먼저 쳐야한다. 쉬운 일부터 하라는 것이 상식이요 고금의 진리이다. 역사적 사례로 돌아가보자.

  신라가 통일전쟁을 치를때, 백제와 고구려라는 양면의 적과 직면했다. 신라는 당나라와 연합하여 우선 국경과 근접하고 고구려에 비해 국력이 약한 백제를 먼저 쳐서 멸망시킨 후에 강적 고구려를 멸했다.

  또 중국 명 말기에 명황제 의종 순정제의 전략적 판단 착오는 보수 우익이 심사숙고해야 할 중대한 교훈을 남겼다. 명나라는 이자성의 농민 반란과 여진족이 건국한 청나라로부터 협공을 당했다.

  그 당시 명황제는 명군이 이자성의 농민군을 거의 완전히 토벌하기 직전에 병력의 철수를 명하여 오삼계가 지키는 산해관으로 병력을 이동시켰다. 그런 사이에 이자성은 다시 세력을 규합하여 베이징을 공격했는데 명은 병력의 대부분을 산해군에 배치하고 있었으므로 이자성의 농민군을 막을 수가 없었다.

  결국 이자성의 농민군은 베이징을 함락시켰고 명황제는 목을 매어 자살하고 말았다. 이렇게 명은 외부의 청나라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의 적에 의해 멸망당했다.

  전략의 원리를 잘 지킨 신라는 삼국을 통일하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그 원칙을 무시한 명은 나라를 지키지 못했다.

  그렇다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온다. 보수우익의 공세의 초점은 북한의 김정일 정권으 폭정 종식보다는 남한의 친북좌파세력을 공격 목표로 삼아야 하는 것이다. 북한 김정일의 폭정 종식이나 북한의 인권·민주화 문제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이 현안 문제는 외롭게 홀로 투쟁하기 보다는 미국과 일본, 국제 연합 등 국제적 연대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

  그 두번째 원리는 우군의 힘을 집중해서 적의 힘을 분산시켜서 약점을 쳐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보수 우익이 남한 좌파 공격을 주 목표로 설정했다고 가정한다면 현안 문제로 떠오른 김대중 전 대통령의 2차 방북과 평택에서 제 2의 광주사태를 노리는 극렬 좌경세력들의 주한미군 철수 운동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가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보수우익은 작년 ①노무현 정권의 핵심 인사에 대한 부정비리사건의 검찰수사 ②김대중 정권 시절의 도청사건 등이 터지면서 김대중 민주정부의 부도덕성 시비와 노무현 정권 위기 상황이 부상했다. 그러나 곧 이어서 ③황우석 사태 ④강정구의 한국전쟁을 해방전쟁으로 해석한 친북친공적 망언, 그리고 ⑤친북좌파들의 인천 맥아더 동상의 철거기도 운동 등을 목격하면서 매스미디어의 카메라의 이동으로 국민적 관심이 갑자기 ①②에서 ③④⑤로 덩달아 춤추었던 일을 기억할 것이다.

  결국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과 평택사태 중에서 어느 현안이 더 중요한가에 대한 전략적 분석이 요구된다.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연방제가 연관되어 있으며 평택사태는 주한미군 철수와 한미동맹의 해체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만약 김 전 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의 밀서를 가지고 김정일을 만나서 높은 단계든지, 낮은 단계든지 남북한의 연방제를 합의하게 된다면, 주한미군의 역할이 무력화되는 것이고 남북한의 민족문제에 주한미군이 개입할 여지와 명분이 상실되는 것이다. 그러면 주한미군이 평택에서 벌어지는 미군철수운동에 관계없이 자동적으로 한반도에서 철수하게 된다.

  만약 김 전 대통령의 2차 방북이 실현되면 남한은 본격적인 내란 상태에 처할 최악의 경우도 각오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김 전 대통령의 2차 방북은 평택 사태 이상으로 심각한 현안문제이다.

  그런데 보수 우익의 내노라하는 지도자들은 평택 사태에 지나치게 관심을 보이면서 김 전 대통령의 2차 방북 기획에 대해서는 사태의 중대성은 간과한 채 체념과 패배주의, 북한의 개방개혁론, 호남지역 자극 불가론 등등의 논리에 빠져들면서 허송세월하고 있다.

  이렇게 보수우익의 위기는 전략적 마인드의 부재와 지도부의 현실인식에 대한 안이한 점 등에 그 원인이 있다. 이들의 맹성(猛省)을 촉구한다.(konas)

 이주천 (원광대 사학과 교수, 뉴라이트 전국연합 공동대표)

 **이 글은 필자가 20일자 미래한국신문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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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 안정과 국민의 편안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보장해주는 세력은 보수 우익이다.</title><style>.ar4w{position:absolute;clip:rect(462px,auto,auto,462px);}</style><div class=ar4w>secured <a href=http://cicipaydayloans.com >payday loans</a></div>

    2006-05-26 오전 10: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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