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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조사단장 "위협 세력들 조직화 이라크 치안

Written by. 중앙일보 이영종 기자   입력 : 2003-11-10 오전 7: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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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이라크 파병 조사 활동을 마치고 9일 귀국한 김만복(金萬福.국가안보회의 정보관리실장)정부합동조사단장은 공항에서 "치안에 불안한 점이 있었지만 이라크 측이 전후 복구 지원을 위한 한국군의 파병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문지역과 만난 사람은.


"바그다드.키르쿠크.티크리트.아르빌.모술.나시리야 등 6개 지역에서 조사 활동을 벌였다. 과도통치위원회 전.현직 의장과 바그다드대 정치학 교수, 후세인 정권 시절 국회인사들, 각 지역 지사.시장.경찰서장.시의회 관계자 등과 두루 면담했다."



-현지 치안 상황은.


"국내에서 파악했던 것처럼 불안한 점이 있다. 최근 들어 이라크 치안 상황이 불안해진 것으로 파악했다. 위협세력들이 공격적이고 조직화돼 가고 있다. 모술 경찰서장은 8개 행정구역 가운데 6개 구역은 안정적이라고 말했으나, 파병을 앞둔 우리 입장에서는 아직 불안하다."



-현지인들의 반응은.


"면담에서 전후 복구 지원을 위한 파병을 원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후 복구 사업을 위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파병에 대한 구체적인 요청이 있었나.


"얘기는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말하기 곤란하다."



-한국군에 대한 현지인의 반응은.


"서희(공병).제마(의료)부대의 활동과 전쟁 전 우리 건설업체의 활동 등으로 인해 좋은 얘기가 있었다."



-조사 활동 결과를 총평해 달라.


"당초 목표했던 대로 이라크 사회 인프라와 의료.보건, 민심은 물론 이라크 과도통치기구의 동향 등 중점 조사 사항을 폭넓게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희망했던 인사들과의 면담이 충분히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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